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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가 어느덧 1월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제주도와 제주교육청도 검은 토끼해의 의미를 담아 번창과 풍요로운 한 해를 차근차근 준비해서 실행해 나갔으면 좋겠다. 지난 12월 제주교육청은 김광수 교육감 재임 기간에 추진할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제 제주미래교육의 방향이 정해진 만큼 제주교육가족 모두가 똘똘 뭉쳐 제주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매진해야 한다.김광수 교육감 공약 중 제주교육가족과 약속한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는 학교 신설 혹은 전환 공약도 5개교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교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1.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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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여전히 코로나19가 휘몰아쳤고, 신3고로 도민들의 민생이 무척이나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2년 7월에 개원하면서 도민의 일상을 회복시켜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시작했습니다. 45명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원들의 다양성이 발휘되도록 '조정형 의장', '관리형 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의회 사무처 내부적으로는 팀별 차담회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3.0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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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학생들에게 '삶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세상이 제아무리 빠르게 변화하든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질과 능력과 또 타인과 함께 협조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풍부한 인간성이다.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이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 중에 민주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 협력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우리 학생들이 배려, 소통, 협력,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2.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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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 제주아동권리기자단으로부터 '우리들의 우상' 감사패를 수상했다.강철남 의원은 2019년부터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경청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해 왔다.특히 아동의 놀 권리 제도화를 위해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무장애통합놀이터 설치를 위한 토론회 개최, 통합놀이터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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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다. 인간이 태어나 청년기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는 시기이다. 동시에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즉, 인생의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전환되는 격정적인 시기인 것이다.도내 장년층(50~64세)은 약 24.7%로 제주 전체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년층까지 합산한 중장년층(40~64세)은 제주 인구의 약 40%에 이르고 있다.제주 유입 인구중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90%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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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겨울을 난다'가 있다. 여기에서 '난다'는 통과한다는 뜻이며 견딘다는 뜻이다. 또한 살아남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혹독한 추위를 동반한 겨울을 견디어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이 '난다'이다.겨울은 가혹한 계절이다. 곰을 비롯해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활동을 멈추고 긴 동면에 들어간다. 생존을 위한 방안이다. 인류에게도 겨울은 항상 혹독했다. 가정에서 부부가 가득 쌓인 장작 앞에서 흡족한 웃음을 짓는 장면은 우리 영화에서 흔한 클리셰이다.첫눈의 낭만이나 눈이 가득 쌓인 은빛 설경의 경이를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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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8일, 농업분야 공익직불제 근거법령인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개정됐다. 농업인들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했던 지급대상 농지를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직불금 수령실적이 있는 농지로 제한했던 사항이 개선된 것이다. 이로 인해 직불금 대상 농지가 3만㏊에서 3만7000㏊로 증가했고, 내년에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123억원을 더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직불제와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가 철폐된 만큼, 제주지역의 공익직불제 역차별 문제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당초 우리 제주지역은 조건불리지역으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2.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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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간병비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 등 예우가 격상된다.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일도2동)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보호와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지난 1일 제주도의회 411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을 보면 현행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 조문을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로 격상하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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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국보 승격이 무산된 보물 제652-6호인 탐라순력도에 대한 국보 지정 재추진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내년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가 미반영되면서다.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노형동갑)은 지난 2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등을 상대로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제411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탐라순력도 국보 승격 추진은 전도민이 알고 힘을 모아 추진해도 될까 말까인데 행정이 너무 소극적인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양경호 의원은 "도 세계유산본부가
제주도의회
김은수 기자
