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0시50분께 남제주군 안덕면 화순항 물양장내에 통영선적 원성호 선원 강모씨(64·통영시)가 만취상태에서 물에 빠져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제주해경 전경대원 2명에게 구조됐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2시40분께 북제주군 한림읍 소재 장모씨(66)의 참기름판매업소 창문을 뜯고 침입한 후 훔칠 물건을 찾던 중 업소 방안에 잠을 자고 있던 장씨에게 발각돼 도주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로 이모씨(35·주거부정)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5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찜질방에서 잠들어 있는 N씨(37·여)와 K씨(20·여)의 옆에 누워 오른쪽 발로 N씨 등의 종아리와 가슴 부위 등을 문지른 혐의(강제추행)로 박모씨(74)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구자헌 판사는 22일 모 일간지 판매국 간부로 재직중이던 지난 99년 1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신문 판매금액과 일반 구독료 등 1억2700여만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모씨(40·제주시 노형동)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제주은행 연삼로 지점 무인현금지급기코너에 침입, 현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절도미수)로 김모씨(26·제주시)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제주시 이도2동 모 공사장에서 망치와 드라이버를 훔치고, CCTV를 가릴 종이박스까지 준비한 후 현금지급기코너에 들어
소규모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공사비 및 준공공사비 등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40대에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박종국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모씨(40)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박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의 의도적인 범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범행 횟수가 많아 전체 피해액 규모가 1억원이 넘는 데다
현직 자치단체 의원이 현윤조 열린우리당 남군당원협의회장 폭행 사건과 관련 남군 당원협의회는 21일 정 부의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남군당원협의회는 “최소한의 품격과 정치적 도의를 갖춰야 할 군의원이 폭력배나 깡패처럼 사람을 때렸다는 것은 충격이다”며 “사법당국은 일벌백계로 다스리고 남군의회도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적시키고 아울러 당사자는 사죄하고 의원직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현직 자치단체 의원의 주민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제주경찰서에 따르면 20일 남군의회 A의원(54)이 주민 B씨(50)를 폭행한 사건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께 남제주군 모 음식점에서 주민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9일 농민대회에서 참가했던 고 전용철씨에 이어 홍덕표씨까지 구타에 의해 사망하자 노무현 대통령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농민회는 “살인을 저질러 놓고도 아직까지 책임자 처벌은 커녕 사건을 왜곡하고 당시 지휘책임자인 이종우 경무관을 직위해제하는 정도로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제주시내 일부 사회복지시설이 보조금을 횡령하고 유용한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시는 19일 제주시 오라동 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대표이사 박모씨(37)에 대해 보조금 횡령 및 유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고발장에서 지난 2003년부터 2년여간 국비와 도비 등 모두 30억3000여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됐으나 보조금 집행내역 등이 제대로
제주도 전역을 뒤덮은 폭설로 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낮은 데다 융자 위주로 돼있어 피해 농가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1∼17일까지 표선면 등 남군 동부지역 폭설로 인해 17일 오후 6시 현재 비닐하우스 61동·15만9751㎡ 등이 파손돼 10억97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하지만 농림부의 재해복구비
새벽시간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를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새벽 4시께 서귀포시 강정동 모편의점에서 혼자 근무하고 있는 A씨(25 서귀포시)를 위협하며 현금 40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강도 용의자는 또 A씨를 갤로퍼 차량에 태워 달아났으나 A씨는 용의자가 방심한 틈을 이용
영국산 고등어가 비교적 가격이 높은 다른 국가의 수산물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해양경찰서는 수입산 고등어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혐의(허위 원산지 표시)로 수산물 가공업자 신모씨(49·제주시)를 16일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해경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재래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영국산 수입고등어를 제주산 및 노르웨이
지난 7월 행정구조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당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투표를 독려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구자헌 판사는 15일 주민투표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씨(28·제주시 건입동)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구 판사는 “피고인이 선거운동 기간 규정을 위반했지만 규제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점이
제주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제주시 모 카센터에서 차량 수리를 의뢰하는 것처럼 속여 카센터 사무실 선반위에 있던 카센터 주인 박모씨(48)의 손가방에서 현금 17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씨(43)를 15일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조업 중이던 선원이 그물 로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오후 3시께 비양도 남서쪽 37㎞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군산선적 제95평화호(89t)의 선원 최모씨(48·군산)가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그물 로프에 머리부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한편 제주해경은 11일 연락이 두절된 후 사라진 제2002동일호 선원 7명과 13일 어선 침몰로 실
지난 4월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돼 경찰 호송 과정에서 숨진 송모씨(23)의 유가족들이 국가와 호송 담당 경찰관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숨진 송씨의 어머니 강모씨(49) 등 유족측은 송씨가 호송과정에서 경찰의 과실로 숨졌다며 국가와 호송 경찰관 2명을 상대로 1억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강씨와 변호인측은 “당시 경찰의 사건
제주경찰서는 폐업한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씨(30)를 14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월말 경영 문제로 문을 닫은 제주시내 한 사무실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컴퓨터 2대 등 350만원 상당의 사무기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경찰관이 유가증권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지검은 14일 전직 경사 출신 김모씨(50·용담2동)를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은행 빚을 갚기 위해 다른 김모씨와 공모, 위조된 액면금액 1억6500만원의 약속어음에 대한 보증서를 작성해주고 40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다.검찰은 전직 경찰관인 김씨가 이미 구속된 다른 피의자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혐의로 약식기소됐던 피의자가 동승했던 사람에게 위증을 하도록 교사한 혐의가 인정돼 법정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박종국 판사는 자신의 운전면허 취소를 피하기 위해 동승자에게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혼자 넘어진 것이고 자전거가 넘어질 당시 차는 이미 주차하기 위해 정지한 상태였다’고 거짓 진술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