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지역에도 카지노 게임을 즐기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신종 업종이 등장해 경찰이 사행행위로 인한 단속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을 하는 이 들 업소는 고객들이 술을 주문하면 그 가격에 맞춰 칩을 제공, 영업장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카드게임을 할 수 있도록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
다음주 중 단행될 예정인 8·15 대사면에서 제주지역에서는 200여명이 사면될 전망이다.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사면 대상자는 공직선거 사범 30명을 포함해 교통사범과 민생·경제사범 등 200여명이 사면 대상자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사면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됐던 사람들이 사면을 받을 예정이어서 장정언 전 국회의원의 사면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조난당한 등반객을 수색하던 중 사망한지 3∼5개월이 지나보이는 백골이 발견됐다.이날 오후 12시30분께 한라산 해발 1700m 지점 윗세오름대피소 맞은편 서쪽 150m 지점 계곡에서 숨진 안모씨(51·서울시)의 백골을 서귀포소방서 구조계 소속 한모씨가 발견했다. 경찰은 한씨가 한라산을 등반하다 조난당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신원을 알 수 없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알고보니 전과 20범의 ‘상습절도범’.제주경찰서가 지난 3일 북군 구좌읍 김녕리에서 관광객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한 결과 정모씨(57·전남 목포)로 확인.경찰은 사고 후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다가 정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난된 것이고, 사고당시 정씨가 지녔던 카메라도
지난해 도내 여성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강도·성추행을 저지른 50대가 안산에서 붙잡혔다.제주경찰서는 10일 양모씨(50·주거부정)를 강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6월8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삼도동 이모씨(45·여)가 운영하는 모 소주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손가락 부위에 상처를 입히고 현금 60만원을 강제로 뺏은 혐의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번개탄’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먹다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10일 오전 3시30분께 제주시 건입동 모 주택 마당에서 가스렌지에 냄비를 받치는 ‘삼발이’위에 번개탄을 올려놓고 그 위에 고기구이용 석쇠를 깔아 고기를 굽던 김모씨(29) 등 4명이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파편을 맞았다.이들은 번개탄을 나란히 놓아 고기를 굽고 있
등반객 4명이 한라산을 올랐다가 조난당한 사고(본보 8월10일자 4면)는 관계당국의 통제를 무시한 무리한 산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9일 구조된 김모씨(63·제주시 용담동) 등 4명은 사고 당일인 8일 해발 1700m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올랐다가 국립공원 관계자의 통제에도 불구, 백록담을 향해 나아가던 중 강한 비바람과
서귀포경찰서는 여관을 돌며 잠겨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현모씨(24·남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현씨 등은 지난 9일 오전 5시50분께 양모씨(20·여)가 투숙해 있는 서귀포시 소재 모 여관 방안에 들어가 양씨가 잠을 자고 있는 틈을 이용해 현금 15만원과 반지 등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지역에서 실시되는 각종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발생하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경찰에 따르면 조합장 등 임원선거와 관련된 농협법 등 각종 관련법들이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 상시 처벌할 수 있도록 개정돼 지난 7월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불법선거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일 공고가 이뤄진
속보=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놓고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9일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정부가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의 파업 사태를 더욱 악화킬 수 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나의 파업이 길어지고 있는 이유는 사측의 강경일변도 교섭태도 때문이라며 긴급조정권 운운하는 것은 기업의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처벌대상이 확대된다.정부는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 일선 지자체의 주민등록업무 효율화와 주민편의를 증진하는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지금까지는 다른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부정사용하더라도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위해 부정사용한
제주대에서 업무보조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는 학생들의 임금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제주지방노동사무소는 교내 아르바이트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혀 이에 대한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제주대에 따르면 교내 기관에서 각종 업무보조 및 실습 보조를 위해 지난 학기 업무보조학생 787명을 선발, 200시간 이상 업무를 보조하게 하고
제주시내 모 병원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공문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노조 간부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의료노조 제주지부 간부인 강모씨(36)는 “지난 5일 오전10시20분께 병원 총무과 사무실에서 대표 김모씨에게 올해 임·단협 교섭요청 공문을 전달하던 중 김씨에게 폭언을 듣고 손으로 목부위를 두 차례 맞았다”며 5일 제주
인권침해가 우려가 있는 경찰서 유치장의 운영 형태가 대폭 개선된다.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이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을 개정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일조·석 점호 등 비현실적인 내용을 없애는 등 유치인 표준일과표를 바꾸기로 했다.또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조례와 감방수색을 하는 환경점검도 일과표에서 삭제하는 한편 ‘선도’, ‘교양’ 등 무죄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사고를 내 유아를 숨지게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징역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3단독 구자헌 판사는 특가법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죄로 기소된 김모 피고인(52·제주시)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김 피고인은 지난 4월 18일 오전 11시20분께 문모씨의 집 앞 도로에서 후진을 하던중 차
8일 오전 제주시내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날 오전 5시17분께 제주시 이도동 모 목욕탕 2층 강모씨(86·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5분만에 건물을 모두 태우고 꺼졌다. 경찰은 안방 침대위에 불에 탄 신문지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낸 것으로 보고 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
제주경찰서는 8일 주민들을 협박하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온 고모씨(38·주거부정)를 공갈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이달 초순께 제주시 삼도동 무속인 고모씨(45·여)가 운영하는 모 점집에 찾아가 문신 등을 보여주며 위협하고 6차례에 걸쳐 6만5000원을 뺏은 혐의다.이에 앞서 문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삼도동 모 비디오대
하찮은 상처로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는 것이어서 이로 인해 건강상태를 침해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제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죄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박모씨(55·제주시) 재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박씨는 지난 2
7일 오후 1시35분께 남군 사계리 사계포구 모 횟집 앞 해안에서 팔을 씻다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던 김모씨(50·서울 송파구)가 오후 2시25분께 사계포구 10m 앞 해상에서 제주해경에 구조됐지만 숨졌다.제주해경은 김씨의 일행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출소한 후 제주시 탑동 일대 등지에서 수십여차례에 걸쳐 차량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서는 7일 이모씨(28·주거부정)에 대해 특가법(절도)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삼도동 모 식당 앞에 세워진 현모씨(20) 차량에서 현금 83만원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180여만원의 금품을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