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가 잘할께 일어나 봐요(울음)”지난 6일 숨진 채 발견된 태성호의 선원 신진우씨(54·성산읍)와 송동우씨(51·성산읍)의 주검이 7일 오후 3시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4일 태성호 전복 당시 성산선적 선단에 의해 구조된 한모씨(48·성산읍) 등 4명도 이날 제주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제주항에 입항했다.109태성호 선원 신진우씨의 딸 신모양은
겨울철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방방재청이 최근 10년간 겨울철(11∼2월) 화재 및 인적·자연재난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 발생건수는 12만3009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31만8816건의 39%를 차지하는 등 겨울철에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
서귀포경찰서는 6일 남의 집에서 담배를 훔친 김모씨(37)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30분께 정모씨(46·여)의 집에 들어가 담배 204갑 등 46만9200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 대부분은 이웃 등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나타났다.이는 성폭력 사건이 일시적인 성충동 등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제주여민회 부설 제주여성상담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 상담소에 접수된 성폭력 상담건수는 257건으로, 지난해 전체 상담건수 169건에
농업인들이 경운기를 운행중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북제주군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운기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 2002년 18건이 발생해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2003년에는 12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당했다.지난해는 21건으로 사고건수가 최근 3년간 가장 많았으며 목숨을 잃은 사람도 4명에
지난 4일 오전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실종된 109태성호의 선원 4명 중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40분께 일본해상보안청 경비함정과 함께 전복된 태성호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 선박 로프에 감겨 있는 선원 1명과 선내에서 숨져 있는 1명을 발견했다. 제주해경은 발견된 선원 2명에 대한 자세한 신원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 해상
4일 오전 7시53분께 마라도 남서쪽 318㎞ 해상에서 실종된 성산선적 109태성호(11t)의 선원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이틀째 난항을 겪고 있다.4일 태성호 사고 현장을 순찰한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초계기가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전복된 태성호는 5m가 넘는 파도에 어창을 드러낸 채 물 위에 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또 사고 해상 인근에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온 혐의로 기소된 마약 사범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구자헌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46·서귀포시 서귀동)와 김모씨(48·울산 중구)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4월, 1년 2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구 판사는 “누범 기간중에 같은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감안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제주경찰서는 지난 17일 발생한 제주시 담배 연쇄 절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난2일 검거된 김모씨(36) 등 2명으로부터 택배 등을 이용해 훔친 담배를 건네 받은 혐의(장물취득)로 박모씨(43·대구)를 3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지난 10월 31일 제주시 적십자회관 앞 병문천 복개천 밑에서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체가 40대부부 변사·실종사건 부인 A씨(42)인 것으로 드러났다.제주경찰서는 2일 국립수사과학원의 변사체에 대한 DNA검사 결과, 변사체 신원이 지난 5월에 발생한 40대부부 실종·변사사건의 부인 A씨(42)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서는 30일 경품 지급 기준 등을 위반한 A경마 게임장 등 제주시내 스크린 경마게임장 5곳을 적발하고 고모씨(35) 등 업주 5명을 음반·비디오물및게임물에관한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1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제주경찰서는 도내 모 리조트에 보관 중이던 3억원 상당의 자연석과 수석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씨(33·북군)와 한모씨(47·서울)를 1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최씨와 한씨는 지난달 27일 자정께 북군 양모씨 소유의 리조트내 임야에 있던 고모씨(48) 소유의 대형 자연석과 화석, 수입석 120여점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의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분위기에 편승해 제주지역 토지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특히 이런 부동산 사기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기획부동산업체들이 있지도 않은 허위개발정보로 투자자를 현혹해 투기차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부산지검은 제주도 일대 임야를 구입한 후 신도시 개발지로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기획부
해마다 자동판매기설치와 관련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판기설치를 권유받아 설치했다가 철거를 요청하자 막대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제주시 도남초교 인근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는 김모씨(40)는 지난 24일 C자판기업체의 권유로 500여만원 짜리 커피판매기를 설치했다. 업체에선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며 매달 20만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금융기관과 하청업체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건설업자가 구속됐다.제주지검은 지난 2002년부터 제주시 연동에 3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으면서 모두 30억여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권모씨(43·제주시 연동)를 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공사중인 아파트가 준공되면 은행에서 분양자금
여관을 운영하던 50대 부부가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29일 밤 8시10분께 조천읍 모 여관 지하실에서 양모씨(59)와 양씨의 부인 정모씨(53)가 숨져 있는 것을 양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양씨는 천장 보일러 배관에 밧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부인 정씨는 얼굴과 머리 등에 찰과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
서귀포경찰서는 감귤유통명령 추진단 기동단속반원의 단속업무를 방해한 이모씨(59·서귀포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이씨는 지난달 29일 서귀포 소재 이씨의 선과장에서 비상품감귤출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단속반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단속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지난달 27일 외국인연수생으로 제주를 찾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T씨(39)가 한달만에 향수병을 이기지 못해 자해소동을 벌여.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새벽 4시께 북제주군 소재 모 양돈장에서 일하던 T씨가 흉기로 자신의 왼쪽 가슴 부위를 찔러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아 간단한 치료만 받고 퇴원.T씨는 경찰 조사과정에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수용된 토지가 실제 도로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면 토지주가 환매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법 민사3단독(임성문 판사)은 강모씨(71·노형동)가 한국토지공사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의 토지는 개발계획의 변경이 있었다거
제주경찰서는 재일동포 김모씨(18·제주시)를 절도혐의로 29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밤 11시께 제주시 모 식당에 침입해 계산대 소형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영업이 끝난 빈 음식점 등을 돌며 8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28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 모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