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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오는 19일과 22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올해 첫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도의회는 첫날인 19일 4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6명의 도의원이 나서 김광수 교육감의 주요 공약 추진상황을 살피는 등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선정으로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위축 우려와 이에 대한 대안은.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대한 교육청 방향은. 'NLCS' 민각매각 등 추진에 대한 교육감 견해는.▲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미대여 드림노트북
제주도의회
김은수 기자
2024.04.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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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마지막 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한권 제주도의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이 청년정책에 대한 설전을 펼쳤다. 한권 의원은 제주도정이 청년들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피드백이 없고, 청년참여기구 운영 방식에 개선을 요구해도 감감 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자의적인 평가"라며 "자의적인 모임에서 나온 내용을 가지고 청년 정책에 대해 일반화시켜 이야기한다면 도민들이 혼란스러워 할 것"이라고 대응했다.18일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한권 의원은 "제가 청년들과 정책을 공유하는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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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 대해 "새롭게 논의가 시작돼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공청사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용도가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후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18일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은 "시민복지타운 광장의 활용성이 매우 미흡하다"며 "청사 부지 역시 유휴상황으로 면적에 비해 관리나 활용이 적다"고 지적했다.김창식 의원은 "제주시민복지타운을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제안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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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초자치단체가 생기더라도 특별자치도의 특례가 유지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표방한다면,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에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3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개편안을 내놓았으며, 제주도지사는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올 하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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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들불없는 들불축제'가 도마에 올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불을 놓지 않더라도 들불축제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애월읍갑)은 17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도지사에게 들불축제 견해를 물었다.고태민 의원은 "들불축제 존폐여부를 숙의형 원탁회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원탁회의 결과 유지 의견 50.8%, 폐지 의견 41.2%가 나왔다"며 "하지만 제주시장은 원탁회의 결정을 뒤집고 들불축제의 유예와 콘텐츠 변경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고태민 의원은 "법인격을 갖춘 제주도의 수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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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30대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매우 심각한 지표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주에 일하러 온 청년들이 다시 제주를 떠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오영훈 도지사는 그러면서 "청년 유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집중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오영훈 도지사는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의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정책 새판짜기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에 같이 답변했다.강동우 의원은 "제주도정이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운영하고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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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차산업은 2022년기준 도내 GRDP 11.1%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경제의 주축산업이다. 특히 농업은 도내 전 지역에서 감귤과 다양한 월동채소를 재배하면서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제주농업은 농업인력의 감소, 농자재 대금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첫째로, 농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은 큰 문제이다. 특히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내 젊은 사람들이 육지부로 떠나면서 우리의 농촌은 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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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5분발언으로 촉발된 '제주시 예산 통제 논란'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초 강병삼 제주시장이 올해 본예산 편성에서 제주도청 및 서귀포시와는 다른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혼란을 불러왔는데, 추경에 와서는 형평성 문제에 부딪힌 것이다.이번 논란은 올해 본예산 편성부터 시작됐다. 제주시는 일부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를 운영비 지원이 아닌 보조금 지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사 운영비를 지원받던 축제들은 자부담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도청과 서귀포시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제주시만 예산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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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 준공영제의 존속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매년 천억원대의 혈세 투입에도 서비스의 질이 하락하는 등 부작용을 견디다 못해 '민영화' 검토 방침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도정은 79개 노선·84대 감차 계획을 세웠다"며 "버스 준공영제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재정지원금 축소와 민영화 문제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비례대표)은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재정 지원은 6배 늘었다"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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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앞서 제주시장이 지역축제 등 일부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노형동갑)은 15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고 있는 제주시의 불합리한 예산편성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양경호 의원은 "예산편성의 첫 단추는 예산요구부터 시작된다. 각 실국과 행정시에서는 e호조에 필요 예산을 입력한다"며 "하지만 제주시장은 읍면동에서 주민이 요구하는 일부사업에 e호조 시스템에 입력조차 못하도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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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시작된다. 