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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당초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올해 8월말까지다. 하지만 7월 예정된 하반기 정기인사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 후반기 도정의 성공 추진을 위해 이들 행정시장은 6월말 조기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다.이에 따라 새롭게 모집되는 행정시장의 임기는 올해 7월부터 2026년 6월말까지 2년이다.행정시장 공개 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도는 응시원서 접수 이후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를 통해 2~3명을 선발한다. 이후 인사위원회에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4.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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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제민일보
2024.04.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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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모 신문에 게재됐던 '이정향의 오후 3시'라는 칼럼을 보면 '디 벨레(Die Welle)'라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독일의 한 고등학교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치고자 무정부주의와 독재정치 강의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하나를 골라 일주일 동안 듣는다.자유분방한 학생들은 독재정치 시간에 나치의 극악함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지겹도록 들었고 독일에서 전체주의가 또 자행될 일은 없다며 심드렁하게 굴었다.그런데 선생님께서 책상 배열을 교사인 자신만을 바라보게 바꾸고, 모든 발언은 선생님이 허락해야 가능하도록 했다. 결속력을
사외 칼럼
이유근
2024.04.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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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 끝났다. 당선인들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낙선한 후보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고 축제라지만 이번 총선을 잔치라고 하기엔 민망하다.국회의원 선거는 6공화국 이후인 13대부터 매번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모습을 뒤로 한 4월 중순에 치러지고 있다. 필자는 선거권이 주어진 13대 총선부더 지난 22대 총선까지 10번째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했다.가장 기억에 남았던 총선은 처음으로 유권자의 한 표를 행사한 13대 총선. 독재와 민주화의 변곡점을 넘는 분수령이었다. 여소야대가 만들어지고 4당 체
사외 칼럼
강용희
2024.04.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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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곧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주휴일과 함께 법정유급휴일로 적용된다. 다른 법정공휴일인 관공서의 공휴일이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인 사업장에만 유급휴일로 적용되는 것과 관계없이 근로자의 날은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고, 1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근로자에게도 유급휴일로 적용된다.근로자의 날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월급제근로자의 경우 월급여안에 포함돼 있어 추가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고, 시급제나 계속근로가 예정된 일용직의 경우에는 유급휴일수당(시급) 100%를 지급해야 한다.
사외 칼럼
김진세
2024.04.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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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유채꽃 같이 '제주의 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고사리'다. 고사리 채취는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고사리 장마를 흠뻑 머금은 고사리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4월부터 도민은 고사리 채취를 위해 사람의 발길이 뜸한 오름과 곶자왈 등으로 향한다."고사리 많은 곳은 며느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말처럼 경쟁적으로 채취에 몰두해 오름, 곶자왈 등을 다니다가 길 잃기 쉽다.제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길 잃음 사고'는 459건, 이 가운데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경우가 190건으
기고
이성환
2024.04.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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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에 자주 보이는 이륜자동차도 일반 자동차와 다를 것 없이 세금이 발생한다. 이륜자동차를 구입·운행하고자 납부해야 할 이륜자동차 취득세와 등록면허세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이륜자동차는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 또는 등기·등록 신청서를 등기·등록관서에 접수하는 날까지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취득세의 과세표준은 납세자가 취득 당시 이륜자동차를 취득한 비용으로 신고한 가액이다. 다만 신고한 가액이 없거나 그 신고가액이 시가표준액보다 적을 때는 그 시가표준액이 과세표준이 된다. 즉 신고가액과 시가표준액 중 높은 금액이 과세표
기고
김혜인
2024.04.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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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토종자본과 산업구조 등 성장 여건이 미미해 전국 1%로 치부됐다. 하지만 정부가 2002년 대한민국 성장 거점 전략으로 사람·상품·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기업 활동의 편의가 보장되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출범시키면서 지역발전도 분수령을 맞았다. 2006년 7월 1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적용될 정부의 각종 규제를 세계적 수준으로 대폭 완화해 동북아 중심 도시로 성장시킬 신형 엔진으로 특별자치도가 출항했다.제주가 특별도 출범후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결과 관광객과 외국자본 등 사람·상품·자본이 자유롭게 유입되면서 201
사설
제민일보
2024.04.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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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였던 '제주들불축제' 위상 강화방안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 불놓기라는 '킬러콘텐츠'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봄철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름에 불을 놓는 것이 논란이 됐고, 여기에 탄소배출이라는 환경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축제중단이라는 상황까지 맞았다.문제는 들불축제가 개최되지 못하면서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에서 탈락하게 됐고, 다시 위상을 회복하려면 수년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주시가 내년도 개
사설
제민일보
2024.04.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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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근로하는 데 있어 디딤돌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사회를 소망합니다"장애인들도 주체가 돼 스스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희망을 전하는 근로자들이 있다.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20대 중증 장애인 오혁재씨와 50대 소아마비 장애인 고봉길씨의 이야기다.행복공작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수십여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근로를 지원하고 자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18일 따뜻한 봄햇살이 내리쬐는 행복공작소에서 오혁재씨와 고봉길씨가 구슬땀을 흘리며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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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18일 서귀포에서 운항하고 있는 유·도선에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석을 설치했다.고성림 서장은 "교통약자 모두가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물과 동정
