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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제민일보
2024.04.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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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따뜻한 이웃으로 서로 모범을 보여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언론매체를 통해 비춰지는 사회현상이 정치투쟁에 매달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정책대결 없이 서로 비난만 일삼는 선거가 빨리 지나, 새로운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집단 이기주의도 완화되는 평온한 세상이 도래하길 대부분 기대하고 있다.앞으로 정치 일정이 험로의 연속이라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누구나 살다보면, 기쁠 때도 있지만 힘들 때가 더 많다고 느낄 것이다. 자신이 기쁠 때는 이웃이 어떤지를 먼저 살펴보고, 늘 배려와 격려를 잊지 말고, 내가
사외 칼럼
김장환
2024.04.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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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한라산에서 아직도 잠들지 못하고, 끝내 돌아오지 못한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하면서 4·3영령의 넋을 위로했다.국가공권력에 의해 부모, 형제들이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거나 억울한 옥살이로 시신조차도 찾지 못한 이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상처와 고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 제주분원을 본원으로 승격시키고 전액 국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호소하는 목소리에 가슴이 울컥하는 전율을 느꼈다.제주도민들은 4·3 왜곡으로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사외 칼럼
고관용
2024.04.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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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의 크고 작은 아이들이 손 하트를 내밀며 "현명 스님!"하면 "사랑합니다!"를 외쳐댄다. 지난달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서 제주적십자사의 국제인도주의 사업이 펼쳐졌다.조계종 제주 삼광사의 지정기탁금을 바탕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코로나 사태 이후 위축됐던 적십자 국제 봉사활동의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홍보영상팀까지 파견해 모든 활동 상황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제주적십자사는 2019년부터 룸비니에 있는 스리 파다리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식수대와 화장실을 지었다.
사외 칼럼
정태근
2024.04.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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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4월, 날씨가 풀리면서 제주동부소방서에 길 잃음 사고 신고가 늘고 있다.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총 459건으로 연평균 91건이다. 고사리 채취가 190건(41.4%)으로 가장 많고, 등산·오름 탐방 150건 (32.7%), 올레길·둘레길 탐방 119건(25.9%)이다.가장 비율이 높은 고사리 채취 길 잃음 사고는 고사리를 꺾으며 바닥만 보면서 몇시간을 걷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곳으로 가게 돼 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꺾다가 해질녘이 되면 더욱 길을 잃기가
기고
이병준
2024.04.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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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 행사에는 '화합'이란 두 글자가 단골로 들어간다. 그만큼 주민이 참가하는 마을대회든, 전국민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든, 세계인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든, 대회를 막론하고 언제나 '화합' '포용' '평화'를 촉진하며 스포츠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강력한 이벤트다.각종 스포츠 대회는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며 남녀 평등을 내세워 여자 운동 종목을 포함시켰고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도 추가하는 등 평등하게 사람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화합'이란 상징성이 빛을 발했다.우리나라는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1988년
기고
강태영
2024.04.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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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3개 선거구를 또다시 석권하면서 4·10 제22대 제주 국회의원선거가 끝났다. 이로써 민주당은 2000년 17대 총선부터 도내 3개 선거구에서 6회 연속, 서귀포시는 16대 총선부터 7회 연속 압승하는 금자탑을 세우면서 제주정치사를 새로 썼다. 특히 전국적으로도 민주당이 175석의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제주 현안 해결과 관련한 국회 차원의 입법 속도에도 탄력을 붙을 것이란 도민들의 기대가 자못 크다.도민들이 민주당에 내리 24년간 지방정치권력을 부여한 것은 더 분발하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담겨 있다. 실제
사설
제민일보
2024.04.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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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제주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반성문을 발표했다. 제주도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을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젊은 층에 호소력 있는 정당 재정립 및 유능하고 새로운 인재 육성이 주요 골자다.제주도당이 반성을 통해 쇄신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평가할 일이다. 하지만 이는 '공당'으로서 도민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책무다. 그래서 제주도당의 반성문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19대 총선 이후 여섯 번이나 내리 패배하면서도 내부 인재 양성보다 외부 영입에 의존하는
사설
제민일보
2024.04.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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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건설·1차산업 등지역경제 침체 장기화지역·후보별 공약 포함당선인·정당 실현 과제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3석 모두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인 3명은 각각 제주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당선인들은 도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각자의 공약이 사장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빠른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 유권자들이 해결을 요구하는 분야별 현안을 당선인들의 과제로 제시한다.△도민 최우선 현안은 '경제'제민일보·JI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봉철 기자
