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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에서 제주대학교가 또 다시 고배를 마시면서 내년 다시 도전에 나선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마감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20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모두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이번 예비지정 평가를 비공개 합숙평가로 진행했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는 혁신기획서의 성과관리와 혁신성, 지역적 특성 등 3개 영역을 평가했다.평가위원
대학가
김은수 기자
2024.04.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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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제민일보
2024.04.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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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중개서비스 신뢰도 향상과 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해 관내 영업 중인 434개(2024년 3월말 기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부동산중개사무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점검은 현장 점검(4월~6월)과 온라인 자율점검(7월 이후)으로 나눠 진행하며, 현장 점검은 민원 유발업소, 전년도 온라인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온라인 자율점검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업 관련 법률상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온라인 점검표를 통해 스스로 점검하는 제도다. 점검 방법은 개업공인중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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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와 JIBS, 뉴스1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선거구 당선인들과의 차례로 대담을 진행하고 국회 입성 소감과 제주를 위한 역할·다짐을 듣는다. 15일 JIBS 스튜디오에서 만난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은 "이번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저에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욱 더 은혜에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피력했다.다음은 위성곤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번 총선 결과를 평가한다면.이번 22대 총선은 국민들이 정말 현명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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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며칠 전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모 대중음악 작곡가는 작곡 공모 심사에서 제법 수작인 곡을 1위로 뽑았으나, 그 곡이 AI가 작곡한 곡이라는 주최측의 통보를 받고는 "이제 난 뭐 먹고 살아야 되나. 허허…"라고 개인 SNS에 올렸다.사례 2. 우리나라 대학의 연구팀과 영국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미어캣-7B(Meerkat-7B)'이 미국 의대생들이 공부하는 의학 교과서 18종을 모두 공부해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했다.사례 3. 미국의 현직 의사 39명과 GPT4에 같은 환자 사례를
사외 칼럼
강주영
2024.04.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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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지인과 주먹다짐을 벌인 현직 해경이 수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30대 남성 A순경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함께 싸운 지인 B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순경은 지난 5일 0시 경,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해양경찰청 수련원 주차장에서 B씨와 다투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인 B씨 등과 해경 수련원에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순경과 B씨는 저녁을 겸해 술을 마신 후 의견 충돌로 다투다 주먹다짐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싸우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4.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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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2014년 4월 16일 자신이 어디에서 무엇을하고 있었는지 선명하게 기억할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여느 날과는 너무나도 다른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당일 오전 10시30분, 세월호는 뒤집혀 기울어지면서 400여명의 승객들과 함께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으며, 국민은 뉴스를 통해 진실과 거짓을 함께 지켜봤다. 어느새 팽목항은 울부짖음으로 가득 메워졌다. 18일,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했다. 시신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해 304명의 희생자가 났다.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는 너무나 특별하고 빛나는 것이
사외 칼럼
홍지오
2024.04.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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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음식을 씹다가 치아가 시큰거리거나 아파서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갑작스레 음식을 씹는 것이 두려워지거나 찬 것에 너무 시려 불편하다면 당황하고 왜 갑자기 이렇게 된지 의아스럽기도 하다.최근 식습관 변화와 스트레스의 증가, 그리고 진단 기법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많이 발견되고 있는 구강내 치아 균열에 대해서 알아보자.치아 균열의 증상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주로 씹을 때, 또는 물었다가 뗄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차가운 것에 극심한 민감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치아의 어떤 특정한
사외 칼럼
장원석
2024.04.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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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가 사랑한 바굼지오름. '바굼지'는 바구니의 제주어다. 옛날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물 위에 떠 있는 오름의 모습이 바구니를 엎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오름의 생김새가 박쥐를 닮아 박쥐의 옛말 '바구미'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추사는 바굼지오름에 올라 무슨 생각을 했을까. 유배 생활을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을 것이다.바굼지오름에는 필자의 어릴 적 추억이 깃들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텔레비전'을 부르며 바굼지오름에 소풍 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오름은 그런 곳이다. 신세를 한
기고
강승훈
2024.04.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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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지나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는 시기가 찾아왔다.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무지개 해안도로에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방문객 대부분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무지개색 방호벽 위로 올라 한쪽 다리를 든 채 이른바, '인증샷'을 촬영하는 위태로운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최근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한 일이 있는 등 제주 해안가에는 안전시설 미비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기후 변화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돌풍이 늘고 파도가 세지면서 배가 전복·침몰하
