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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42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회기에서 제주도정의 업무 추진 계획을 면밀히 들여다 본 도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제주교육 정책을 점검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 15건, 동의안 39건, 결의안 1건, 청원 2건 등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본보는 제425회 임시회 핵심 내용을 정리해 소개하고자 한다.△"아이들은 희망의 열쇠"제425회 임시회의 주요일정은 제주도교육청 주요 업무 보고였다. 제주도의회는 제주 교육정책이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잘 짜여져 있는지 세
진행 연재
윤승빈 기자
2024.03.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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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작지가 있는 내도동에는 중광스님의 생가를 중심으로 중광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중광스님이 제주 사람, 내도동 출신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많다. 중광은 1934년 내도동에서 고창율로 태어났다. 이른 나이에 통도사로 출가했으나 불교 계율에 얽매이지 않은 온갖 기행과 자유스러운 행동으로 일찍이 승적을 박탈당했다. 중광의 예술 활동은 유화, 묵화, 도자, 판화뿐만 아니라 문학까지 다양했다고 한다.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으나 기존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은 작품활동으로 제도화된 화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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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도민기자
2024.03.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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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본부장 고민자)는 최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 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이다.1958년 3월 11일 소방법 개정에 따라 의용소방대 설치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었기에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제정되었다.지난 2021년 4월 '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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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도민기자
2024.03.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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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철을 맞아 상춘객이 늘어나면서 성산포 항·포구 주변들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쾌적하고 청정 제주"라는 지역 이미지마저 크게 훼손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어민들이 사용한 폐어구를 마구 버려 미관을 해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고기잡이에 사용했던 그물, 밧줄, 통발, 스티로폼 등을 항구 집화장에 보관하지 않고 사람들 왕래가 잦고 어선 주변에 여기저기 쌓인 쓰레기로 환경오염과 화재의 위험을 가중하며 악취가 진동하는 가운데,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특히 2007년 9월 태풍 '나리'로 인해 성산항 포구에 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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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3.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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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에서는 2024년 상반기 도민감사관 주민 불편 사항 현장점검을 지난 3월 22일까지 실시했다. 주민 불편 사항 현장점검은 도민 감사관이 직접 주제선정, 점검 계획 수립, 개선 방향 제시 등 도민의 눈으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특별점검 활동이다. 3월 17일, 애월 한담산책로를 점검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환상적인 한담해안산책로(장한철 산책로, 1.2㎞)는 해안가 쪽 반대 방향으로는 높이 4~5m의 절벽이 기다랗게 형성돼 있어 낙석 사고 발생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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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4.03.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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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국회의원과 비례대표국회의원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다음달 10일 열린다.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누구보다 바쁜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다. 선거관리위원회라고 하면 단순히 선거 때 투표와 개표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생각보다 더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는 일을 살펴보면 먼저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받고, 불법 선거운동 등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하고, 투표와 개표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관리한다.또 후보자 등의 정치자금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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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율 청소년기자
2024.03.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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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서 국회를 이루는 구성원이며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해 선출되고 임기는 4년이다. 선출 방식은 지역구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로 나뉘어져 있는데 지역구 의원은 각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당선된 사람을 의미하고, 비례대표 의원은 국민이 정당에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당이 얻은 표의 비율에 따라 당선되는 국회의원을 말한다.이렇게 국회의원선거를 거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국민을 대표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바로 국민들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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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청소년기자
2024.03.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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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발원지로 뽑히는 아테네에서는 제비뽑기로 나라의 대표자를 선출했다고 한다. 제비뽑기로 선출된 자들에게 할애된 자리의 임기가 1년에 불과했고 한번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재임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이것을 보면 최대한 많은 수의 사람을 나라의 살림살이에 참여시키고 이를 통해 평등을 구현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아테네의 신기한 제도는 하나가 더 있다. '도편추방법'이라는 제도인데 사람들이 민주화 과정에 가장 해롭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할 수 있고 여기에서 지목된 정치인은 10년 동안 도시에서 추방됐다고 한다.이렇게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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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율 청소년기자
2024.03.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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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지만 계획했던 일들을 다하지 못하고 게으름만 피운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이번 겨울방학 중 가장 뜻깊은 일을 찾으라고 한다면 지난달 27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청소년 기자단으로 위촉된 것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 시간 동안 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의 친절한 안내와 꼼꼼한 설명을 들으면서 내 지역구와 선거일정 그리고 선거의 중요성과 절차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돼 매우 좋았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의 사전투표기간을 거쳐 10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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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청소년기자
2024.03.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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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 말 내가 다니는 중학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날 선거에서 무효표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놀랐다. 아쉽게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그 무효표 중 몇 명만 제대로 기표했어도 당선될 수 있었기에 더 아쉽게 느껴졌다. 이런 무효표가 너무 아쉬워 이번 기사에서는 어떤 것이 유효표이고 어떤 것이 무효표인지 알아보고, 선거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다.먼저 유효표에 대해 살펴보면 첫 번째로 표시가 명확하게 완전하게 찍히지 않았지만 정규 기표 용구를 사용한 것이 명확할 때다. 표시가 일부분만 찍혔을 때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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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율 청소년기자
