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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의 밤이 예술로 물든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목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야간개장은 제주목관아 역사의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 분위기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2년 5월과 10월 각각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지난해부터는 5월부터 10월까지 연속 6개월 운영되고 있다.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단 월요일과 화요일은 운영되지 않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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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4.04.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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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메종 글래드 제주가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글래드 뮤직 페스트 '거미×KCM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소울 디바 거미와 감성 발라드 황제 KCM의 힐링 콘서트를 즐기며 봄날의 감성 충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 뮤직 페스트는 메종 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115분간 진행되며, 세금을 포함해 VIP석 12만5000원, R석 11만5000원, S석 9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다정' 디너 이용권을 포함할 경우 VIP석 21만원, R석 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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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4.04.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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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동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월호 참사 10년은 어떤 모습일까. 제주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김정용 사진전 '세월호 참사 10년 잊지 않겠습니다'를 연다.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에서 이후 10년까지를 기록한 지하철 노동자 김정용 사진가의 사진전이다.사진전에서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 참사 해역인 맹골수도에서 팽목항 그리고 동거차도, 목포신항 등 사고 및 인양 현장에서 광화문, 안산 등 그동안 벌어졌던 여러 추모행사와 시위 현장을 촬영한 컬러사진 1만5000장을 전시한다.큰바다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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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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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85세 할머니들이 붓을 잡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뮤지엄선흘 추진위원회는지난 21일부터 선흘체육관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전시 '오만백성들의 지구살이'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희선 할머니와 고순자 할머니를 비롯한 10명의 선흘1리 할머니들이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그려온 그림 60여점을 소개하는 자리다.뮤지엄선흘 추진위원회는 "올해 95세인 조수용 할머니는 지구는 하늘이고 땅이다고 말씀하신다"며 "86세 고순자 할머니도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하셨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평생 여성 농부로 자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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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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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아트랩KOJI(대표 민경언)는 청년장애예술가 인큐베이팅 교육과 배우 훈련 과정인 '장애예술가랩-두번째집'에 참여할 장애인창작자(예비장애예술인, 장애인배우)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두번째집'은 17세 이상 청소년·청년 장애인 가운데 공연, 시각, 미디어, 공예, 문학 등 예술 창작 활동에 의지를 갖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으로 꿈을 펼치고 싶은 사람이 대상이다. 재능을 심화해 예술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청년 장애인도 지원 가능하다.선정된 교육지원자는 '두번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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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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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의 인문·생태학적 가치를 공유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한라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1년 동안 어승생오름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책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저자 초청 북토크 '어서 와, 이런 오름은 처음이지?'를 진행한다.책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는 지질학자와 식물학자, 동물학자, 여행작가 등 저자가 1년 동안 어승생오름을 함께 오르며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기록한 책이다.해발 1169m, 한라산에 가까운 제주시 해안동 어승생오름은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대표 오름으로 꼽힌다.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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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또르르 흘러내릴 것 같은 '물방울'이 누군가에겐 고통을 잊기 위한 정화의 수단이었다.평범한 '물방울'을 예술로 승화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김창열 화백. 그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를 선보인다.김창열 화백은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대중적인 인기와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특히 실제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물방울에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인간이 겪는 상처의 고통과 아픔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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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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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과 경남지역 작가들이 각기 개성을 드러낸 문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사)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문춘심)는 오는 20~25일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제22회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한국문인화협회 경상남도지회와 교류전으로 작품은 제주지회 회원들의 73점과 경상남도지회 회원들의 74점이 전시된다.전시기간 방문객은 직접 붓을 들고 먹물을 묻혀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전시실에서 열린다.문춘심 제주지회 지회장은 "예로부터 문인화는 선비정신으로 옛 선조들의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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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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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식 콰르텟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트링 콰르텟'이 다음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한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음달 16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내한 공연을 개최한다.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베를린 필하모닉 앙상블의 전통을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실내악을 선보이고 있다. 도리안 조지(바이올린), 헬레나 베르크(바이올린), 나오코 시미즈(비올라), 다비드 리니커(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음악가들로 구성됐다.그들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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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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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비엔날레 개막이 8개월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주최측의 준비과정이 벼락치기로 이뤄지고 있어 올해 '혈세낭비'와 '존폐여부'논란을 피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는 17일 미술관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건희컬렉션 전시 소개와 함께 비엔날레 추진 상황 등을 공개했다.비엔날레는 보통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미술행사를 의미한다.한국에서는 1995년 광주비엔날레가 처음 생긴 뒤 10여개 지자체들이 크고 작은 비엔날레를 자체 브랜드처럼 창설, 운영해왔다.