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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친환경 광어 양식시스템 구축을 위해 '순환여과 양식시스템' 실증연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은 수족관에서 어류 사육에 사용된 물을 정화한 후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자체적으로 사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어 외부 환경변화의 영향이 적다.해양수산연구원은 물리적 여과조, 생물학적 여과조 설치 등을 통해 광어의 성장 단계별 고밀도 최적 사육조간 실증시험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질환경 분석 및 생물 성장조거녑ㄹ 주요 환경조건을 파악한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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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연말 민생투어 첫 일정으로 어업인들을 만났다. 오 지사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 등에 대응하느라 애쓰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오영훈 지사는 15일 새벽 제주시수협 사무실과 위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김경필 제주시수협 조합장, 박종택 제주시어선주협회장, 우상훈 중매인협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어업인들은 △수산물 운송비 및 포장비 지원 △제주시내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확대 △예인선 운영 확대 방안 등을 건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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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14일 발표했다.서귀포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8억2890만원을 투입, 16개 사업을 진행했다. 서귀포농기센터는 감귤류 관수관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비료사용량을 37.9%, 물사용량을 29.%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통해 난방비를 6.9%에서 18.6%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을 통해서는 관수 관리에 투입 시간을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이와함께 만감류 고온기 품질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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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권을 두고 도민사회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정이 갈등 봉합 수순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임종 4·3평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기로 했다.이날 오영훈 지사는 오임종 직무대행과 만나 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 방식을 종전 이사회에서 제주도지사로 변경하는 조례 개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임종 직무대행이 지난 6일 선출 이후 첫 행보로 도정과의 소통에 나선 것이다.이번 개정안은 현재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 이사장으로 전환하고 이사회 역시 개편하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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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민들을 찾는다.제주도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도내 사회경제 분야별 현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지사가 직접 각계각층의 민생 속으로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체감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 종식과 세계경제 침체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달라진 도민들의 삶의 여건을 파악할 방침이다.15일 제주시 수협공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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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8일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제주의 변화된 인권 여건과 정책 수요와 관련, 도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전문가 토론, 기본계획 설명, 도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이 진행된다.토론에 앞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이 '인권행정 추진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한편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정책방향과 추진 전략, 세부 추진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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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용역이 막바지 도민 숙의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도민들을 향한 정보 제공이 다시 '깜깜이'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홈페이지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의견수렴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1차 연구가 끝난 5월부터 공지사항을 통해 자료를 제공해 오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도민경청회 시작 직전 발표자료를 제공한 이후 현재까지 게시물이 없는 상황이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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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11.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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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3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서 문화분과위원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지방정부의 국제교류의 장으로, 한국에서는 제주를 비롯해 14개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제주는 이번 총회에서 제주의 주요 문화정책과 함께 한해동안 추진한 UCLG 연계 활동을 홍보했다.이날 제주는 예술공간이아 및 예술곶 산양 등 폐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소개했으며, 제주어 보존 육성, K콘텐츠 유치 사업 등과 함께 제주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탐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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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방큰돌고래에게 '법적 권리'를 갖게 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2025년 국내 생태법인 제1호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생태법인 제도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 회견을 열고 국내 최초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천명했다.생태법인은 사람 외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 등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외에서는 뉴질랜드의 환가누이강, 스페인의 석호 등의 자연물에 법적 지위가 부여된 바 있다.제주도는 생태법인 도입을 위해 올해 3월부터 학계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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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 운영'으로 도의원들의 뭇매를 맞은 제주더큰내일센터가 개선책을 내놓았다. 제주도가 교육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큰내일센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대책을 세운 가운데 악화된 지표가 반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제주도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육·실습과정 통합과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 등 교육과정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현행 교육훈련과 취·창업 과정을 교육훈련 과정으로 통합하면서 취업·창업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탐나는인재와 제주더큰내일센터 간 정례적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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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어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며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기록하는 등 제주해녀에 대한 보존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다.앞서 제주해녀어업은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이어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에 지정된 바 있다.제주해녀어업은 물질작업의 지속 가능성, 약자에 대한 배려, 생태주의적 요소의 모델을 통해 특유의 '제주해녀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문화재청은 이를 곧 인류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 발전 모델의 가치라는 풀이하고 있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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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제주도는 8~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을 비롯하여 5개국 8건의 유산이 등재가 확정됐다.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은 산소공급 장치 없이 맨몸으로 10m 이내 깊이의 바다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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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결국 '식당 일회용컵 사용 금지'를 철회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7일 밝혔다.환경부는 앞서 지난 2일 소상공인연합회 등과현장간담회를 갖고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이에 오는 24일까지로 예정됐던 '식당 일회용컵 사용 금지' 계도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관측됐지만, 정부는 결국 철회로 가닥을 잡았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종이컵 사용이 금지되면서 음식점 등에서는 다회용컵을 세척할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거나 세척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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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장애인복지기금 사업 57개에 약 5억6600만원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도는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사업, 세미나, 취업활동 지원, 장애인식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장애인연극제 △장애인가족 주말 여가활동 △성인장애인 문해교육 △장애인 미술교육 프로그램 △정신장애인 밴드동아리 지원 등이다.또 △고령장애인 일상회복 지원 △고령장애인 정서 지원 등 고령장애인을 위한 복지 요구에도 대응하고 있다.특히 올해의 경우 중증장애인의 중대산업재해예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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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위한 제도가 조만간 마련될 전망이다. 일부 읍면동에서는 이미 주민자치회 유치를 위한 '물밑경쟁'이 한창이다.제주도는 오는 14일 개회 예정인 제422회 정례회에 '제주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안'을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례는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시범 실시에 앞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다른 시·도에서는 이미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제주특별법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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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기본권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도내 아동복지 시설 17곳에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아동 및 종사자 420여명이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과정에서 배출된 19명의 수료생이 강사로 나선다. 도는 아동권리교육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에 아동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아동들이 자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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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입도조 현황 조사'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올해부터 진행한 '제주 입도조 현황조사'를 통해 남평 문씨 등 59개 입도조 조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입도조는 본관이 제주인 고씨, 양씨, 부씨를 제외하고 제주로 최초로 들어와 정착해 후손 대대로 제주에 가문을 이루었을 때 시조를 의미한다.입도조 현황 조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성씨별·본관별 입도조와 묘역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800여개의 본관별 성씨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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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4·3평화재단 이사장 및 이사 임명권 논란을 두고 "법률과 제도에 근거해야 한다"고 못박았다.오영훈 지사는 6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차담회를 갖고 4·3평화재단 운영 조례 개정 의지를 피력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4·3평화재단 이사장 및 이사 임명권을 기존 이사회에서 제주도지사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 입법예고 이후 현재까지 4·3평화재단과 도정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오 지사는 "올해만해도 4·3평화재단에 출연하는 예산이 36억원이 넘는다. 국가재정을 포함하면 100억원이 넘을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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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행정구역이 개편될 경우 '4개 행정구역'을 선호하는 도민들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제주도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도내 거주 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4.9%(439명),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8.4%(227명),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7%(134명)로 집계됐다.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439명을 대상으로는 적합한 행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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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당 180원으로 동결되면서 비판을 받아온 가공용감귤의 수매단가 인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미래감귤산업추진단 회의가 오는 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은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인상 검토 논의다. 가공용감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당 180원에 수매가 이뤄지고 있다. 가공업체가 120원을 내면 도정이 60원을 보전한다.앞서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지난달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정에 가공용감귤 수매가격 동결을 지적한 바 있다.감귤생산 필요경비가 증가하고, 물가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5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