2024.03.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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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꽃이 피면 봄이다. 입 모양이 노루 귀를 닮아 노루귀라 한다는데, 암만 봐도 노루 귀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이참에 노루의 귀를 확인하러 수목원이나 관음사 뒤편으로 가봐야 할까 보다. 노루귀 꽃말은 '인내', '신뢰' '믿음'이라고 한다. 꽃말까지 찾아볼 정도니 어디라도 기대고 싶은 불안이 있나 보다. 우연히 듣게 된 노랫말 가사가 내 카톡사진에 담긴 사진들과 그것들이 지닌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당신의 사진은 왜 꽃인가요/예쁜 꽃인 건가요/젊은날 꽃다운 날이 문득 그리운가요"(손태진 노래, '당신의 카톡사진') 내가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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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3.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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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문화 공유 단체인 사단법인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에서 2024년도 1분기 질토래비 가족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오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래된 마을 토산리의 역사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표선면 토산리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한다. 해설에는 토산리 출신인 김연미 작가(질토래비 전문위원)가 직접 여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는 (사)질토래비('길안내자'의 제주어)는 제주도 전역에 걸쳐 답사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제주의 역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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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4.03.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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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소방관이 땅에 엎드려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은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는 울림을 주었다.심폐소생술은 긴급한 상황에서 성별 관계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몸을 움직여줘야 응급처치다.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응급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회복시켜 생명을 보호하는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은 22.9%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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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3.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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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 정보화농업인 회원 170여 명 중, 십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전국 정보화농업인 회원들은 한정농의 발전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올해 진행되는 사업계획(교육 프로그램)에 차질이 없도록 전 회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특강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농지e지) 구축 사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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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휘 도민기자
2024.03.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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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앓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는 제주를 바라는 자조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한걸음더. 모임을 시작한 최지연님은 이렇게 말한다. 두 명의 자녀 중 딸이 뇌전증을 앓고 있는데, 딸을 돌보는 과정에서 너무나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뇌전증과 발달장애가 같이 있어서 어려움이 과중되는 점도 있다고 한다. 비슷한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들과 서로 공감하기 위하여 자조모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주변의 부모님들에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운지 의견을 물어보니, "의료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자녀가 발작을 했을 때, 데려갈 수 있는 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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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솔 도민기자
2024.03.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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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다. 절기상으로는 봄의 시작이다. 벚꽃이 예년에 비해 조금 일찍 만개한다는 소식이 있다. 아직 추위가 남아 있을 것 같은데 잦은 비날씨로 예측을 벗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불안하다. 그러나저러나 시간은 흐르고 있고, 다들 봄이라며 새롭게 마음 단장을 하고 있다. 뭔가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기분인 것이다. 산에 나무는 눈발을 발에 묻히고 서 있다. 계곡물에도 살얼음이 끼었다. 무언가를 틔우기엔 조심스러운 날씨다. 하지만 인근 야산에서 냉이를 캐왔다는 이웃이 있는 걸 보면 온갖 생명들은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3.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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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설날이 되면 제주도에서는 가족 친지가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한다. 또한 가족 친지 간의 세배가 끝나면 각 마을 별로 마을회관 또는 노인회관에서 주민들이 어르신들에게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2월 10일 오후 4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마을에서는 훈훈한 합동 세배가 열렸다. 행사 이름은 '2024년도 한남리 마을회 설맞이 합동 세배' 행사로, 한남리 마을주민, 이주민, 고향을 찾아온 향우회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한남리 마을회 합동 세배는 올해로 25번째로,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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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도민기자
2024.02.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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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2024가 제시한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호모 프롬프트(Homo prompt)'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호모 프롬프트는 인간 즉 호모(Homo)와 시스템 내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뜻하는 프롬프트(prompt)의 결합어로, 인간의 질문 능력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인간의 질문 능력', 혹은 '질문 능력을 잘 활용하는 사람'을 뜻한다. 호모 프롬프트가 대두된 배경에는 작년에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던 생성형 AI의 등장이 있다. 인공 지능이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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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 도민기자
2024.02.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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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살면서 제일 불편한 점은 도외를 나갈 때 선박을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는 항공권이 저렴하지 않은 경우 비싼 항공료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제주와 다른 지방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2018년 4월 제주도와 상생협력 일환으로 4·3 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제주 4·3 할인' 제도를 도입해 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이 연중 4·3 생존희생자는 50%, 유족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제주공항 주차장 주차료 무인감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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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2.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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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지형을 자랑한다. 땅 위에는 크고 작은 360여개 오름이 펼쳐져 있고, 땅 아래에는 160여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역에 흩어져 있다. 이러한 제주의 가치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한라산국립공원 영천·효돈천 천연보호구역, 섶섬,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3개 지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한라산,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해안, 대포동 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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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4.02.28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