제주에서는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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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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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사를 총망라한 사진필름 400점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품으로 옮겨졌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문화유산 사진작가 1세대인 고(故) 한석홍 씨(1940~2015)가 1985년 박물관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필름 400점을 아들인 한정엽 씨로부터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지난 2018년 사진필름 65점을 기증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제주도 서귀포 출신 사진작가인 한석홍 씨는 국내 문화유산 사진의 개척자로서, 1970년대 한석홍사진연구소(현(現)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를 설립해 국립박물관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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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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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4·3언론상 신인상 수상작에 제민일보 고기욱 사회교육부 기자의 '90세 할아버지의 꿈'이 선정됐다. 제주4·3평화재단과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는 17일 제2회 4·3언론상 대상을 비롯해 본상(방송·영상, 신문·출판), 신인상, 공로상 등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신인상을 수상한 '90세 할아버지의 꿈'은 제민일보 고기욱 기자를 비롯해 임은설, 고영욱, 김민조 씨가 인터뷰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공동 제작했다. 이 작품은 제주4·3유족이자 생존희생자 할아버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4·3 당시의 상황과 4·3 이후의 삶,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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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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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세월호의 목적지였던 제주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전시가 열려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제주 생존자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작품 전시인 제9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 '기억, 희망을 품다'가 지난 13일부터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2016년 1회 그림 작품부터 올해의 그림, 사진, 도자기 작품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강지언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소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공감적 연대가 필요하다"며 "전시회장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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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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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동계훈련 제주 대표였던 양하선씨가 오늘(17일)부터 자신의 오랜 등반 여정을 사진으로 풀어놓는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학수)는 오늘(17)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원로 산악인 양하선 기증자료 특별전 '산 그리워 산에 들던, 내 인생의 꽃 피는 봄'을 개최한다.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여는 이번 전시에서는 양하선 씨의 기증자료 174점 중 1950년~2000년대 산악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피켈, 의류, 배낭 등 등산장비와 사진 80여 점을 선보인다.양하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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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4.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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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자생식물 '새우란'이 겨울철 눈보라를 이겨내고 한송이 꽃을 피우며 봄의 서막을 알린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21일 제주한란전시관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인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한다.제주에서 자생하는 난초식물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금새우란 등 7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새우란은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난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새우란은 현재까지 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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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야생화 박물관 '방림원'(원장 방한숙)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오는 21일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에서는 '이곳에 오면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작은음악회와 플리마켓 등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열린다.이날 오전 9시30분 형제폭포 앞에서는 방한숙 원장의 시비 제막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앙광장 잔디밭에서 한국생활음악협회 서귀포지부 회원들의 작은음악회가 열린다.이와 함께 방림원 조성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20년의 역사를 함축해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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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박물관과 경북 독도박물관이 '해녀'와 '독도'를 주제로 공동기획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15일 제주도 해녀박물관에 따르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라는 이름의 공동기획전이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해녀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이 문화교류와 공동학술연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내년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앞서 2023년에는 제주 해녀박물관에서 같은 내용의 공동기획전이 열렸다.이번 전시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로 출어한 제주 해녀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등 울릉도와 독도에 적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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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의 서양화가 김인지부터 해방 전후의 일본 유학파들까지. 제주 미술사의 굵직한 흐름을 되짚어보는 전시가 열려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오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신소장품 2020-2023 '가냥하곡 거념하곡'전(展)을 개최한다. '가냥하곡 거념하곡'은 잘 보살피고 지키며 돌아본다는 뜻의 제주어로,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수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157점의 작품 중 구입한 작품은 74점, 기증 작품이 83점이다.장르별로는 서양화가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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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클라리넷 연주자 윤태형의 독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2018년 이후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개인 연주회다.오케스트라에서 목관악기로 분류되는 바순, 오보에, 플루트의 곡들 중 유명한 곡들로 선정해 '클라리넷'으로 연주해 원곡의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음악의 표현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음악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매력의 클라리넷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윤 씨는 "클래식이라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에게는 조금 더 쉬운 재즈곡, 널리 알려진 애니메이션 ost 등 쉬운 곡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4.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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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의 '풍경'과 청년작가의 '풍경'이 만났다. 이중섭미술관은 16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기획전시 '풍경 앤 풍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한 고순철 작가와 한국화를 전공한 김현수 작가가 공동으로 작품을 선보인다.고순철 작가는 서귀포에서 태어나 줄곧 서귀포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작가다. 작가는 염생식물을 해녀의 삶에 빗댔다. 짜디짠 바닷물과 강한 바닷바람에도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꽃까지 피우는 염생식물이 마치 척박한 환경에서도 가족을 위해 바닷물로 뛰어드는 해녀와 같다는 것이다.고순철 작가
문화뉴스
윤승빈 기자
2024.04.14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