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공황장애로 진단받는 사람들의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에는 138,736명이었던 공황장애 환자가 2021년에는 200,540명으로 늘어, 4년간 44.5%의 증가율을 보였다.공황장애는 치료 효과가 비교적 높은 편이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우울증을 비롯해 일상 및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공황발작이 일어날 경우 즉시 의료진을 만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공황장애의 자가 진단 기준으로는 갑작스럽게 심한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는 공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3.26 11:05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도의회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오영훈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 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26 11:02
-
오늘의 운세
제민일보
2024.03.25 23:55
-
대천동주민자치포럼 '큰내'(회장 강용혁)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엉또폭포 일원에서 회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실천 올레길 걷기와 플로깅을 실시했다.대천동주민자치포럼은 지역 내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의사결정 협의체로 매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건강실천 올레길 걷기&플로깅은 내년 제안 사업 발굴에 앞서 우리 동네를 둘러보며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찾아보는 취지로 계획됐으며, 건강실천과 더불어 플로깅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용혁 주민자치
인물과 동정
김법수 기자
2024.03.25 20:23
-
우리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인정받았다. 작품상 후보에 올랐는데, 놀랍게도 셀린 송 감독의 첫 작품이다. 그의 아버지는 '넘버 쓰리'를 연출했는데 한국 영화계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족들이 모두 캐나다로 이주했다. 이런 과정에서 경험했던 일들이 영화에도 많이 반영됐다.열두 살에 헤어진 친구를 열두 해가 지나서 온라인 영상통화를 통해 소식을 확인하고, 다시 열두 해를 넘겨 뉴욕으로 찾아가 만나고 온다는 얘기다. 그동안 여주인공은 결혼했다. 남편은 한국문화를 이해하려고 애쓰지만 늘 소통의 벽을
사외 칼럼
김인주
2024.03.25 19:34
-
최근 언론을 통해 삼성전자(이하 삼전)의 위기설이 부각되고 있다. 삼전의 사업은 반도체 부문 및 휴대폰 부문, 디스플레이 부문, 가전 부문, 전장 부문 등으로 구성됐다.이중 휴대폰 부문과 반도체 부문은 삼전의 주요 사업 영역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휴대폰 부문은 꾸준한 영업 실적으로 경기 변화에 따른 영업 실적 변동성이 심한 반도체 부문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삼전의 성장을 추동하는 핵심 사업 영역은 반도체 부문으로 고려된다.삼전의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메모리
사외 칼럼
이용길
2024.03.25 19:33
-
평소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심한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자칫 월경 전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질 분비물과 골반통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골반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골반염은 난임 가능성을 높이며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거나 이외에 여러 원인으로 인해 자궁을 통해 침입한 세균이 나팔관이나 골반 내까지 염증을 일으켜 진행된 상태를 말한다.대부분 질염이나 경부염, 성병의 후유증으로 생기지만 분만이나 자궁강 내 기구 삽입에 의한 병원성 세균의 전파, 성접촉에
사외 칼럼
제동성
2024.03.25 19:32
-
최근 공동주택 고분양가에 편승해 싼 가격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늘며 가입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주의가 필요하다.지역주택조합이란 개인들이 조합을 결성해 토지매입, 주택 건설 및 분양까지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제도다. 개인들이 함께 돈을 모아 땅을 사고 내 집을 짓는 것이다.조합원 자격은 세대주 포함,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이거나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의 세대주여야 한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이 자격은 입주 시점까지
기고
강지현
2024.03.25 19:31
-
자동차세는 자동차 등록원부 상 소유자로 등재된 자에게 매해 6월, 12월마다 부과되는 지방세다. 이런 자동차세를 미리 일괄 납부하면 일정 세율의 감면 혜택이 제공되는데, 이를 '자동차세 연납제도'라 한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 가능하며 신고 기간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진다. 올해 1월 4.6%, 3월 3.8%, 6월 2.5%, 9월 1.3%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 1월 신청 시기를 놓쳐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어도 이번달 말까지 신청하면 여전히 3.8%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기고
양수경
2024.03.25 19:30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25일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 서귀포 경제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위 후보는 "전국 최고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과 하원 테크노밸리 육성, 청정 그린수소 경제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국비 확충을 통해서 서귀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도정과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공약했다.아울러 "RE100 기업 및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를 제도적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역주민참여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3.25 19:27
-
