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제유 판매처 계약 끝나 반입 중단…보관 탱크도 만적처리 못하고 야적장에 쌓여 있어…장기 대안 마련 시급폐비닐류 열분해 연료유(정제유) 판매가 중단돼 재고량이 쌓여가고 있어 처리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도와 남부발전본부·㈜제주클린에너지는 폐비닐 정제유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제주발전본부에 연간 1000㎘의 정제유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남제주발전본부와 올해 계약 물량이 채워져 지난달 말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또 도가 도내 아스콘회사 3곳에 납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5 19:24
-
127개 사업장 중 92곳 운영실태 조사…21곳 녹지 없어지하수사용량 월 24만t…하수도 자체처리시설 66곳뿐제주도내 곶자왈 지대 내 사업장에 의한 훼손이 20%에 육박하고 있어 보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곶자왈공유화재단 부설 곶자왈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구과제 '곶자왈 내 사업장 실태조사(조사단장 정상배)'를 5일 공개했다.보고서는 도내 곶자왈 지대 5곳에서 영업중인 127곳 사업장(면적 3300㎡ 이상 기준) 중 92곳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보고서에 따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12.05 16:37
-
재제주호남향우회(회장 허진광)와 호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용석)는 4일 제주시청 중앙현관에서 고희범 제주시장과 김남식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저소득층 700여 가구에게 7700여만원 상당의 거위털 이불 700채를 기부했다.이번 행사는 재제주호남향우회와 호남새마을금고의 연례행사인 '소외된 이웃돕기 사랑 나눔의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시 주민복지과에 지정기탁될 예정이다.허진광 회장은 "제주는 호남인의 제2의 고향"이라며 "서로 돕우며 따뜻한 겨울을 아
WeLove
이소진 기자
2018.12.05 09:31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상습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제주대학교병원 갑질 의혹 교수를 파면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센터 교수의 상습폭행과 폭언이 알려지며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며 "(제주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이제 공은 징계권을 가진 제주대학교와 사법기관인 경찰로 넘어갔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대는 직원들을 상습폭행과 폭언으로 수년 동안 괴롭혀온 갑질 교수를 지금 당장 파면해야 한다"며 "공무원이 근무 도중 직원을 상습폭행한 초유의
사건/사고
이소진 기자
2018.12.04 18:30
-
제주특별자치도가 조만간 제주녹지국제병원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키로 발표한 가운데, 도내외 시민단체에서 "불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도민이 숙의형 공론조사 등을 통해 민주적으로 결정한 녹지국제병원 불허결정을 뒤집지 말라"며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패요, 폭거"라고 힐난했다.이어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결정이 내려진다면 윈희룡 지사를 포함한 의료민영화에 찬동하는 모든 자들은 횃불 같은 저항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4 15:47
-
음주운전 1위서 '역전'6년간 총 2007건 발생사망 사고도 23건이나제주지역 주요 교통사고 원인 1위가 기존 '음주운전'에서 '신호위반'으로 달라졌다.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경찰청의 교통사고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제주지방경찰청 주요 교통사고 4378건 중 신호위반에 의한 사고가 338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음주운전 319건,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위무 위반 217건, 무면허 125건, 중앙선 침범 178건 등으로 집계됐다.이전 교통사고
지난 연재
이소진 기자
2018.12.04 15:42
-
4일 오전 1시7분께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인근 옥외 간이 전주의 적산전력계(전자식계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장 조사 결과, 적산전력계 케이스 등 일부가 집중 소실되고 사고 당시 습도 99%의 날씨가 지속된 점으로 미뤄 '트래킹에 의한 전기배선 합선'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배선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간이 전주의 소유주는 한국전력 제주지사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사건/사고
이소진 기자
2018.12.04 14:57
-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씨(34·경기 안산)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내 식당과 상가 등 5곳에 침입해 현금과 금품 130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자 신고 접수 후 김씨의 거주지를 확인한 뒤 잠복해 긴급 체포했다.조사 결과 김씨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절도 미수 혐의로 수배중이었으며, 강도 등 관련 전과를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진 기자
사건/사고
이소진 기자
2018.12.04 14:57
-
제주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9시37분께 제주시 외도동 해안가에 변사체가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제주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구조대 등을 급파해 변사체를 수습하고 인근 병원에 안치시켰다조사 결과 변사체는 김모씨(49·경기도)로, 소지품과 지문 인식 등을 통해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발견 당시 김씨는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파도에 떠 밀려와 갯바위에 얹혀 있었다. 제주해경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소진 기자
사건/사고
이소진 기자
2018.12.04 14:57
-
제주의료연대 4일 동부서에 접수 "엄중한 수사" 촉구동영상 속 4명이 당한 18회 폭행 증거 제출 "죄질 나빠"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지부장 양연준)은 4일 오전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상습폭행 혐의로 '제주대병원 갑질 의혹 교수' H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발인인 제주의료연대는 이날 "제주대병원 폭행 동영상에 있는 근로자 4명이 당한 18회의 폭행 혐의에 대한 고발"이라며 "엄중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H씨는 본인이 폭행을 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4 10:47
