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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권 중·고등학교 신설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온 가운데 고교체제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사업 논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제주도교육청은 6일 제주대 경상대학 강당에서 '신제주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설 등 타당성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신제주권 여학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진학할 수 있는 중·고등학교가 부족한 데 따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했으며, 용역비는 9000만원이다.이날 연구진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신제주권 중·고교 신설은 적절하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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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제주4·3 세계화를 위해 평화교육 교류를 국외로 확장한다.도교육청은 4~7일 도내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강소성교육청과 교육 교류를 통해 다양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중국학생들과 토론 등 공동수업을 통해 소통과 평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수업에서 제주 학생들은 제주4·3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표하며,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국 학생들은 난징 대학살의 교훈과 극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6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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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영유아보육·교육 통합)' 논의가 제주에서도 첫 발을 뗀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시작 단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교육부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유보통합은 유아의 교육을 맡는 유치원과 보육 담당의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정책으로,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다. 학령인구 감소로 어린이집·유치원 등 폐원 수가 늘어나는 데다 영유아 간 격차가 심화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이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월 20일 제도 안착을 위해 22명의 도교육청과 도청 관련 부서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을 발족했다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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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예시안'을 두고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논의를 수면 위로 올린 도내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제주학생인권조례TF는 5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의 예시안은 부당하게 기본권을 제약하려는 부도덕한 시도이면서 보편적 권리 보장의 차원에서 학생을 배제하는 반인권적 처사"라고 비판했다.이들은 "교육부는 예시안에서 기존 학생인권조례와 달리 학생의 권리를 명시한 부분을 대폭 축소했다"며 "시대착오적 행보"라고 주장했다.이어 "학생인권조례로 교권이 추락한다는 주장은 교육부의 권리의식 부재와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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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구사 능력을 갖춘 글로벌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발표대회가 열렸다.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제주권역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5일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제4회 그레이트 잉글리쉬 어워드(The 4th GREAT ENGLISH AWAR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그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얼마나 더 GREAT해졌을까?'를 주제로 자신의 성장과 긍정적 변화를 영어로 발표하는 자리다.'GREAT' 역량은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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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2023 제주교육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이어진다.첫날 이상희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UCR)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카를로스 토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엔젤레스(UCLA) 교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시민교육', 토마스 그로세 독일 데트몰트 국립 음대 총장의 '음악교육의 미래'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미래세대를 위한 인성교육' 등 강연이 마련된다.8일에는 '학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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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인 성산고등학교가 해양 특성화고로 전환될지 주목된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성산고등학교 해양계열 특성화고 전환에 대한 타당성 검토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제주연구원과 체결한 교육청 관련 연구 협의에 대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연구는 해양·수산계열 산업 전망에 따른 산업 인력 수요 분석과 성산고에서 요청한 학과 개편안에 대한 검토·분석, 제주지역에 적합한 해양·수산 계열 학과 개편안 마련 등으로 이뤄졌다.도교육청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성산고에 수정·보완한 계획서를 제출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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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남중·여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개편하는 공론화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교육 주체별로 다소 시각차를 보였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모두 6118명(초·중학생 1700명, 학부모 3659명, 교원 755명, 일반 도민 397명)이 참여한 '단성중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관련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3일 도교육청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반에 가까운 응답자 평균 47.5%가 단성중의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34.0%는 동의하지 않았으며 18.5%는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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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전문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중인 가운데 수백억원의 예산 확보와 넓은 학교부지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도교육청은 지난 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체육 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대한 교육주체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했다.이 용역은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학생 선수 유출을 막고 종목의 지속적인 연계교육 부족 등으로 성장 기반 조성이 미흡한 문제들을 고려해 체육중·고교 설립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용역진은 체육중·고 신설과 공립학교 전환,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2.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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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탐색을 돕는 박람회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3 제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전세버스를 지원, 30개교 3000여명이 참석한다.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고교학점제 홍보관 △진로·적성 탐색 및 직업체험 부스 △고등학교 선택과목 탐색부스 △고등학교 소개 부스 △대학교 학과 소개 부스 △고교학점제 특강 등을 운영한다.