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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를 달리게 하고자 눈앞에 당근을 매달고 채찍을 휘두른 데서 유래한 '당근과 채찍',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 두 단어는 동기부여가 다를뿐 일을 수행할 때 능률을 높이는 도구로 작용한다.어떤 경우, 당근만 주어져도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채찍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불필요한 동반'으로 가장 괴로운 사람은 바로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가들이다.올해 제주 당근 재배면적과 생산 예상량은 1431㏊, 5만4000t으로 평년보다 각각 20%가량 늘었다. 공산품과 달리 농산물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종종 괴리가 생긴다.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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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준
2023.11.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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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53명이 숨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22명으로 전체 사망자 41.5%를 차지했다.어린이보호구역은 1995년 도로교통법 개정 및 2003년 개선사업을 통해 제도적으로 자리 잡았지만 노인보호구역은 그렇지 않다. 어린이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 0.3명, 노인은 6.2명으로 20배 이상 많다.노인보호구역에서도 속도 30㎞/h 제한, 주정차 등이 금지되나 이를 알거나 지키는 경우가 적다. 고령자들은 건강한 젊은이들에 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차량을 인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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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2023.1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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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넘어지고 고장 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데니스 홍 박사의 연구 철학이다.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시선, 실패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계속 도약하는 열정이 담긴 특강을 듣게 됐다. 데니스 홍 박사의 로봇은 단순히 산업적인 목적을 갖지 않는다. 사람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말한다.흥미로운 점은 언제나 각 로봇이 실패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해 간다는 점이다. 이족보행을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하도록 옆으로 걷게 하는 NABI는 계속 수정되고 발전해 모든 방향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이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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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2023.11.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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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에 융합돼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산업혁명을 말한다. 핵심기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공학, 무인수송 등이다. 이런 핵심기술에 필요한 공간정보는 도로, 토지를 비롯 위치값을 가진 모든 사물의 정보를 말한다. 미래 모빌리티 운용과 스마트 도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고정밀 공간정보는 필수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하는데 이것을 '국가직무표준'이라고 한다.올해 공간정보융합기능사와 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 종목이 공간정보 직무 최초 국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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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중
2023.11.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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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모두 체감한다. 추워지는 날씨만큼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야외 활동을 하는 것에 있어 얼어붙어 있을 것이다. 겨울철은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온열 기구의 사용 빈도가 높아져 화재 발생 비율이 4계절 중 가장 높다.최근 5년간 매해 평균 약 28.1% 정도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화재 발생률이 높은 만큼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따라 화재 원인 약 50%가 담배꽁초 등 부주의이며 온열 기구의 잦은 사용에 따른 전기적 요인이 약 2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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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빈
2023.11.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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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성인이 되면 자아실현과 사회적인 관계 형성, 경제적인 목적 등의 이유로 일을 한다. 일을 하는 것을 '노동'이라고 하는데, '노동'과 '근로'의 차이는 무엇일까.'근로(勤勞)'의 사전적 의미는 '부지런히 일함'이다. 반면, 노동(勞動)은 '몸을 움직여서 일함'이라는 의미로 '근로'와 상대적으로 노동자의 주체적, 자율적 의사가 반영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은 '노동'이라는 단어 대신 '근로' 또는 '근로자'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5월 1일 역시 '근로자의 날'이다.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노형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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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2023.1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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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을 시작으로 이번에 3회차를 맞이한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는 제주 청년과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글로벌 이슈(청년과 일자리, 환경, 평화 등)를 논의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기 위한 자리였다.올해 '제3회 아·태영리더스포럼, 제주'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협력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한 행사다.최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청년을 연결해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청년과 일자리' '환경' '평화'라는 3가지 분야에서 모두 13개의 세션을 마련해 패널로 참여한 청년 리더들과 참여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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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관
2023.11.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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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다. 이 나라는 우리나라 경상도 크기만한 땅으로 영토 60% 이상이 사막지역이다. 석유자원 등 지하자원도 없다. 인구도 930만명 정도다. 그러나 인터넷기술(ICT) 관련 스타트업은 6000~7000개로 인구 1500명당 스타트업 1개인 스타트업의 국가, 다국적 대기업의 300개 R&D(연구 개발) 센터가 자리잡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하면 실리콘 베이가 생각나듯, 우리에게 친숙한 말은 아니지만 이스라엘 하면 실리콘 와디(Slilicon Wadi)가 있다. 와디는 아랍어로 마른 계곡이란 뜻으로 우기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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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보
2023.11.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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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도입에 대한 화두로 떠들썩하다. 미래 변화에 대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쪽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대한 논의는 바람직하다.2006년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해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면서 도지사에게 과도하게 권한이 집중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되기도 했다.특히 행정시는 예산권, 인사권 등이 약화되면서 시민들은 여러가지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겪어야 했다.민원야기시 행정시민들이 자주 들었던 말은 '도에 찾아가서 얘기하라'는 것이다. 주민요구나 불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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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
2023.1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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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한 올레에서 살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고있는 동길이네와 길동이네, 두 가족 이야기를 해보겠다.먼저 동길이네 가족 이야기다.동길이네는 부모님과 동길이, 그리고 배우자와 두 자녀가 있다. 그들은 한 울타리 한지붕 아래에 산다. 3000평의 과수원에 감귤농사를 짓고 있다.모든 결정은 아버지가 한다. 심지어 농약과 비료도 아버지가 모두 정한다. 1년 농사를 짓고 그 수입은 모두 아버지가 갖고 간다. 아버지가 올 한 해 수고했다며 돈을 나눠주면 동길이는 그 돈을 갖고 옷도 사고 자녀 교육도 시킨다.오늘 저녁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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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2023.11.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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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초 제주시에서는 '제주공영개발사업소'라는 기구가 있어 서민의 안정적 주거마련을 위해 제주시의 꽃 '수선화' 이름을 딴 아파트를 시내 곳곳에 건축해 분양한 바 있다. 이 시기에는 아파트가 많지 않던 시절, 제주시 무주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고 지금도 시내 곳곳에 '수선화 아파트'가 주거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우리 시가 관리하는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막은내 수선화 아파트'102세대를 관리하고 있다.최근 제주의 주택시장은 극도로 혼란스럽다. 고분양가, 미분양 주택, 공공임대주택의 만기 분양, 주택조합,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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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도
