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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도내 학교 급식실 조리사·조리실무사들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의지를 밝혀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교육감은 그제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고강도 압축 업무에 종사하는 급식노동자들의 낮은 급여 등 근무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 우선 방학중 3개월간 월급이 없는 비정상적인 급여체계를 12개월 지급으로 바꿀 방침이다. 또 타·시도 급식실 종사자의 안전장치를 파악해 사고 위험 방지책도 모색키로 했다.김 교육감이 급식실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의지 발표는 그동안 반복됐던 저임금과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할 계기가
사설
제민일보
2024.03.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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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전이 지난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퇴근 시간대를 기해 도내 곳곳에서 각 후보별 출정식 성격의 총력유세가 잇따라 펼쳐지는 등 치열한 선거전이 열린다. 제주시갑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제주시을은 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간 양보없는 승부를 펼친다.선거는 민주주의 꽃이자 정치축제로 여겨진다. 공정한 선거와 정책선거를 통해 유
사설
제민일보
2024.03.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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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과 한림공업고등학교가 도내에서는 생소한 '항공우주 인재양성'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도교육청과 한림공고는 그제 교육부가 올해 10개 학교를 선정할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장을 던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자치단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가 협약을 맺고 지역에 부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3~5년간 정부 특별교부금 35억~45억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이점이 적지 않다.한림공고의 항공우주산업 인재양성은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신성장산업으로 우주산업 육성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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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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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28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설명회를 여는 등 선정작업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들도 유치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인천시와 부산시, 경주시 등 4곳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앞서 이뤄진 2005 APEC의 개최도시 지정은 4개월이 걸렸고, 올해 7~8월에는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선정 절차가 총선이후로 미뤄졌기 때문에 더 속도를 낼 수도 있다.정부는 APEC유치 선정에 있어 정치적인 고려를 배제하고, 대형국제회의 인프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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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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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일년 살기' 등 연간 1만명 이상의 순유입 인구가 증가할 만큼 매력 있는 지역으로 평가됐다. 실례로 그제 발표한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 분석 결과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순유입 인구가 지속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2010년부터 첫 437명의 증가세로 전환된 순유입 증가 규모는 2017년 1만4000명대까지 급증했다. 물론 제주경제 침체로 2022년 3148명까지 하락했지만 지난 13년간 제주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았다.반면 작년부터 양호한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찾아 제주를 떠나는 사람이 1687명 더 많은 순유출로 전환
사설
제민일보
2024.03.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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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불과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주를 방문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여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제주를 찾지 않았다. 반면 수도권이나 영남과 호남 등 텃밭이나 정치적 영향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가 이뤄지면서 제주도민들은 홀대받는다 느끼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부, 서울, 경남을 찾아 지역구 후보들과 함께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PK(부산·경남)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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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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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진검승부 체제로 돌입했다. 여·야는 지난주부터 제주도당 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이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어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26일 선거대책본부를 일찌감치 출범시켜 표심 선점에 나서고 있다.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후보진영도 마찬가지다. 소속 정당보다 먼저 선거체제에 돌입한 예비후보들은 지난 22일 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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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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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초부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건설사업 재정을 신속 집행키로 했다. 도로 신설과 확·포장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조기집행에 발맞춰 지역건설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경기부양책이 핵심이다. 문제는 도의 자금 배정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건설사업 조기집행도 '헛말'에 그치고 있다. 2개 행정시에서 사업을 일찍 마무리짓고 싶어도 도가 공사비를 내려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제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17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제주대학교 입구~아라동 금천마을 도시계획도로사업장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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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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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 행정시장의 오름 불놓기 폐지 및 일방적인 제주들불축제 미개최 결정이 결국은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혔다. 제주시 애월·한림읍 주민 6명은 최근 도의회에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조례' 제정을 청구했다. 주민들은 우선 강 시장의 '불놓기 없는 축제'로 제주 고유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부당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도민들과 함께 국내외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주민조례를 청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주민들의 들불축제 부활 운동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관련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2일까지 6개월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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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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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에는 4·3의 상흔을 간직한 유적이 산재해 있다. 단순해 보이는 그릇 하나, 빛바랜 사진 한 장에도 76년전 발생한 4·3의 진실이 자리한다. 제주도는 4·3의 진실을 후대까지 전승하기 위해 유적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11월부터 4·3유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4·3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긍정적인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다.