임기 3년차로 후반기를 바라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공약과 정책의 중간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오영훈 도지사 대상 도정질문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이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도정·교육행정질문은 민선8기 제주도정 및 민선5기 교육행정 임기 3년차에 진행되는 만큼 중간 점검과 평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정질문은 의원 21명이 진행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요 공약으로 한창 진행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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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42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426회 임시회에서는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 행정 전반에 대한 도정·교육행정질문이 이뤄진다.도정질문은 16일부터 18일까지 의원 21명이 진행한다. 교육행정질문은 의원 11명이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또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 도지사 제출 의안 19건, 교육감 제출 의안 1건 등 35건에 대한 상임위·인사청문특위 심사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양영수 아라동을 의원의 선서와 상임위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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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도의회는 제주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건을 선정하고, 논리적 사고로 최적의 해결방안을 이끌어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추진하고 있다.올해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단체에서 7명 1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올해 대회는 경연시간이 기존 20분에서 25분으로 연장된 것이 특징이다. 또 참가대상을 청소년 기관 및 단체까지 확대했다.대회는 참가팀이 청소년, 교육, 학교생활, 제주도 현안 등 다양한 주제의 안건을 선정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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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산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1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지역별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에 대해 총 26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는 총근로시간, 휴가 시간, 유연근무 도입률과 이용률 등 근로 시간과 관련한 '일' 영역에서 1위, 남성 가사 노동 시간, 여성 취업에 대한 견해, 가사 분담 등 가족과 일·여가 균형정도 등 여가와 관련된 '생활' 영역에서 4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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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시행 2년이 경과한 조례를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이 개정·통합 등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제주도의회는 2일 '2024년 제1차 제주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 15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심사된 15건 중 현행유지 2건, 일반정비 5건, 개정권고 3건, 통합권고 5건 등의 평가가 내려졌다.개정권고는 조례의 위법 소지가 있는 경우, 통합권고는 다른 유사한 조례와 통합 운영이 필요성이 있는 경우 각각 내려진다. 입법평가위원회 판단 결과 '제주도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보호 및 지원조례'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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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관광, 건설, 1차산업이 경제를 이루는 주축이다. 특히 미분양 주택 증가와 부동산 침체, 고금리 영향으로 도내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으면서 제주 경제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2019년 건설업 비중은 약 10%(전국평균 약 5%)였지만, 2022년에는 6.8%로 하락했다. 문제는 미분양으로 인한 건설 경기 침체다. 작년과 올해는 GRDP 비중이 더 내려가 절반 수준인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건설 경기가 힘들다는 것이다.분양 주택은 준공 전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으로 분류한다. 준공 후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3.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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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이분도체육 제주 반입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가 소통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42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돼지 도축 후 이분체 상태의 도체육 제주로의 반입금지 요청 청원의 건'을 심의했다. 지난달 도의회에 접수된 이 청원은 제주의 청정 양돈산업의 유지와 전염병으로부터의 안전한 양돈농업 육성을 위해 타시도 이분도체육을 반입금지 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제주도가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한다는 내용 등을 제시하고,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3.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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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들불축제 오름 불놓기를 폐지한 이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해당지역 주민들이 들불축제 부활을 위한 조례 만들기에 착수했다.21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및 한림읍 주민 6명은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주민조례로 청구하고 이를 공포했다.이들 주민은 "제주고유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전통성과 지속성, 진정성을 합의한 도민과 국내외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주민조례를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오는 10월 2일까지 6개월간 주민조례 청구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3.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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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폭동' 용어(본보 3월 7일자 1면)가 20일자로 수정됐다.20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에 따르면 4·3특별법 제2조 제1항 제주4·3사건의 정의 조문 중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번역에 사용된 'riot(폭동)'가 'civil disturbance(소요사태)'로 수정 번역됐다.앞서 4·3특위는 지난 5일 대한민국 법률의 영문번역 법률을 제공하는 한국법제연구원을 방문해 용어 수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는 영문번역 법률에서 4·3을 'the riot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3.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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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치철학자 조지프 드 메스트르(Joseph de Maistre)는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했다.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주 회자되는 격언이다. 이 말은 "모든 주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민주주의를 갖는다"고 해석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갖기 위해, 주권자인 '주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마을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grass-roots democracy)의 근원이자 핵심이다.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학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런 의미에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3.2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