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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최종 선정 쾌거최종 보완 작업 2025년 여부 결정…추진위 역할도 중요과거사 해결 선도적 모델 평가…후대 전승 공감대 과제제주4·3 기록물의 가치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제주4·3특별법 개정, 희생자·유족 명예 회복 등 많은 성과 속에서 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속도를 내면서다.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인류의 자산인 제주4·3 기록물의 전국화·세계화를 통해 과거사를 후대에 올바르게 전승하는 작업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주4·3의 정의로운 해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1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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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역할 강조…기부 참여 등 유도제주대학교병원 1호 가입…주요 병·의원 및 약국 호응기부금 의료비·간병비 사용…"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제주지역 물가 상승과 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의료계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역할과 중요도가 높아진 보건·의료 계열의 나눔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사랑 나눔병원'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해당 '사랑 나눔병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의료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11.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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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주관, 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 후원으로 '제주해녀문화 산업 기반 활성화 토론회'가 지난 20일 제주연구원에서 열린 가운데 강경수 김녕어촌계장이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사례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고령화와 유입인구·관광객 부족으로 고민하던 김녕마을이 어촌계와 해녀, 청년 등의 힘으로 활성화된 성공사례에서 해녀문화 활용에 대한 시사점을 찾는다.△어촌체험휴양마을 추진배경강경수 김녕어촌계장은 '2023 어촌활성화 사례 발표-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 주
해녀
김봉철 기자
2023.11.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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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5월 민간기업 4곳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는 4곳 중 유일한 발사체 기업으로 최근 제주에서 로켓수직 이착륙 시험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험은 한국에서도 우주 발사체 기업이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제주 해상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블루 웨일 1'을 발사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페리지는 왜 제주에서 실험을 추진하게 됐을까. 김수환 이사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 주] 국내 유일 액체로켓 기술 역량 보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11.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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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위성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뛰어든 만큼 더욱 현실적이고 철저한 계획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우주기술은 최첨단기술의 집약체다.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동력이 되는 만큼 우주 분야 산·학·연 인프라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 필연적이다. 또한 제주의 과학기술역량은 전국 하위에 머물러 있다.이처럼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제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편집자 주] 인센티브 구축 민간 기업 유치 용이산업 연계 인력 양성체제 구축 필요 연구개발 행·재정적 지원 필요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하원테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1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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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농협 사회공헌 파트너 사업2013년부터 11년째 온정 지속…386명·9억8000만원 수준국악인·디자이너 등 다양…학원비·교육비 등 지원 잇따라제주지역 소외이웃에 희망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11년째 지속되고 있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농협이 2013년부터 '희망 Dream 지원사업'을 전개하면서 사회공헌 파트너로의 디딤돌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해당 '희망 Dream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희망 프로젝트'다.현재까지 국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11.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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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정부는 전남 고흥군, 충북 대전시, 경남 사천시를 '우주산업 핵심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3개 지역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해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제주도는 유리한 위성 발사 입지 조건을 내세워 위성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흥군과 대전시, 사천시는 어떻게 우주산업 특화지구로 선정된 걸까. 선정 배경을 통해 제주에 시사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편집자 주] 정부 3개 지역 특화지구 선정기술·부지 등 각자 강점 뚜렷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타 면제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1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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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7코스는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삼매봉 팔각정, 외돌개 전망대, 법환포구, 올레요7쉼터, 강정천, 월평아왜낭목쉼터에서 끝나며 총 길이는 17.6km이고 소요시간은 5~6시간이고 난이도는 '중'이다. 스탬프 찍는 장소는 올레여행자센터, 올레요 7쉼터, 월평아왜낭목쉼터가 있다.출발하고 0.6㎞ 지점에 있는 칠십리 공원은 봄이되면 예쁜 매화꽃이 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봄에 가는 걸 추천한다. 삼매봉 팔각정은 왕복 30분이 채 안되는 곳이다. 여기서 좀 더 가다 보면 외돌개라는 곳이 있다. 외돌개는 서귀포시 천지동에 홀로 서
청소년기자마당
정라율 청소년기자
2023.11.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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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들이 말하듯이 '봄·여름·갈·겨울' 이름처럼 봄 가을이 짧고 여름 겨울이 길어진다는 게 진짜인가 보다.며칠전에 한라산에 눈이 내렸다. 본 기자는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작년 첫눈보다 18일이나 빠르게 내렸고 또 최저기온도 작년보다 0.5도 내렸기 때문이다. 0.5도의 차이가 작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 0.5도가 내려가면 몸이 떨리는 등의 각종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날씨를 차갑게 하는 원인은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강한 바람이 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언제든 한파가 올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알아두면 좋은
청소년기자마당
정태율 청소년기자
2023.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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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겨울철 빈집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도 늘고 있다. 보호자와 함께 있을 경우엔 사고 초기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지만 외출 등으로 집을 비운 상황에서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자나 깨나 불조심' 사람에게는 이미 익숙한 문구지만 이제는 반려동물에게도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겨울철엔 건조한 대기와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화재 사고는 사실 사계절 모두 주의를 해야 한다. 보호자가 자리에 없을 때 화재가 발생하면 집이 훼손되는
