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초자치단체가 생기더라도 특별자치도의 특례가 유지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표방한다면,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에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3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개편안을 내놓았으며, 제주도지사는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올 하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6
-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들불없는 들불축제'가 도마에 올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불을 놓지 않더라도 들불축제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애월읍갑)은 17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도지사에게 들불축제 견해를 물었다.고태민 의원은 "들불축제 존폐여부를 숙의형 원탁회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원탁회의 결과 유지 의견 50.8%, 폐지 의견 41.2%가 나왔다"며 "하지만 제주시장은 원탁회의 결정을 뒤집고 들불축제의 유예와 콘텐츠 변경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고태민 의원은 "법인격을 갖춘 제주도의 수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5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30대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매우 심각한 지표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주에 일하러 온 청년들이 다시 제주를 떠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오영훈 도지사는 그러면서 "청년 유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집중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오영훈 도지사는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의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정책 새판짜기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에 같이 답변했다.강동우 의원은 "제주도정이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운영하고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5
-
제주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갈 수 있는' 콘셉트의 미식 여행을 제안한다.제주관광공사는 17일 카름스테이(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맛집 10선을 공개했다.제주 주민들이 맛과 가격을 인정한 '숨은 맛집'을 알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과의 미식 여행 떠나도록 제안하는 기획이다.추천 식당은 흑돼지 숯불구이, 토종닭 삼계탕, 푸른콩 된장찌개 등 시골밥상 식당과 제주산 식재료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주전통 메밀요리 전문점 등이다.카름스테이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중 추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6:52
-
△미래 먹거리 창출 요구 선명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13~15일 3일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도민 13.4%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제주 현안으로 꼽았다. 또 일부(3.1%)는 '신재생에너지 미래신산업 육성'을 주요 현안으로 지목했다.이같은 도민 응답은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요구로 풀이된다.특히 미래 먹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물가안정과 경제회복과 밀접한 연관성을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7 16:14
-
제주도는 17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인 '24시간 개별 1대 1 지원'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지녀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에 따른 지원 필요도가 매우 높다.이를 위해 정부는 2022년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의 법근거를 마련한 상황으로, 오는 6월부터 전국에서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까지 공모 및 수행기관 선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6:02
-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향후 제주도의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제주투자진흥지구는 도지사가 제주특별법에 따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지정하면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에 따라 법인세·소득세·관세·취득세·등록면허세·재산세 등 국세와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세액감면 대상 업종은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는다.제주도에 따르면 투자진흥지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새만금,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7 15:53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사업장의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여분·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 사업장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이번 사업설명회는 도내 신규 참여농가(히트펌프 설치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저탄소 농업기술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공유한다.주요 내용은 △저탄소 농업기술 소개 및 적용사례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제도적 배경 및 구조 △참여 절차 및 신규 참여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5:46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으로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 도내 유입을 확인하고 17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11일 한림읍 수원리에 제주대학교가 설치한 트랩에서 발견됐다.이는 지난해 처음 발견된 시기(4월 18일)보다 7일 빠른 것은 물론 지난 3년(2021년 4월 24일, 2022년 5월 17일)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비래해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옥수수나 기장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농작물에 큰 피해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5:41
-
제주도가 한·중·일 '삼국' 맥주축제를 처음 개최한다.제주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년 제주도 식품대전'과 연계해 개최하는 이번행사는 제주 맥주축제의 관광상품화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축제에서는 제주(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37종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구매할 수 있다.또 제주 식품·안주관을 운영해 제주돼지로 만든 슈바인학센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5:20
-
제주도가 청년들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직장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제주도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는 국비 10억9600만원과 지방비 3억8400만원 등 총 14억80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청년카페' 와 '직장적응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청년카페를 통해서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7 14:53
-
제주에서 1차산업은 2022년기준 도내 GRDP 11.1%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경제의 주축산업이다. 특히 농업은 도내 전 지역에서 감귤과 다양한 월동채소를 재배하면서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제주농업은 농업인력의 감소, 농자재 대금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첫째로, 농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은 큰 문제이다. 특히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내 젊은 사람들이 육지부로 떠나면서 우리의 농촌은 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17 13:58
-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8년이 됐지만 권한 이양에 비해 국제자유도시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부산 등 타 지방자치단체는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각종 특례가 적용되는 '국제거점도시'를 지향하며 특별법 제정에 나서고 있어 제주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둘러싼 지역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뒤처지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진단한다.△제주 국제자유도시 '주춤'제주의 비전인 국제자유도시는 사람·상품·자본의 국제적 이동과 기업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규제의 완화 및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지역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6 19:09
-
제주도의회 5분발언으로 촉발된 '제주시 예산 통제 논란'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초 강병삼 제주시장이 올해 본예산 편성에서 제주도청 및 서귀포시와는 다른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혼란을 불러왔는데, 추경에 와서는 형평성 문제에 부딪힌 것이다.이번 논란은 올해 본예산 편성부터 시작됐다. 제주시는 일부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를 운영비 지원이 아닌 보조금 지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사 운영비를 지원받던 축제들은 자부담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도청과 서귀포시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제주시만 예산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6 17:23
-
△저출생·고령화 대책은제주의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2월 제주연구원이 '제주형 인구감소지수'를 분석한 결과 도내 43개 읍면동 중 인구감소위험지역은 22개지역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저출생·고령화와 함께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다.한때 연간 1만명 이상 인구가 늘어났던 제주가 이제는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제주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았다. 순유출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주요 이탈은 청년층이다. 제민일보·JIBS·뉴스1 제주본부·미디어제주가 ㈜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6 17:22
-
제주 버스 준공영제의 존속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매년 천억원대의 혈세 투입에도 서비스의 질이 하락하는 등 부작용을 견디다 못해 '민영화' 검토 방침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도정은 79개 노선·84대 감차 계획을 세웠다"며 "버스 준공영제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재정지원금 축소와 민영화 문제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비례대표)은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재정 지원은 6배 늘었다"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6 17:21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농업인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농업기술 개발·보급 혁신 프로세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통해 부서간 칸막이를 넘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농가·민간업체 등 협업으로 현장 중심의 실용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혁신과제 관련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추진하는 혁신과제는 △데이터 기반 작물 최적 생육관리 모델 개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coESS) 연계 RE100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도내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6:17
-
제주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다음달 13일부터 31일까지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1차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생 30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제주지역본부 교육장 및 지정 실습장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내 이론교육과 기계톱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이번 1차 교육은 3주간 진행하며, 6주 이상 교육을 수료할 경우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이를 통해 산림병해충 방제 및 도시숲 조성 등을 시행하는 산림사업법인에 취업할 수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6:01
-
제주도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플로깅 행사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을 운영하고 행사에 참여할 청년 100여명을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환경친화적 가치에 대한 청년 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주청년간 네트워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용 링크((https://m.site.naver.com/1lA9F)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결과는 다음날인 22일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하는 방식으로 공지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5:56
-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16일 피땅콩(가을에 수확한 겉껍질이 있는 꼬투리 땅콩) 탈피를 수작업에서 기계탈피로 개선한 결과 노동력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고 밝혔다.땅콩은 우도지역의 주작목으로, 판매용 땅콩은 농가에서 보유한 자동탈피기를 이용하지만 그간 종자용 땅콩은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겉껍질을 100% 수작업으로 제거해왔다.현재 농가에서 사용하는 자동 땅콩 탈피기를 이용하면 종자가 깨지거나 물리적인 상처·충격으로 발아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이에 동부농기센터는 종자용 땅콩 꼬투리 탈피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수동 땅콩 탈피기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4.16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