제주도가 올해 재정난을 이유로 풋귤 유통 지원사업을 대폭 축소해 농가들의 출하 물량을 따라가지 못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도는 풋귤의 안정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의 신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풋귤 농약검사비, 포장상자비 및 홍보비, 택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2024년산 풋귤 안정생산·유통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풋귤 유통처리계획 물량이 1200t으로 지난해 유통실적 1337t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부사업 투자계획을 보면 '풋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5 19:01
-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진검승부 체제로 돌입했다. 여·야는 지난주부터 제주도당 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이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어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26일 선거대책본부를 일찌감치 출범시켜 표심 선점에 나서고 있다.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후보진영도 마찬가지다. 소속 정당보다 먼저 선거체제에 돌입한 예비후보들은 지난 22일 선거관리
사설
제민일보
2024.03.25 19:01
-
제주도는 올초부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건설사업 재정을 신속 집행키로 했다. 도로 신설과 확·포장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조기집행에 발맞춰 지역건설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경기부양책이 핵심이다. 문제는 도의 자금 배정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건설사업 조기집행도 '헛말'에 그치고 있다. 2개 행정시에서 사업을 일찍 마무리짓고 싶어도 도가 공사비를 내려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제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17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제주대학교 입구~아라동 금천마을 도시계획도로사업장도 마찬가지다
사설
제민일보
2024.03.25 19:00
-
4·10총선이 불과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주지역 선거캠프들은 모두 여야 중앙당의 지원없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각 정당 제주도당과 총선후보 캠프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양당 지도부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한번도 제주를 찾지 않은 가운데 다음주로 다가온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장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2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최근 도당 차원에서 중앙당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방문 일정을 조율
정치종합
특별취재팀
2024.03.25 18:59
-
최근 제주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숨진 가운데 추락 방지 등을 위한 안전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여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24일 해당 사고지점에는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주듯 차량 잔해가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사고지점 옆으로는 해안가 절벽 쪽으로 나무 울타리 시설이 길게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차량이 추락한 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3.25 18:58
-
타지역 이분도체육 제주 반입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가 소통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42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돼지 도축 후 이분체 상태의 도체육 제주로의 반입금지 요청 청원의 건'을 심의했다. 지난달 도의회에 접수된 이 청원은 제주의 청정 양돈산업의 유지와 전염병으로부터의 안전한 양돈농업 육성을 위해 타시도 이분도체육을 반입금지 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제주도가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한다는 내용 등을 제시하고,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3.25 18:47
-
수도권 인구 쏠림현상에도 인구 순유입 지역으로 분류됐던 제주도가 지난해 들어 인구 '순유출'로 전환됐다. 2010년 이후 14년만으로, 지역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인구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순유입을 지속했지만 지난해 1687명 순유출로 전환됐다.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5년만 해도 출생아 수가 5600명으로 사망자 수 3339명보다 2261명 많았지만 2021년부터 사망자 수(4229명)가 출생아 수(3728명)를 앞지른데다, 인구이동도 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5 18:45
-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추진된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1가구 당 150만원 한도 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설치, 문턱제거, 단차조정 등의 주거환경개선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로 지원된다.시는 2023년도에는 총 69가구·75건의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특히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26
-
서귀포시는 2024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분묘소재지 읍면사무소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은 경작지나 임야를 비롯한 사유지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미관을 해치고 농경지 활용·건물 신축 등 토지를 이용함에 있어 효율성을 크게 떨어트리는 무연분묘를 정비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무연분묘에 대한 개장허가를 신청하려는 토지소유주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비서류 지참 후 분묘가 소재해있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22
-
서귀포시는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추념기간인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4.3 역사를 다룬 영상물 시청과 함께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또, 앞으로 추념기간동안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4.3유적지 체험학습 영상'시청 및 동백꽃 배지 배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