-
3일 기자회견서 주장㈔한국생활개선 제주시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회장 등 임원들이 들불축제 음식점 운영을 통해 얻은 3년간 수익금의 50%를 횡령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시연합회 보조금 추진내역에서 자부담금에 대한 세부내역이 총회 자료에 없다"며 "수익금을 고의적으로 운영위원회로 귀속시키고 수익금을 조작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농업인 단체 입장에서 비리가 없고 거짓이 없는 생활개선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0일 비대위를 만들었다"며 "비리를 저지른 회장·임원·운영위원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3 18:44
-
돈 편취한 여행사 폐업후 영업 재개해도 제재 못해업체간 거래 기망 증명 어려워 피해 증가…대책 시급한 도내 여행사에 근무하는 김모씨(41)는 최근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2014년 행사비 수백만원을 편취하고 폐업한 뒤 수년간 잠적했던 업체 대표 A씨가 새로운 상호의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한 정황을 발견한 것이다. 김씨는 곧바로 경찰에 고소하려 했지만 "현행법상 사기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희박하다"이라는 수사관의 말을 듣고 포기했다. 김씨는 "업계의 악질 관행을 끊고자 오랜 사건임에도 고소하려 했지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3 18:05
-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대표 양동윤·이하 4·3도민연대)는 오는 6일 오후 3시 제주시 허니크라운호텔 별관 2층에서 제주4·3 70년과 여순 70년을 맞아 '제주4·3 목포형무소 수형희생자 실태조사 보고회'와 '제주4·3과 여순항쟁 70주년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목포형무소는 지난 1949년 9월 14일 발생한 목포형무소탈옥사건 등으로 많은 제주도민들의 희생한 장소다. 4·3도민연대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목포형무소탈옥사건에 의해 희생 당한 도민을 조사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1
4.3
이소진 기자
2018.12.03 15:34
-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주점과 일반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을 일삼은 오모씨(43)와 김모씨(40)를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약 한달간 제주시내 주점 등 8곳에서 8차례에 걸쳐 무전 취식을 한 혐의다. 피해액은 160만원이다.김씨는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내 8곳에서 8차례에 걸쳐 무전취식하고 3곳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액은 180만원에 이른다.조사 결과 이들 2명은 이전에도 무전취식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했으
사건/사고
이소진 기자
2018.12.03 15:27
-
혼합폐기물 반입제한에 매립량 줄어도 쓰레기 여전봉개매립장 5600㎥ 남아…민간 야적장마다 '수북'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시기 불투명…해결책 감감"서부매립장 매립률 99.9%라는 것은 매립 가능량이 1t 트럭 차량 1대 규모밖에 남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쓰레기 대란은 시간문제입니다"지난달 30일 오후 제주시 봉개매립장 2공구 현장에서는 포클레인을 이용한 쓰레기 매립 공사가 한창이었다. 제주시가 지난달 1일부터 소각재와 건설폐기물, 혼합 쓰레기 반입을 제한한 이후, 하루 매립량이 8월 기준 37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2 15:42
-
업체 "도와 긴밀히 협의중"대책위 "지속 지켜볼 예정"제피로스 골프클럽이 800억원 규모의 회원권을 승계키로 결정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현재 제피로스 골프클럽은 운영주체인 ㈜제피로스씨씨가 지난 9월 법원으로 부터 파산 선고를 받은 후, 운영법인 ㈜로드랜드엠과 신탁 공매를 통해 시설·토지 소유권을 매입한 ㈜형상문 등이 운영하고 있다.㈜형삼문 관계자는 "법리검토를 받은 결과, 회원권을 승계키로 결정했다"며 "현재 제주도와 관련 방법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제피로스 골프클럽 측는 신탁 공매를 통해 골프장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2 13:49
-
제주해군기지에 주둔하는 해군 제7기동전단의 제8대 단장에 유병주 준장이 취임했다.해군 제7기동전단은 30일 오후 부대 복지관 대강당에서 박기경 해군 작전사령관의 주관으로 제7·8대 해군 제7기동전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유 신임 전단장은 해군사관학교 45기로 1991년 3월 해군소위로 임관했다. 유 신임 전단장은 초계함(PCC) 속초함 함장과 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장, 구축함(DDH-Ⅱ) 강감찬함 함장,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 등을 역임했다.유 신임 전단장은 이날 "부대와 항상 함께하는 지역사회, 유
인물과 동정
이소진 기자
2018.12.02 13:41
-
미세먼지 주의보 19시간만에 해제…'올해 아홉번째'한반도 상공에 정체됐던 국내 미세먼지가 조금씩 걷힐 전망이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3일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을 받아 제주지역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12.02 13:39
-
1일 상임 부회장에 김춘보 호남위원장 선출…임기 2년·연임 1회 가능4·3유족 2·3세대 참여 확대 등 공약…"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노력"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에 송승문 4·3유족회 배보상담당위원장(69)과 상임부회장에 김춘보 호남위원장(71)이 당선됐다.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 1층 강당에서 '선출직 임원 선출을 위한 2018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송 위원장과 김 호남위원장을 신임 회장과 상임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신임 감사에는 고내수 홍보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2.01 13:45
-
제주지역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30일 발령됐다. 이는 올해 아홉번째 미세먼지 주의보로 야외활동 자제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오후 2시 제주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농도는 155㎍/㎥다.연구원과 환경부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같은 시각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시 이도2동 164㎍/㎥, 연동 167㎍/㎥, 고산리 152㎍/㎥, 서귀포시 성산읍 175㎍/㎥ 등 '매우 나쁨(기준치 151㎍/㎥ 이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서귀포시 동홍동은 114㎍/㎥로 '나쁨(80~15
사회종합
이소진 기자
2018.11.30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