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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글로컬대학 공모에 떨어진 가운데 재학생들이 "애초부터 무리한 강행"이었다며 대학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제주대 학생자치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만을 위해 무리하게 강행해온 학사구조 개편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재 변경된 학칙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글로컬대학 사업 신청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내년부터 입학생 70%는 현재 학과 소속이 아닌 인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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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이 첫 무대를 갖는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핫빛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개최한다.핫빛은 가요 '거위의 꿈'과 '시작' '아름다운 강산' '붉은 노을', 히사이시조의 'Summer(키쿠지로의 여름 삽입곡)' 등을 선보인다.박은혜 성악가와 그의 딸인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1)의 특별한 무대도 준비됐다.공연 관람은 선착순이며, 관람료는 무료다.핫빛은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가운데 교육감이 직접 고용, 도교육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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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일상 고민부터 위기 상황까지 청소년들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상담 지원 자문단'을 운영한다.학생상담 지원 자문단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서 위기 학생 관리·지도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자문단은 자문위원 10명과 전문위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대일 멘토링과 수시상담, 학교 방문 자문활동을 진행한다.자문이 필요한 교직원은 도교육청 정서복지과(064-710-0054,42)로 문의하면 된다.도교육청은 "학생 지도 과정에서 접하는 소소한 문제에서부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이해하고 성장을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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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인사혁신처 주관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공직설명회는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인사혁신처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의 공직 특강, 공직 설명회 등 순으로 이뤄진다.인사혁신처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채용 관계자와 최근 합격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에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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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사고 이후 2년이 흘렀다. 사람들은 "이제 좀 괜찮지 않으냐"고 묻곤 한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 가슴에 묻은 부모의 상처는 세월이 흘러도 딱지가 앉지 않는다. 그래도 가족들은 마음을 추스리며 점차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하늘에서 지켜볼 한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보여주기 위해서다.지난 2022년 2월 9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한 고 조한나 학생 가족의 삶은 그날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아버지와 가족들은 주변에 선행을 베풀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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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펜타곤 폭발 사진AI로 만든 '가짜'로 판명온라인 속 정보 확인 필수누구나 정보를 쉽게 생산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시대'에 무분별하게 퍼진 정보에 대한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초등학교 35개교의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등학생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지난 12일 안덕초에서 마련됐다.지난해 5월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서 대형폭발이 발생했다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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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제주 원도심 지역의 소규모 학교 규모를 조정하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지속가능한 적정규모 학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소규모 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원도심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원도심학교를 직격했다.원도심학교는 1990학년도 이후 최대 학급 수 대비 학급 수가 50% 이상 감소한 학교로 도교육청은 정의하고 있다.제주시 지역은 광양초·일도초·제주남초·제주북초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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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제주시 회천동에 세워질 '제주유아체험교육원(가칭)' 기관 명칭을 공모한다.도교육청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제주유아체험교육원을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공모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응모하면 된다.도교육청은 최우수 1명에 30만원, 우수 2명에 20만원, 장려 3명에 10만원, 아차상 10명에 5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제주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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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과학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성환군이 올해 열리는 제17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이 대회는 천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국제대회로, 매해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정규교육생으로 지원한 학생 가운데 선발고사를 거쳐 국제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을 뽑고 있다.올해 한국 대표 후보는 김성환군을 비롯해 서울과학고와 민족사관고, 창현고 등에서 나온 5명의 학생이다.김 군은 “평소 관심이 많던 분야에 즐기고 몰입하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같은 흥미를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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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초등학교가 있다.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 수업에서 담임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제주형 자율학교인 '글로벌 역량학교'로 지정된 제주시 원도심 작은학교 제주남초등학교다.11일 제주남초 1학년 교실에서 이뤄진 수학 수업에서도 원어민 교사의 발음에 맞춰 영어로 숫자를 읽어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한국인 담임 교사와 1부터 9까지 수를 한국어로 말해본 후 원어민 교사를 따라 숫자로 영어를 구사했다.