2024.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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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담뱃불로 인한 발화 조건이 검증되면서 효율적인 산불 관리 효과 기대.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온도 20도, 풍속 초속 1.5m 이상, 낙엽이 분쇄 상태로 수분함량이 15% 이하일 때 발화 확률이 높다는 사실 확인.주변에서는 "산불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라며 "한순간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4.04.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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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표)는 지난 13일 서홍동 1408번지, 1409번지 일원에서 지역주민 20세대가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서홍동 행복가득 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개장에 앞서 지난 3월 28일 텃밭 프로그램 참가자 20세대가 추첨을 통해 가구당 약 10평(33㎡)의 텃밭 구역을 배정받았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텃밭 가꾸기에 대한 기본상식 교육을 시작으로 배추, 토마토, 상추 등 모종심기와 텃밭 문패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올해 서홍동 행복가득 텃밭 체험 행사는 총 2회가 운영될 예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
인물과 동정
김법수 기자
2024.04.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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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4년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지원사업에 5억8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축의 발육단계에 맞는 정량의 사료 공급과 농가에서 사양관리가 용이하도록 스마트 축사를 조성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 양봉, 말, 염소 등의 사육농가로 축산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로봇), 음수관리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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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펜타곤 폭발 사진AI로 만든 '가짜'로 판명온라인 속 정보 확인 필수누구나 정보를 쉽게 생산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시대'에 무분별하게 퍼진 정보에 대한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초등학교 35개교의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등학생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지난 12일 안덕초에서 마련됐다.지난해 5월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서 대형폭발이 발생했다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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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술직(토목) 공무원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서귀포시는 토목직 8~9급, 실무수습 37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4회, 매주 금요일에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내용은 △청렴교육 △중대재해법 △측량기구 조작법 △설계도면 보는 요령 △설내역서 작성 △현장 시공 및 감독 업무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 방안 등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특히 공직생활 동안 쌓은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의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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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9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접수하는 가운데, 부산이 불참 의사를 밝히며 유치전에 큰 변수가 생겼다.부산시는 정부와 중점 추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엑스포 재도전 및 APEC 정상회의 유치전 등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었다. 부산시의 선택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최근 엑스포 유치 재도전을 위한 공론화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APEC 정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4.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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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24년 상반기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가격·품질·위생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지정되는 업소로 '24년 4월 현재 서귀포시 관내에 83개소가 지정돼 있다. 서귀포시는 2023년까지 인센티브 물품으로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업소의 의견을 수렴해 탐나는 전 상품권(20만원)으로 4월에 조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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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곳곳에서 상당수의 전신주 전선과 케이블선 등의 시설물 과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여러 채의 빌라가 들어서 있는 제주시 이도2동 한 거리에 설치된 전신주에는 수십여 줄의 전선과 케이블선 등이 마치 거미줄 마냥 서로 뒤엉켜 있었다.이 때문에 여러 빌라 건물들이 온통 빼곡히 얽힌 선들로 뒤덮여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제주시 도두동 한 도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지난 14일 해당 도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물 곳곳에 설치된 낮은 높이의 전신주에는 긴 전선들이 엉켜있었다.이로 인해 여러 줄의 전선들이 집 지붕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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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행경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쯤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구조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로 신원을 확인할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신원을 파악한 뒤 정확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4.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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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54주년 지구의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우리의 탄생, 오히려 좋아!'를 주제로 진행되는 기후변화주간은 탄소중립과 생활실천을 주제로 한다. 도는 기후변화주간 내 자원순환 실천 인증 챌린지, 용머리 기후변화홍보관 체험부스, 소등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2일에는 관공서·공공기관 및 공동주택 건물 조명을 10분간 동시에 소등하는 행사가 오후 8시 진행될 예정이다.온라인상에서는 통한 자원순환 4가지 분야의 실천을 인증하는 챌린지도 진행된다.용머리기후변화홍보관에서는 21일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4.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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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부산이 빠지며 제주 개최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늘어난 가운데, 앞으로의 전략이 기대.그동안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은 제주와 부산, 인천, 경주의 '4파전'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부산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3파전'으로 갈무리.주변에선 "2005년 한차례 부산에 개최지를 내준 만큼 제주에게는 힘든 상대였다"며 "부산이 빠진 지금이 기회다. 2005년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준비를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4.04.14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