2022.11.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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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내년도 본예산안에 태양광 발전 출력제어 보상을 위한 운영지원금 5억원을 편성하면서 지방비보다 한국전력이나 국비를 통한 보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일도2동)은 24일 열린 제411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차 회의에서 "제주도는 내년도 본예산에 태양광 발전 출력제어에 대해 5억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도내 출력제어는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모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풍력발전까지 보상을 확대해야 할 경우 도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제주도는 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1.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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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우리 모두는 여전히 참사의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최 주관 없는 행사'라고 정의된 이번 사고의 책임소재를 두고 국무총리부터 장관, 경찰청창, 지방자치단체장 등 이른바 조직의'수장'인 리더들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논쟁과 정치권의 공방은 볼썽사납다. 국민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리더들이다.우리 삶을 둘러싼 각종 조직의'장'이나'상사'들에게 요구되는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는 무엇이고, 구성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리더'의 덕목은 무엇일까? 흔히 좋은'리더(L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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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법적으로 보장된 시간외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양경호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형동 갑)은 17일 제411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은 사회복지예산 25%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약속했지만 근로기준법조차 적용되지 못하는 채 시간외수당이 지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양경호 위원장은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작성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사회복지 종사자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고,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해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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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와 '사고', '희생자'와 '사망자'.우리 눈 앞에 일어난 '현상'은 동일하지만, 어떻게 이름 붙이고 말하느냐에 따라 그 현상에 대한 인식은 다르다. 그렇기에 '객관'이라는 미명 아래 '사고와 사망자'로 이름 붙이고자 했을 터이다. 이런 시도에도 불구하고 참사가 일어난 지역명을 쓰는 것 또한 해당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10.29 참사'라고 바꿔 부르는 노력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인다.이와 더불어 어떻게 이름 붙이고 말하는지를 깊게 고민해 봐
제주도의회
한 권
2022.1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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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기반 공동체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워킹그룹 1차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돌봄 현장가와 정책 전문가, 돌봄시범사업 담당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제주도의 돌봄사업 운영 현황과 양 행정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상황, 도교육청의 초등돌봄교실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지역사회에서 돌봄체계 운영 방향과 과제 등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김경미 위원장은 "핵가족화와 맞벌이, 저출산, 고령화에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1.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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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8일 제410회 임시회 폐회중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추자면을 방문해 어촌뉴딜300사업과 항만개발 추진 현황 및 수산물 가공업 현장 동향을 파악했다.농수축위 위원들은 이날 추자·신양항에서 어업인과 관광객 등에게 편의 제공 및 안전항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중인 어선접안시설, 물양장 및 방파제 보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또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중인 묵리항을 방문해 올해 제주시에서 발주한 기본계획 수립 상황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 여부를 점검했다.이어 신양리에 위치한 참조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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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드림제주」 가을호(통권 제36호)를 발간했다.이번 가을호는 '바람'을 주제로 꾸려졌다.양창식 시인의 '제주도는 바람이 간이다'가 처음을 장식하며 특집으로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슬로건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주제로 한 3대 의정 방침과 그에 따른 활발한 의정활동 등을 담았다. 이어 렌터카 총량제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렌터카총량제 흔들림 없이 지속해야', 바람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담은 '바람의 고향에서 삶의 노래를 불러라'를 소개했다. 의정칼럼에서는 △이정엽 의원 '도민 이익 우선하는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1.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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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귤 조수입이 1조원을 넘었다. 감귤을 산업화한지 약 50년만이다. 코로나 19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상황 속에서 얻은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하지만 첫 1조원대 돌파라는 기념비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시름은 커지고 있다. 특히, 3고 시대라 불리는 고물가 속에 농자재를 비롯한 영농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유가와 고금리가 농업인들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도통 오를 줄 모르고 있다. 도정에서는 이미 1997년 감귤의 적정생산과 품질향상,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하고 생산자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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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도정은 읍면지역 생활권 중심의 거점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핵심공약인 '스마트 그린 15분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읍면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 문화공간이 적어, 문화향유권 행사에 있어 동지역 주민들에 비해 제약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만약 15분 도시가 완성된다면 접근성 제고이든, 인프라 확대이든 읍면지역 거주 주민들이 정말 말 그대로 15분 안에 의료, 문화,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삶의 질이 제고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환영할 일이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0.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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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현상은 세계 경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환경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고유가로 인해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가계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난방유로 사용되는 실내 등유의 주유소 판매가격은 2021년 평균가에 비해 9월 둘째주에는 7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10월 1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일제히 올라 가계경제에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유가가 급등하면 도민들은 생활이나 생계활동에 타격을 입게 된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고통이 가중되는 것을 넘어 생존권까지 위협받게 된다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0.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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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18일간 제410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특히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신3고' 민생위기에 대한 대책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현재 제주경제는 물가 인상과 고환율,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다.제주도는 이에 대응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물가종합대책 등을 시행했지만 1차산업과 관광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현장에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0.16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