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모 어린이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9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제주소방서에 따르면 13일 밤 9시48분께 제주시 모 어린이집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 주민 오모씨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제주소방서는 불이 난 지 12분만에 진화했지만 어린이집내 영아반 교실이 모두 불에 타는 등 49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서 관계자는 &
13일 오전 11시 30분께 표선면 가시리 해양경찰수련원 부근에서 마을 주민들과 ‘소 추렴’을 한 후 간을 먹던 김모씨(55·표선면)가 숨졌다.경찰은 김씨가 이빨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소간을 삼키려다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2일 차량 절도 혐의로 구속된 이모씨(18)가 수차례에 걸쳐 2000여만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경찰서는 이씨와 함께 차량을 훔친 김모씨(20)를 12일 붙잡고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김씨는 차량 절도 이외에 지난 3일 새벽 2시51분께 제주시 소재 모 기념품점에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진주목걸이 20개 등 1220만원
13일 오전 9시29분께 5 6도로 성판악휴게소 북쪽 2㎞ 도로에서 문모씨(49)가 운전하던 버스와 마주 오던 제주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승용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해군차량을 운전하던 가모일병(19)이 숨졌고 버스승객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후 경찰은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
지난 주말동안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0일 밤 12시께 제주시 도두항 서방파제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 사이에 숨져 있는 조모씨(40
제주지역에 대한 수사기관의 전화감청 건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지난 2년간 제주지역의 감청건수는 서울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고, 인구대비로는 전국 최고인 것으로 분석됐다.정보통신부가 국회 정보통신위 김석준 의원(한나라)에 제출한 ‘유선전화 감청 지역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유
단속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불법복제행위가 계속되면서 휴대전화 불법복제와 유통을 고발하는 일명 ‘복파라
제주경찰서는 승용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이모씨(18)와 김모씨(20)를 특수 절도 혐의로 8일 검거하고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김씨는 지난달 18일 제주시 모 빌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 둔 승용차를 훔친 후 다른 번호판을 절도 차량에 붙여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외에도 절도 용의자들은 지난달 29일 제주시 화북동 도로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추가로
총회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부동산을 매입한 도내 모 농협조합장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2단독(정재오 판사)은 농업협동조합법 위반으로 기소된 모 농협 조합장 김모씨(61)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김씨는 업무용 부동산 취득과 관련된 총액 1억원 이상 예산의 추가 편성에 관한 사항은 총회 의결을 얻어야 하고 업무용 부동산 취득은 이사회
제주지방경찰청은 8일 토지주의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남의 땅을 자기 소유인 것처럼 속여 제주시내 모 금융기관에서 10억원의 대출금을 받아 도주하려던 김모씨(35) 등 부동산담보 사기대출 조직 일당 5명을 사기미수와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 가운데 최모씨(55)는 지난 5일 제주시내 모 금융기관에서
제주경찰서는 8일 새벽 1시50분께 제주시 소재 전 동거녀의 집 앞에서 40여분간 욕이 섞인 고함을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강모씨(33)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같은 또래를 집단 구타한 혐의로 붙잡힌 10대들이(본보 7일자 4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K군(15) 등 5명은 지난 7월5일 제주시 모 오토바이 가게 앞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1대를 훔치는 등 오토바이 4대와 함께 제주시내 모 PC방에서 현금 40만원 등 모두 190여만원 상당의 금품
제주어선을 상대로 한 ‘선불금’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선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8일 해양경찰청이 열린우리당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주로부터 승선을 조건으로 선불금을 받은후 도주하거나 무단 하선해 잠적하는 사례가 올해 7월까지 총 174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2건(피해금액 5억1000만원)에 비해 40% 줄어든 것
주민 불편을 이유로 축산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반려한 남제주군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제주지법 행정부는 이모씨가 남군을 상대로 제기한 축산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고 반려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지법 행정부는 남군이 반려 처분의 근거로 제시한 ‘남제주군 친환경 양돈업 육성 및 운영관리 지침’은 상위법
자라 및 산삼배양 추출액 등 물품대금과 조합비 명목으로 19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모 영어법인 대표 백모씨(50)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박종국 판사는 7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기소된 백씨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백씨는 지난 2002년부터 건강보조식품인 자라 추출액, 천초 등을 생
7일 오후 2시50분께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 사거리에서 이모씨(41)가 운전하던 시외버스와 구모씨(59·서울) 등 4명이 타고 있던 렌터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관광객 4명과 버스승객 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제주경찰서는 승용차를 훔친 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들을 들이받은 최모씨(19·제주시)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밤 10시께 제주시 세종의원 인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고모씨(38)의 승용차를 훔치고, 혈중알코올농도 0.171%의 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던 중 다음날 새벽 제주시 건입동
경미한 범죄를 저질러 경범죄로 처벌될 경우 내야 하는 범칙금 납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까지 경범죄 처벌로 범칙금 부과 건수는 260건이지만, 납부건수는 124건에 불과해 미납률은 52.4%에 이르고 있다.이는 일부 범칙금 미납자들이 경범죄인 경우 범칙금 처분을 받은 후 3년이 지나면 시효가 종료, 범칙금을 납
최근 제주시내에서 하루 평균 6건이 넘는 절도사건이 발생, 제주의 삼무(三無)를 무색케 하고 있다.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5일 현재까지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건수는 220건으로 하루 평균 6.3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발생한 절도사건 유형을 보면 담배와 자전거, 횟감 등 비교적 소액 금품 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같은 또래에게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취객을 상대로 지갑을 훔친 10대들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6일 K군(15), Y군(16) 등 10대 9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K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소재 노래방 인근 골목길에서 같은 또래인 C군(16)에게 전화를 걸어 ‘여동생이 잡혀있으니 밖으로 나오라’며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