2023.11.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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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늦가을, 집 울타리에는 노랗게 익은 감귤이 매달려 있고 나무들은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겨울 채비를 한다.이맘때 내 어머니도 가족들의 겨울 나기를 위해 리어카를 끌고 배추밭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한가득 실어온 배추는 앞마당에 펼쳐지고 토실토실한 그것을 반으로 쪼개 큰 고무대야에 넣어 잎 사이사이로 왕소금을 뿌린다. 이후 누름 돌로 몇시간 절이고 나면 뻣뻣했던 배추는 숨이 죽어 부드러워졌다.배추가 좋아야 김치가 맛있다며 김장철만 되면 온 식구가 일꾼이 돼 배추 절이고 양념 버무려 저장해 뒀다 일년 내내 밥상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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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보
2023.11.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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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119구급대원들에 대한 폭행 피해가 꾸준히 발생한다. 공무를 수행하고 있는 구급대원을 폭행하게 된다면 당장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대처할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이후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한다면 정당한 구호를 받아야 하는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소방기본법' 제50조(벌칙)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소방대의 소방 활동을 방해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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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2023.11.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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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 산의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등산객의 수가 늘고 있다. 그러나 낙엽이 쌓이고 건조해지는 이 시기는 부주의에 의한 산불 위험이 더 커지는 때이기도 하다. 산불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자연이 다시 회복하는 데 100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국립제주호국원은 한라산 자락 해발 650m, 아흔아홉골 기슭에 자리 잡았으며 삼나무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해 산불 등 화재 예방이 중요한 곳이다. 또한 2021년 12월 개원 이후 안장 기수의 증가에 따라 방문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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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
2023.11.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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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연히 본 글귀가 마음속에 들어와 콕 박혔다. '인간은 결국 홀로 설 수밖에 없는 존재지만, 친절은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운다'라는 글귀,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나에겐 일의 방향과 같은 문구였다.내가 하는 일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사례관리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환경으로 넘어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업무를 하며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고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움이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느낀다.그렇기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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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2023.1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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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구조하거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란 뜻이다.재난현장에서는 1분 1초가 중요하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후 바로 이어지는 시간의 창이 삶과 죽음을 바꿀 수 있다.이 순간에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소방관들은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것에 의존한다.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소방차의 명확한 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생명의 길'이라 부른다.화재, 자연재해, 응급환자 발생 등의 위급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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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제
2023.11.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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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접어들면 효돈동 온 동네가 노랗게 물들고 귤 향기가 가득해진다. 고개만 돌려도 어디서든 감귤밭이 우리를 반겨준다. 이처럼 효돈동하면 열에 아홉은 맛 좋은 감귤을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그다음은 쇠소깍이 아닐까. 하지만 앞으로 '효돈구경(9景) 트멍길' 또한 먼저 떠올려주길 바란다.2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조만간 정식 개장을 통해 '효돈구경(9景) 트멍길'이라는 새 걷기 코스를 선보이려 한다. 트멍이란 틈·틈새의 제주방언이다. 이 코스는 올레5코스 종점에서 시작해 기존 올레길을 벗어나 틈새로 효돈 마을의 아홉가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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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원
2023.1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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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12만t의 바다쓰레기가 발생했고 제주도 이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다. 다양한 경로로 생기는 바다쓰레기들은 어패류 산란, 해조류 서식처 같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무단폐기된 어구는 선박 스크루에 걸리거나 수중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한다.그렇다면 우리는 바다쓰레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바다쓰레기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주 해안은 바다지킴이와 환경단체에서 수시로 쓰레기 수거를 하지만 많은 인력이 아직도 부족하다. 개인 참여와 함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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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2023.1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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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에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가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는 11월이다.1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철은 화재위험성과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특히 긴장하는 때이기도 하다.서부소방서에서는 겨울철 불조심 생활화와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관이 직접 도안한 제주어 캘리그라피 현수막으로 이색 홍보를 펼치고 있다.이달부터 2024년 2월 겨울철 기간 동안 평화로 제주안전체험관 입구 인근 '제1어음교'에 양 방향으로 대형 현수막을 게시한다.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향은 '자나깨나 불조심, 한듸드렁 맹심하게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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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
2023.1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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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정부에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한 배경은 날씨가 추워지는 입동 기간에 실내 활동과 난방기구 사용, 화기 취급이 증가해 안전시설 점검 및 보완, 불조심 홍보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평균 화재 건수는 1만1272건으로 하루 화재 발생 건수는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15건, 사망자 수는 0.44명이 더 많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았고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 화재 비율이 가장 높았다.소방청은 이런 화재발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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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준
2023.11.12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