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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피고인, 29일 각각 항소장 제출…법리 다툼 치열 예상앞서 1심 재판부 벌금 90만원 선고…지사직 가까스로 유지당시 사전선거운동만 유죄…나머지 혐의는 범죄 증명 부족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가운데 피고인과 검찰 모두 쌍방 항소에 나섰다. 양형 부당 등의 이유에서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영일)는 29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 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1심 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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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온정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추진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서면서다.2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43억4161만원을 기록했다. 해당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종료인 오는 31일까지 이틀을 앞두고 모금목표액인 43억2000만원의 100.5%를 달성한 것이다.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인 기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날 기준 법인 기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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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 29일 제주국제공항 방문소방시설 점검 및 협력 방안 논의…"안전관리 힘써야"김수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이 29일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각종 소방시설 등을 살펴보고 유사시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김수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소방 안전관리자와 실무자들의 고충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세부적으로 △각종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피난·대피시설 운용 실태 확인 △자위소방대 역할 당부 및 화재 예방 컨설팅 등이다.김수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항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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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한라산 설경 탐방객을 위해 '설경버스' 운행횟수를 지난 27일부터 증편했지만 첫날부터 극심한 교통혼잡이 반복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도는 1100고지 휴게소 설경 탐방객과 등산객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를 하루 6회 운행해왔다.이어 27일부터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만 운행하는 임시버스를 6회 추가 증편해 기존 노선 12회를 포함해 모두 24회를 운행하고 있다.하지만
사회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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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서천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지역 전통시장도 안전불감증으로 화재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다.27일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는 상인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설치된 전기난로가 점포 곳곳에 켜져 있었다.이 중 일부 난로는 의류와 종이상자 등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향해 있어 화재가 우려됐다.게다가 멀티탭 여러 개를 길게 이은 뒤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커피포트, 라디오 등 온갖 전기제품을 하나의 콘센트에 꽂아 가동하는 이른바 '문어발식 콘센트'도 쉽게 목격됐다.또 해당 시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임에도 불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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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생존수형인이 추가로 확인됐다. 검찰은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하면서 76년 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을 길이 열렸다.'제주4·3사건 직권 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 이하 제주4·3 합동수행단)'은 지난 25일 A씨(95)에 대한 직권 재심을 제주지방법원에 청구했다.A씨는 제주4·3 당시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불법 군사재판에 회부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생존수형인이다.현재 희생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제주4·3특별법에 따른 특별재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하지만 제주4·3 합동수행단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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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7일부터 50인(억)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후속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사필귀정'이다. 정부·여당의 개악 시도가 불발되면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들은 "법 시행 직전까지 적용유예론을 강력히 주장한 정부·여당, 합의와 절충을 운운하며 동조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헌법상 책무에도 불구하고,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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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선박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승선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2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3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18㎞ 해상에서 성산 선적 A호(4.11t·승선원 3명)가 침수됐다.당시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구조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다. 나머지 한국인 선장 등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한편 A호는 선체가 보이지 않아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경익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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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지속 방침27일 부분개방 목표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오늘(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작업이 시급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 한라산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탐방객 안전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방침에 따른 개방구간은
사회종합
김수환 기자