송민재 기자
2024.04.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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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지역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접수 결과 80명 중 54명을 인정한 가운데 도내 피해 사례 눈덩이.실제 이들의 피해 금액은 모두 38억원에 달하는가 하면 도내 오피스텔 1동에서만 무려 30여건의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주변에서는 "서민을 울리는 전세 사기는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지원도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4.04.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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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하기 위한 '평화의 섬 제주 국제마라톤대회'가 4월에 어김없이 찾아온다. 올해는 달림이들의 분주한 발걸음에 제주4·3 기록물의 세계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라는 소망을 더하며 의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온갖 세력들이 도민들의 크나큰 상처를 들쑤시며 발목을 잡아도 4·3의 완전한 해결과 평화·인권의 섬 제주를 향한 염원은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달림이들의 가슴을 수놓는다.△평화·상생 품고 달려온 마라톤제민일보사가 주최하는 '평화의 섬 제주 국제마라톤 대회'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
평화마라톤
김은수 기자
2024.04.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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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오는 19일과 22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올해 첫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도의회는 첫날인 19일 4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6명의 도의원이 나서 김광수 교육감의 주요 공약 추진상황을 살피는 등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선정으로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위축 우려와 이에 대한 대안은.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대한 교육청 방향은. 'NLCS' 민각매각 등 추진에 대한 교육감 견해는.▲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미대여 드림노트북
제주도의회
김은수 기자
2024.04.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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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중소기업계가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단체 9곳 및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 등과 함께 지난 1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게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합리화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중기중앙회 설명이다.이와 관련 앞서 지난해 11월 모 기업에서 제기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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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18일 혼인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25개 구간을 돌아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개막식이 열리는 강창학종합경기장의 불을 밝힌다.제주 최대 스포츠 축제인 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도내 7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51개 종목에 949개팀·1만642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역대 최다 인원이다.일반 경기는 읍면동 대항전과 동호인부, 장애인부, 재외도민부로 나눠
스포츠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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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글로컬대학 공모에 떨어진 가운데 재학생들이 "애초부터 무리한 강행"이었다며 대학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제주대 학생자치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만을 위해 무리하게 강행해온 학사구조 개편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재 변경된 학칙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글로컬대학 사업 신청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내년부터 입학생 70%는 현재 학과 소속이 아닌 인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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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날을 말로 다합니까"어떤 기억은 자신의 말을 넘어설 수 없고, 또 어떤 기억은 온몸에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른다.참혹했던 4.3을 살아온 제주여성들의 구술과 역사의 기록이 한 권에 담겼다. 제주4.3연구소는 최근 '4.3과 여성' 시리즈 5번째 저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날들에 대한 기록」을 펴냈다.이번 저서는 4.3연구소가 5년 전부터 '4.3과 여성' 시리즈로 시작해 온 연구로 4.3이 꽉 억눌려 숨조차 쉬기 어렵던 시절부터 4.3을 살아낸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있다.5년간 연구소는 4.3으로 뒤엉킨 개인사를 살아내야
출판/문학
전예린 기자
2024.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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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건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월 현재까지 모두 6차례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2건을 심의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4건 증가(14%)한 수준이다.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관련 법령 및 심의절차 등을 평가하는 위원회다.제주도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평가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 및 시설물 안전·공사시행 적정성 △용역비 2억2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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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이면도로 등 곳곳이 대형 화물차들의 불법 밤샘 주차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업용 화물차와 전세버스는 관련 법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지만 불법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새벽 시간대 제주시 애월읍의 한 이면도로에는 대형 화물차 두 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어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었다.심지어 아예 한 차로를 차량 여러 대가 막아서고 있거나 인도를 침범한 채 세워진 차량들도 목격됐다.한 택시는 골목길 모퉁이에 주차된 차량에 가려진 오토바이를 뒤늦게 발견해 급정거하는 등 아찔한 장면도 목격됐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8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