제주도교육청은 외국어 의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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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 구분하는 능력디지털리터러시 중요성↑"사실 여부 확인 필수"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끊임없이 공유되는 디지털 시대에 무분별한 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상을 알아가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는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35개교·131학급을 찾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초등학생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 제민일보는 7개교에서 이뤄지는 교육을 7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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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4.04.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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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명예교사가 76년 전 겪은 4·3 당시 경험을 인형극으로 풀어나간다.제주도교육청은 9일 창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읍초·풍천초·송당초·세화초 등 도내 초등학교 5개교에서 '찾아가는 제주4·3인형극' 수업을 진행한다. 제주4·3을 보다 쉽게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해 세대 전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문덕숙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가 인형극 주인공으로 참여해 직접 경험한 4·3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펼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4·3평화·인권교육 운영을 통한 4·3의 내실화를 기대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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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남학생 또는 여학생만으로 이뤄진 단성(單性)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학령인구 감소로 한쪽 성별 학생만 받는 것으로 학교 유지가 어렵고, 인구가 급증한 지역 내 다닐 학교가 없어 더 먼거리의 중학교로 진학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포럼'을 열고,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학교는 모두 45곳으로, 이가운데 31%인 14곳이 단성중학교다. 남학교와 여학교가 각각 7곳이다.지역별로는 제주시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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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60명 이하인 도내 읍면지역 '작은 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도내 읍면 작은 중학교 수업교원이 부족하다"며 "이 때문에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하러 오는 순회교사가 많은 실정"이라고 주장했다.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1~3학년 각 1학급만 운영하는 읍면지역 소규모 중학교는 모두 7개교다. 이들 학교의 전교생 수는 최소 25명에서 47명 사이다.특수, 보건·영양, 교장, 교감 등을 제외하고 각 학교에 배정된 올해 수업교사 수는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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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와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남중·여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도민과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2시30분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을 대상으로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개편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도내 중학교 현황과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진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중학교 남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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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427명이 응시한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제주중앙중학교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제주교도소, 제주소년원 등 4곳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초졸 23명과 중졸 80명, 고졸 324명 등 모두 427명이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원서를 냈다.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응시자는 84세(고졸)이며, 최연소는 11세(초졸)이다.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흑색 볼펜(초졸), 컴퓨터용 사인펜(중·고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정답 가안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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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의 연간 도서구매가 특정 단체에 가입된 서점들에 편중되고 있어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매년 제주서점조합 소속 서점 10여 곳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서를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지역 서점은 89곳(독립서점 포함)이지만, 서점조합에 가입한 서점 수는 20곳에 불과해 도내 동종업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제주도서관은 매달 2회씩 도서관 이용객들의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지역 서점으로부터 도서를 구매하고 있다. 희망도서 구매를 위한 1년 예산은 약 5000만원이다.앞서 공공도서관에서는 온라인 서점을 통한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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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도서관(분관장 황정식)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성인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창작 작업실 라탄 공예' 교실을 운영한다.송악도서관은 ㈜라탄공방 안온점 소속 박솔빈·임지혜씨를 강사로 초청했다.수업 내용은 라탄을 활용한 조약돌 모양 트레이, 휴지 케이스 등 실생활 물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참가 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은수 기자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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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책을 통해 제주4·3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 그림책 작가 김영화씨를 초청, 오는 20일 오후 2시 '2024년 작가 수첩 들여다보기'를 진행한다.제주에서 나고 자란 김영화 작가는 4·3 관련 그림책으로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노랑의 이름」 「큰할망이 있었어」 「우리가 봄이 되는 날」을 집필했다.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껍데기는 날리고 알곡은 남기고'를 주제로 그의 대표작인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의 출판 과정을 소개하며, 4·3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김 작가는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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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2~5일 제주를 찾은 중국 난징 학생과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평화교육 교류를 실시한다.제주4·3 추념식인 오는 3일 학생과 교원은 4·3추념식에 참석 후 4·3평화공원과 조천 만세동산, 제주항일기념관 답사를 진행한다.4일에는 제주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난징 학생들은 고채운(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양의 설명으로 4·3의 발발 장소인 제주북초등학교와 관덕정을 답사하며, 노형중을 방문해 '제주4·3과 난징 대학살 평화교육'을 듣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화교육 교류를 통해 양국간 우호 증진과 교육교류 확대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02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