기고
김지훈
2024.04.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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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찰로 표류하고 있는 '365 민관협력 의원'과 관련해 제주 의료 노조가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공공병원 협력형 운영모델' 운영과 토론회·공청회를 제안했다.의료연대 제주는 "'관이 시설과 장비를 넣으면 민이 알아서 잘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현재 의료 현실에서 허상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 재활병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요일을 구분해 다양한 진료과를 열어 대정읍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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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주말을 맞아 집 가까이 대섬 산책을 한다. 붉은 태왁이 해처럼 둥둥 떠다닌다. 물질하는 해녀는 1분여 동안을 물속 깊이 들어갔다가 "호이" 숨비소리를 내며 물 밖으로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가만 지켜보고 있자니 그 호흡이 내게로 전해져 숨가쁘다. 저렇게 몇 번을 반복해야 하루 일과가 끝날 것인지. 상상만 해도 힘겹다. 그래도 채취할 그 무엇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물건이 없다"고 한다. 아무리 숨을 고르며 다시 들어가 보아도 손에 들고 나오는 것이 별로 없다. 물질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4.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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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무리 소란스럽고 힘들어도 계절의 변화는 어김이 없다. 겨울이 지나고 우리에게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새로이 다가온 봄에는 모든 것이 생동한다. 4월의 전경(前景)은 '잔인한 달'이 아니라 순정한 아우성으로 몸부림친다. 세상의 모든 꽃과 초목들이 자연의 거대한 축제에 빠질 수 없다는 듯이 연두의 빛깔로 얼굴을 내민다. 연두의 빛깔에는 지금 막 시작하는 생명의 두려움과 조심스러움 같은 것이 담겨있다. 날이 따뜻해져서 어쩔 수 없이 세상에 나오긴 했지만 족두리 쓴 새색시같이 부끄러운 표정이 가득하다. 한겨울 숨어 있다가 사물사
책 읽어주는 남자
허상문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2024.04.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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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법상 어린이집은 정원이 10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해 스쿨존 지정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15일 제주도와 제주도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제주도내 스쿨존으로 지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는 각각 119곳, 121곳으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학교가 스쿨존으로 지정되는 등 어린이집 스쿨존 지정률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정원에 상관없이 스쿨존으로 지정하게 되면서다.실제 어린이집의 경우 전체 408곳 가운데 스쿨존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93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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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과 제22대 국회의원 제주 3개 선거구 당선인들이 지역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김한규·문대림 당선인은 지난 12일 제주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과 도민 행복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고물가 장기화와 관광산업의 더딘 회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도지사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민생 회복에 나섰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가계·기업의 대출원리금만 해도 고금리로 상환부담이 가중되면서 지
사설
제민일보
2024.04.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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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경쟁이 4파전에서 3파전으로 압축됐다.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됐던 부산시가 불참 의사를 밝힘으로써 제주는 인천·경주와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됐다. 부산시는 제주국제자유도시처럼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전념하기 위해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부산의 불참은 제주로선 호재다. 제주처럼 관광·회의·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부산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까지 갖고
사설
제민일보
2024.04.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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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앞서 제주시장이 지역축제 등 일부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노형동갑)은 15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고 있는 제주시의 불합리한 예산편성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양경호 의원은 "예산편성의 첫 단추는 예산요구부터 시작된다. 각 실국과 행정시에서는 e호조에 필요 예산을 입력한다"며 "하지만 제주시장은 읍면동에서 주민이 요구하는 일부사업에 e호조 시스템에 입력조차 못하도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4.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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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교육에 해당하는 2024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전문기관이 직접 방문해 집합교육으로 실시되며 올해 교육은 1기(4월 15일~16일), 2기(4월 22일~23일), 3기(4월 29일~30일)로 나눠서 3차례가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위험성평가에 관한 사항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4.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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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선박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면서 사고 위험도 지속된다는 지적이다.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제주지역에서는 매년 승선 인원을 초과하거나 과적한 채 선박을 운항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운항하다 적발된 선박은 2019년 11척, 2020년 11척, 2021년 16척, 2022년 6척, 지난해 6척으로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같은 기간 과적하거나 고박 지침을 위반한 선박은 2019년 2척, 2020년 6척, 2021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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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위성곤(서귀포시) 당선인이 제주지역 3석 모두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언론4사 공동기획 및 여론조사, TV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데 주력했던 제민일보 특별취재팀이 이번 총선평가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정부와 여당 제주홀대 도민 상실감 컸다"김용현 편집국장=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제주홀대론이 여실히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에 한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4.15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