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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향후 제주도의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제주투자진흥지구는 도지사가 제주특별법에 따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지정하면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에 따라 법인세·소득세·관세·취득세·등록면허세·재산세 등 국세와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세액감면 대상 업종은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는다.제주도에 따르면 투자진흥지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새만금,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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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차산업은 2022년기준 도내 GRDP 11.1%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경제의 주축산업이다. 특히 농업은 도내 전 지역에서 감귤과 다양한 월동채소를 재배하면서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제주농업은 농업인력의 감소, 농자재 대금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첫째로, 농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은 큰 문제이다. 특히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내 젊은 사람들이 육지부로 떠나면서 우리의 농촌은 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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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8년이 됐지만 권한 이양에 비해 국제자유도시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부산 등 타 지방자치단체는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각종 특례가 적용되는 '국제거점도시'를 지향하며 특별법 제정에 나서고 있어 제주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둘러싼 지역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뒤처지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진단한다.△제주 국제자유도시 '주춤'제주의 비전인 국제자유도시는 사람·상품·자본의 국제적 이동과 기업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규제의 완화 및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지역을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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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는 15일 효돈농협(백성익 조합장)에서 강충룡 도의원, 백성익 감귤연합회장, 윤재춘 농협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 감귤 개선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한 조사와 보상을 위한 손해평가 체계 개선 △일률적 자부담 인하 △만감류(레드향) 열과 피해 농가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국동 대표이사는 "최근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업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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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건설·1차산업 등지역경제 침체 장기화지역·후보별 공약 포함당선인·정당 실현 과제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3석 모두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인 3명은 각각 제주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당선인들은 도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각자의 공약이 사장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빠른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 유권자들이 해결을 요구하는 분야별 현안을 당선인들의 과제로 제시한다.△도민 최우선 현안은 '경제'제민일보·JI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봉철 기자
2024.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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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2일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신청서 등 핵심 전략을 재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 대내외 네트워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회의는 오영훈 지사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개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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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4·10 총선 당선인 3명과 만나 축하를 전하고, 주요 제주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오 지사는 12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위성곤·김한규·문대림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제주 발전과 도민 행복을 목표로,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고물가 장기화와 관광산업의 더딘 회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논의하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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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전체험관이 소방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미래소방관 체험'을 신설했다.이에 따라 12일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청소년 소방안전리더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제주안전체험관은 지난 1일 청소년들의 안전체험 참여율을 높이고 미래 소방안전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한 바 있다.기존 체험 프로그램인 화재·구급 체험을 화재 체험과 구급체험으로 구분해 청소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하고 미래소방관 체험을 신설한 것이다.기존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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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2일 제주도청 재난안전본부에서 제3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위원장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를 열고 오는 19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이번 도민체전에는 1만6000여명의 선수단을 포함해 모두 2만9070명이 참여한다.특히 19일 오후 5시30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선수단과 도민 등 최대 9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는 안전 관련 주요 부서(재난안전교통소방자치경찰), 제주경찰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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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00석 가운데 46석이 걸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12석을 확보해 돌풍을 일으켰다. 지역구에서는 소수정당이 몰락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체제가 공고해졌지만 비례대표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3당으로 떠오르면서 22대 국회에서 기존 정의당이 해왔던 캐스팅보터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10만6312표(31.40%)로 가장 많은 표를 줬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9만5854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봉철 기자
2024.04.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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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압승'을 거뒀고, 제주 지역구 3석도 민주당이 6회 연속으로 석권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여소야대 구도가 더욱 견고하게 굳어지면서 제주 및 전국 총선 결과가 향후 제주 현안 해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완료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을 포함해 단독 과반 의석을 훨씬 상회하는 175석을 확보했다.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정당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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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참패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180석 이상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이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1.69% 진행된 이날 오전 2시30분 현재 전체 254개 지역구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58석, 국민의힘 93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호남권을 모두 휩쓸었고, 수도권 122석중 99석(서울 36석, 경기 51석,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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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 3석을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휩쓸 것으로 예상됐다.K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번 22대 총선에서 제주시갑은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67.4%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32.6%)를 34.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제주시을은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67.9%, 국민의힘 김승욱(29.2%)를 38.7%포인트차로 크게 앞섰고, 서귀포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8.2%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41.8%)에 16.4%포인트 격차를 벌렸다.전국적으로도 더불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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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주관하는 한라산신제 및 해신제와 관련한 조례를 개정해 봉행위원회의 심의기능과 집행기능을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례가 개정될 경우 봉행위원회가 맡고 있는 사업 수행은 민간 위탁으로 전환된다.4일 공고된 '제주도 한라산신제 봉행위원회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제주도 해신제 봉행위원회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도는 한라산신제·해신제 봉행위원회의 심의기능과 집행기능을 분리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단체 등에 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각각 조례 개정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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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 아라동을)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총선·보궐선거 후보들과 각 정당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주말을 앞두고 마지막 총력유세 등 사활을 건 지지세 결집에 나선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도내 43개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본인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특히 사전투표 투명성 강화 조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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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억압 끝까지 형사·배상 책임 물려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살해하고 억압한 것에 대해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형사든 민사든 시효를 폐지해 살아있는 한 형사책임을 지게 하고, 재산이 상속되는 범위에서 끝까지 배상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또 "4·3을 폄훼하는 인사들에 대해 불이익을 줘야 마땅하고, 역사 왜곡 행위에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불참을 사과하고 폄훼 인사들에 대해서는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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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산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1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지역별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에 대해 총 26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는 총근로시간, 휴가 시간, 유연근무 도입률과 이용률 등 근로 시간과 관련한 '일' 영역에서 1위, 남성 가사 노동 시간, 여성 취업에 대한 견해, 가사 분담 등 가족과 일·여가 균형정도 등 여가와 관련된 '생활' 영역에서 4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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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희생자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하듯 비가 내리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도민들이 4·3 영령들을 추모하며 평화와 상생을 기원했다.'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주제로 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봉행됐다.추념식에는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도민, 정부·정당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의 절반 이상이 고령 유족과 생존희생자로 추념식의 뜻을 더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함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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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4·10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공보와 토론회, 유세 등을 통해 자신들이 제주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호소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종반전을 향하면서 네거티브 선거전이 고개를 들고 있다.특히 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되면서 선거구를 막론하고 후보끼리, 또는 정당끼리 '검증'을 명분으로 한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각 선거구에서는 후보 가족 등에 대한 투기·특혜 의혹과 이전 선거 당시 불거졌던 논란을 다시 제기하는 등 상대 후보에 대해 도덕성 검증을
사내 칼럼
김봉철 기자
2024.04.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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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일부 단체들이 4·3을 '공산 폭동'으로 폄훼해 도민사회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제주4·3사건진실규명을위한도민연대, 제주4·3정립연구·연구유족회, 제주4·3사건경찰유가족회, 제11연대장 고 박진경 대령 유족회 등은 2일 '4월 3일은 남로당 제주도당 자위대와 인민유격대가 12개 경찰 지서를 습격하고 우익인사들을 살해한 공산 폭도의 날'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게재했다.이들은 제주4·3의 발발 주체가 공산주의체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 남로당이라는 등의 5가지 내용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02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