현직 교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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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 예산이 제주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대폭 삭감된 가운데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교육청의 설득 논리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30일 제422회 정례회 4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날 의원들은 상임위 계수조정에서 대폭 삭감된 '학생용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도마에 올렸다.도교육청은 초등학생 태블릿PC 지원사업 84억800만원, 중학생 드림노트북 지원사업 130억8600만원을 각각 내년도 예산안에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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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장실 몰카' 사건 관련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해당 학교 학부모회는 29일 오후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교육당국이 관련 대책을 마련했지만 설명 등이 미흡한데 따른 것이다.학부모회 측은 "수능이 끝나고 언론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했지만 학교 차원의 특별한 공지는 별도 없었다"며 "피해 학생들이 트라우마로 등교를 거부할 경우 온라인 수강 등을 학업 일수에 포함하는 등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앞서 학부모회는 학교를 통해 제주도교육청 참석을 요청했고, 이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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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대학교 신입생 A씨(20)는 지난 7월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서울지역의 상위권 대학 진학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다. A씨는 "원하던 대학을 위해 고민 끝에 자퇴를 결심했다"며 "내년 1월 정시모집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년간 제주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B씨(21)도 2학기 휴학을 신청하고 올해 수능 졸업생 대열에 합류했다. B씨는 "킬러문항 배제 소식을 듣고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더 늦기 전에 수능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제주지역 대학교 재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반수·재수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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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첫 예술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이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기존 제시한 3개 안의 장·단점만을 나열하며 마무리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예술고 신설 또는 전환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예술 영재 학생 수요를 파악해 지역에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예술고 설립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추진됐다.연구진은 현행 유지, 예술고 신설, 예술고 전환 등 3개안을 검토, 분석했으나 뚜렷한 결론은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도교육청에서 추진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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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생 3~4학년 학생에게 태블릿PC를 지원하는 사업이 제주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차질이 우려된다.제주도교육청은 학생용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한 초등학생 태블릿PC 지원사업 84억800만원, 중학생 드림노트북 지원사업 130억8600만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신규사업인 초등학생 태블릿PC 지원은 도교육청에서 태블릿PC를 일괄구매 후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에게 1인당 1대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중학생 드림노트북 지원사업은 2025년 중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학교 수업을 듣는 목적으로 노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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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교육공무직 222명을 뽑는다.제주도교육청은 27일 '2024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교육공무직원은 도교육감 소속 기관 및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무기계약직 근로자다.직종별 채용인원은 △교육업무실무원(과학) 4명 △특수교육실무원 34명 △치료사 2명 △임상심리사 1명 △안전실무원 1명 △교육복지사 8명 △돌봄전담사 45명 △조리사 23명 △조리실무사 78명 △외국어교육실무원 1명 △행정실무원 23명 △행정실무원(개관시간연장근로자) 1명 △시설관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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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초등학교(교장 이맹수)와 제주북초등학교(교장 임숙경)가 IB 초등과정인 PYP 월드스쿨로 최종 승인받았다. 제주도내 IB 월드스쿨은 모두 7개교로 늘어났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온평초와 제주북초가 최근 최종 검증단 방문조사 이후 2021년 9월 관심학교 등록 2년 6개월만에 IB 월드스쿨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제주북초는 다음달 8일 온평초는 다음달 15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갖는다.도내 IB 월드스쿨 현황은 초등학교(PYP) 5개교와 중학교(MYP) 1개교, 고등학교(DP) 1개교 등 모두 7개교다.지정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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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달 6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인권친화적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신청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5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luxsmile@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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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고등학교가 교내에서 벌어진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의 피해 당사자일 수도 있는 여교사들에게 가해학생의 가정 방문을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피해교원 보호 및 지원과 재발방지 대책 추진을 약속했다.제주도교육청은 23일 남녀공학인 해당학교에서 발생한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한 피해 교원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27~28일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응급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특별상담을 거쳐 2차 피해가 우려되거나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3.11.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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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학생의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여교사들의 2차 피해 논란이 일면서 교사들이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교사노동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A고교가 화장실에 10회에 걸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학생에 대한 가정방문을 피해자일 수도 있는 여교사 2명에게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가정방문의 충격으로 교직 3년 차 여교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3개월 진단을 받고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8일 해당 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에 있는 갑티슈 안에서 촬영 기능이 켜진 휴대전
교육종합
고기욱 기자
2023.11.2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