청소년기자마당
김재연 청소년기자
2023.11.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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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에 제주도민의 음주문화가 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음주량도 줄었고, 회식도 '1차로 끝내기'와 '소규모 자리' 등 간소화 분위기 점차 변하고 있다. 하지만 도민 5명중 1명은 음주운전 경험이 있고, 20~30대는 여전히 과음 분위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민들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언론홍보 등을 통해 인식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에 의뢰해 음주문화 제주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1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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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정기후원 가입제주적십자사 부회장 취임도"헌신하는 봉사원들에게 감사""냉철한 세상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분들 덕분에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22일 서귀포시 서귀동 남양해운㈜에서 만난 강두영 대표(69·사진)는 이같이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강 대표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나눔의 끈을 놓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평소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2020년 7월 지역 선배의 권유로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 정기후원에 가입해 꾸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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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욱 기자
2023.11.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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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소득 안정화와 해녀어업 기반 확충, 해녀문화 활용 활성화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주관, 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 후원으로 '제주해녀문화 산업 기반 활성화 토론회'가 지난 20일 제주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대안을 모색한다.△소득 저조, 수산자원 감소좌민석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주 해녀어업 발전과 소득증대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해녀
김봉철 기자
2023.1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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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한림공원 조성…공헌사업 지속 ESG 경영 전개제주4·3 당시 나눔 배워…각계각층 다채로운 봉사 전파헌혈 사업·회비 확충 등 성과…도내 27번째 RCHC 가입"인도주의 정신 구현을 위한 적십자 운동은 생활신조이자 인생 목표와도 일치한다" 제주지역 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면서 기업가정신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해 온 송봉규 (주)한림공원 명예회장(93)의 말이다. 송봉규 명예회장은 1970년대 황무지에서 맨손으로 초록 낙원을 일궈냈다. 이를 일반에 공개하며 산교육의 장인 '한림공원'이 탄생한 것이다. 특히 도내 각계각층에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11.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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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키워드 지역 공통점 활용팀기업가 글로벌 시민 역할 조명제주 창업사례 청취·계획 구체화새로운 팀 탄생…향후 활약 귀추'러닝저니' 프로그램은 익숙했던 나라와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와 환경 속에서 자신과 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구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낯선 환경에서 팀 역량과 대응력을 키우는 동시에 다른 문화권 인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과정이기도 하다.△제주-몬드라곤 역사적 공통분모호세 마리아 신부가 공업을 중심으로 스페인 몬드라곤과 바스크 지역을 살려낸
기획
김수환 기자
2023.11.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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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3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정책으로 '음주문화 의식 개선' 전도민 캠페인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 비중이 높다. 더구나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거리두기가 사실상 종료, 음주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에 의뢰해 음주문화 제주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내 성인 남녀 203명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11.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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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면서 가치를 재차 인정받은 제주해녀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소득 증대와 해녀문화 활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이 주관, 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가 후원하는 '제주해녀문화 산업 기반 활성화 토론회'가 20일 제주연구원에서 개최됐다.이날 좌민석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주 해녀어업 발전과 소득증대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제주 해
해녀
김봉철 기자
2023.11.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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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왔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 한 장이 배달되었다. 그 옛날 우물가 같은 수돗가 에 살얼음이 얼어 새들도 왔다가 돌아간 모양이다. 새들이 부리를 쪼려다 어리둥절하는 풍경을 떠올리니 잠시 미소가 흐른다. 사람이 참 얄궂다. 아침마다 목축이던 물가가 얼어버렸으니 새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난처하겠는가.고요하지만 실상은 살얼음을 걷는 시초를 다투는 긴박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집안에 돌봄이 필요한 이가 있으면 으레 겪게 되는 긴장감이다. 사회적 자아로서의 삶은 변함이 없는데, 개인적 신상 또는 가족의 상황에 변수가 생기면 무엇을 내려놓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3.11.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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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 등 지원에 앞장적십자사 봉사 총 7640시간"모두 남편·지인 등 도움 덕분""혼자만 열심히 한다고 주변을 도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모아 이웃에 기적을 전합니다."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물불 가리지 않고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고영자 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장(63·사진)의 말이다.최근 제주시 이도2동 모처에서 만난 고 전 회장은 "2006년 친구인 적십자기동봉사회 소속 김경용 회원의 권유로 조천읍적십자봉사회를 창립했다"며 "당시 지역 어르신인 윤모씨가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순조롭게 봉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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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전기차 보급률은 전국에서 3번째다. 전력거래소가 최근 발간한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이용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전국 전기차는 모두 45만731대다. 경기가 9만624대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6만3807대, 제주 3만561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외에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기차량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이차전지)' 활용 방안도 주목받고 있다. 이차전지는 친환경 순환자원으로 떠오른다. 포항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을 비롯해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연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3.11.20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