2024.01.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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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취업준비생'인 도민 A씨(26)는 요즘 우울감이 부쩍 늘었다. 안그래도 고물가에 식비를 대기도 벅찬데 교재비도 올라 지출 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토익 스피킹 유효기간도 끝나 재응시를 해야 하는데 인상된 응시료에 한숨부터 나오는 상황이다.A씨는 "취업 준비 초기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다 힘에 부쳐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는데 눈치가 너무 보인다"며 "어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을 안 볼 수도 없다. 식사도 줄이고 있는데 교재료와 인터넷 강의료도 덩달아 올라 감당하기에 버겁다"고 울상을 지었다.물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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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형 NH농협은행 연북로지점 과장이 고객의 전기통신금융사기(문자결제사기, 스미싱) 피해를 막았다.농협은행에 따르면 40대 여성 고객 A씨가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영업점을 방문했다.A씨는 SNS 광고로 접한 미상의 금융기관(서민금융원)으로부터 금리를 낮추기 위한 주택담보 대환대출 문의와 함께 원격지원을 통해 앱 설치를 요청 받고 설치했다.이후 사기단은 A씨에게 약관위반 등의 사유로 대출 전액인 1억2500만원을 상환하라는 안내와 함께 계좌 압류 및 추심이 이뤄질 수 있다고 협박했다.이를 의심한 A씨는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했고 임
사회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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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형사1단독, 징역 4년 선고…피해자 하반신 마비 중상해지난해 11월 현역 은퇴 결국 꿈 포기…"상당한 정신·신체적 충격"이와 별개로 준강제추행 한 혐의도…재판 직후 가족 억울함 토로제주유나이티드 유연수 선수의 축구선수 꿈을 앗아가게 한 음주 운전자가 법정 구속됐다. 유연수 선수의 어머니는 사과 한마디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지애 판사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예방프로그램 이수와 5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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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사회복지단체가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불공정 인사관리 등 문제를 지적받았던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의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사회복지협의회 등 도내 17개 사회복지단체는 25일 공동성명을 내고 "개원 초기부터 무분별한 사회복지시설 수탁으로 조직을 비대화하고, 직장 내 괴롭힘 논란과 불공정 인사관리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사회서비스원 운영 전반에 대해 민간사회복지계는 물론 도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런 우려 속 지난 15일 취임한 제2대 원장에게 운영 안정화는 물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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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24일 이미경 제18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신임 대장단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활동성과평가 우수 의용소방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메종글래드 제주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임명된 39명은 도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2명), 도연합회 고문 위촉(1명), 신임 의용소방대장(17명)·부대장(19명) 등이다.이날 최우수 의용소방대 2개대(아라남성·대신여성)와 우수 의용소방대 등 모두 15개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신임 대장단은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의용소방대를 이끌며 소방활동 지원과 대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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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취급시설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선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24일 낮 12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음식점. 주방에 있는 직원들은 1명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손님들이 식당 안을 가득 채웠지만, 음식을 서빙하는 직원 중 누구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은 없었다.이날 인근 카페에서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료를 만드는 등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같은 날 노형과 연동 일대 음식점 7곳을 확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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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상담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에는 상담업무담당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강진구 소장의 '단기상담의 실제'와 박은선 교수의 '미술치료 이해와 사례 연구'를 주제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단기상담의 실제'에서는 효과적인 단기상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법과 접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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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설 특보가 24일 오후 4시를 기해 산지를 제외하고 전면 해제됐다. 막혔던 하늘길과 바닷길은 차츰 운항을 재개하며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빙판길 사고는 잇따랐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사제비 54.1㎝, 어리목 45.2㎝, 삼각봉 28.9㎝, 한라생태숲 22.9㎝ 등이다.또한 한남 14.8㎝, 가시리 12.4㎝, 산천단 13.0㎝ 등 중산간과 표선 10.0㎝, 성산 8.9㎝, 중문 6.4㎝ 등 해안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해당 기간 많은 눈으로 각종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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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소방서(서장 김승용)는 24일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지원 활동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조직편성 및 임무, 통제단 발령에 따른 운영 사항 등 담당별 임무를 숙달하고, 역할 및 조치 사항을 숙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에 관한 총괄·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로, 지역내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간 역할분담과 재난현장 내 지휘·통제를 담당한다.김승용 서장은 "평상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적절한 대응이 신속하게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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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도 모자라 이제는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골목상권을 팔아 재벌에게 특혜를 주겠다고 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는 마트산업 노동자의 건강권과 중소유통업 및 전통시장 등의 지역상권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권이 '주말에 편하게 장보기'를 이유로 마트 노동자들과는 어떠한 협의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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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는 22일,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하위직 소수직렬에 대한 인사고충 해소를 위한 대화채널 개설과 충분한 교섭을 통한 원칙 마련으로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인사제도가 정착돼야한"다고 촉구했다.전공노 서귀포시지부는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로 "협업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많은 공직자들을 향한 위로와 배려보다는 인사권자 주변의 공로 인사로 조직의 안정화는 물론 활력을 불어넣지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승진하는 자리에서 승진하는 공식으로 공직자의 줄서기는 절정에 달했고 공직자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4.01.2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