하지만 4·3유적지 정비사업의 사각지대도 나타나고 있어 안타깝다. 본보의 취재 결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소재 '현의합장묘' 안내판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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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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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주도정이 환경보전분담금 재도입에 나섰지만 첫 걸음부터 쉽지 않다. 환경보전분담금(이하 환경분담금)은 제주지역 환경보전 사업의 이익을 공유하는 관광객들에게 비용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것이다. 제주도가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산정한 관광객 1인당 1일 부과액은 숙박 1500원, 렌터카 승용차 5000원·승합차 1만원, 전세버스 이용액의 5%다. 환경분담금 도입은 명칭만 다를 뿐 2012년 민선5기 도정부터 추진한 역점 시책이다.반면 제주관광협회는 이번에도 물가 상승에 따른 피해를 우려해 환경분담금 도입에 반대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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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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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한다는 이유로 제주대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최종 결정했다. 제주대는 2025학년도부터 100명의 의과대학 신입생을 뽑을 수 있다. 제주대 뿐만아니라 제주도 역시 이번 정원확대에 대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도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대 의과대학 정원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우선 제주대 의과대는 학년당 40명에 교수진과 강의실, 실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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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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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으로 채용된 도내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은 학생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필수 인력이다. 하지만 저임금과 사고 위험에 노출된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구인난이 심각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교육청의 신규 채용 결과 급식실 조리사·조리실무사의 미달률이 5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채용 미달로 정원 대비 결원율 역시 10.5%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전국 최고의 결원율은 열악한 처우가 원인이다. 손가락 절단 등 신체적 부상과 폐 질환, 심하면 폐암 발병 등 극한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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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3.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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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의 소멸위기가 가속화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도내 해녀인구 3000명대가 붕괴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내 현직 해녀는 2021년 3437명에서 2022년 3226명, 지난해 2839명으로 지속 줄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제주해녀를 늘릴 마땅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현재 제주해녀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현직 해녀 2839명 중 60세 이상은 2565명으로 90.3%에 달한다. 70세 이상 해녀는 1711명(60.3%)이다. 40대 이하는 99명뿐이
사설
제민일보
2024.03.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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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제주산 조생양파의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재배농가들은 올해산 조생양파가 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한 표정이 역력하다. 지난 18일 첫 출하를 앞두고 수확에 한창인 서귀포시 대정읍 농가들은 ㎏당 1200원의 손익분기점을 넘는 가격 안정화를 희망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과 함께 최근 잦은 비날씨로 병해충 방제 횟수도 늘면서 농업경영비가 증가하자 소득 감소에 대한 근심이 커지고 있다.다행히 올해산 가격 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1월 ㎏당 1128원으로 손익분기점을
사설
제민일보
2024.03.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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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총선 관련 제주공약을 제시했다.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고, 제주지역 지역구 후보들이 모두 결정되는 등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민의힘이 제주유권자의 표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총선 정책공약집을 보면 만족스럽지 못하다. 도민이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22대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제주도 공약으로 △제주 의료시스템 업그레이드 △제주 하늘길을 넓히고 동서지역 균형발전 △첨단과학기술단지와 헬스케어타운 AI와 의료·바이오 특구 조성 △아픈과거 딛고, 미래
사설
제민일보
2024.03.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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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열풍'은 대한민국 교육계의 고질병이다. 저출생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사교육 열기가 사그라지기는커녕 오히려 증가세다. 제주지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제주지역의 사교육비 참가 및 지출 규모가 증가세를 보여 걱정스럽다. 통계청·교육부 조사 결과 지난해 도내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4.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34만5000원으로 1년전보다 10% 오르면서 학부모들의 등골이 휘고 있다.이처럼 제주도교육청이 매년 사교육 의존도를 줄일 공교육 강화책을 반복해서 내놓고 있음에도 역주행하는 것
사설
제민일보
2024.03.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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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무·양배추·당근 등 제주산 월동채소의 소비자 호응도가 높지만 20여년간 반복되는 '풍년의 역설'처럼 과잉생산이 문제다. 남는 물량을 처리할 묘수가 없는 탓에 홍수 출하로 가격하락이 되풀이되고 있다. 2023년산 당근만 해도 재배면적 증가로 지난해 12월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20㎏ 상자당 2만원 내외의 손익분기점 이하로 하락하면서 농촌경제에 비상이 걸렸다.당근 처리난이 심화되자 제주도는 해소책으로 '산지 폐기' 대신 구좌농협에 12억원을 지원하는 '분산 출하'를 선택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중' '상' 상품용 당근 1만t
사설
제민일보
2024.03.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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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막말을 일삼던 여·야 후보의 4·10 국회의원선거 공천이 지난 14일 전격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5년전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 개입설'로 주장한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의 공천 자격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7년전 비무장지대 수색중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발목을 잃은 국군 2명에 대해 '목발 경품'으로 발언한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양당의 공천 취소는 이들의 발언이 남은 기간 총선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타지역 총선 후보의 막말 파동은 남의 얘기가 아니다. 과거에 제주4·3 망언을 일
사설
제민일보
2024.03.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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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기업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수도권지역 우수기업 유치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 도내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 방지로 당면한 인구절벽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등 '두 마리 이상의 토끼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올해만 해도 세제감면 혜택이 주어질 투자진흥지구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신성장 첨단기업 유치에 나섰다. 또 투자기업에 제공할 신성장산업 연구개발 보조금과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등 인센티브도 상당하다. 하지만 행정규제가 문
사설
제민일보
2024.03.1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