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4m 이상 선박과 어선들에 의무적으로 장착된 위성조난신호발신기(EPIRB)에 대한 관리부실로 조난사고 대비책이 후퇴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도내 EPIRB적용선박을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현재 EPIRB 설치 선박은 어선 5척, 일반선 56척 모두 61척이다
제주경찰서는 18일 수 차례에 걸쳐 건축자재를 훔친 박모씨(30·주거부정) 등 일당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3명은 지난달 하순께 제주시 해안동 축산단지 남쪽 500m에 위치한 모 건설업체 야적장에서 90만원 상당의 파이프 60개를 차량에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제주시내를 돌며 1500여만원의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모 업체의 채석장 불법 초과개발 의혹논란이 주민농성 사태까지 번진 상황과 관련, “강기권 군수가 직접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참여환경연대는 18일 성명을 통해 “사업자측의 불법초과개발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정확한 조사를 위한 측량을 놓고 주민농성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이의 책임은 명백히 남군에 있음을 지적한다”고 밝혔다.이어
119장난전화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장난전화의 주범인 어린이는 계속된 홍보에 의해 감소했으나 취객에 의한 장난전화가 전체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가 올 상반기 119 장난전화를 파악한 결과 모두 525건으로 1일 평균 3건을 기록했다.119 장난전화는 그동안 주로 어린이가 차지했으나 상반기 분석에서는 어린이가 54%인 285건을
회사 소유 택시의 지분을 운전기사에게 양도해 ‘지입제’로 택시회사를 운영했던 대표이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4단독 송현경 판사는 최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모 택시회사 대표인 고모 피고인(47·북제주군)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피고인은 지난 98년 2월 자신이 경영하는 택시회사 사무실에서 회사소유 택시 지분을 운전기
17일 오전 5시45분께 북군 조천읍 소재 과수원 인근에서 이모씨(56·제주시)가 트럭에 목을 매 숨진 것을 지나가던 유모씨(6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이씨를 수습하는 한편 현장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경찰서는 16일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폭력을 휘두른 장모씨(37·제주시)를 폭력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5일 오전 10시55분께 제주시 용담동 모 식당 앞 한모씨(34)가 운전하는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해 H씨에게 욕설을 하는 한편 이를 항의하는 한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택시 기물을 파손한 혐의다.
17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 남쪽 79㎞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모슬포선적 어진호(9.77t·승선원 8명)가 크러치 고장으로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요청했다.제주해경은 현장에 500t급 구난함을 보내 구조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전 10시10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농협 상효지소 동쪽 100m지점 중산간 도로에서 신례리에서 상효 쪽으로 가던 부모씨(66·서귀포시)의 승용차가 도로이정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부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던 해수욕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던 관광객 등 8명이 독성 해파리의 공격을 받은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던 해수욕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
제주대병원이 보름째 시행하고 있는 ‘선택진료제’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선택진료제 도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5일 오후 5시 제주대병원 앞 도로에서 ‘선택진료제 철회를 위한 금요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대책위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마다 정기적으로 집회를 갖기로 했다.김상근 주민자치연대 대표는
업무상횡령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주시의회 고상호 의원이 1심에서 징역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4단독 송현경 판사는 15일 고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별다른 계획없이 연말에 보조금을 신청해 보조금이 입금되자 그날로 인출한 점 등을 보면 어쩌다 실수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비록 2000만원이 회수됐지만 죄질이 불량
○…두 아들을 데리고 “목숨을 끊겠다”며 돌연 잠적한 아버지가 경찰 수사 6시간만에 무사히 발견돼 ‘자살기도 소동’은 해프닝으로 끝나.제주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께 아버지 임모씨(39·제주시)가 가정불화로 인해 10세·9세된 두 아들을 데리고 나갔다는 실종신고를 부인 문모씨(36)로부터 접수. 이어 경찰은 오후 12시5분께 “임씨가 두 아들을 항파두리 다
속보=제주지방경찰청은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예정지내 곶자왈 지역에서 발생한 용암석 불법채취(본보 7월11일자 4면) 사건과 관련해 범행을 주도한 김모씨(50·제주시)와 환경훼손 행위 감시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위촉한 현장 관리인인 또 다른 김모씨(53·남군) 등 2명에 대해 산림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용암석 불법채
제주지법 형사2단독 윤흥렬 판사는 업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6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 공무원 김모씨(40·제주시)에 대한 선고를 유예했다.김 피고인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축산업체와 양돈업자 등으로부터 8차례에 걸쳐 560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윤 판사는 김 피고인이 초범이고, 4년간에 걸쳐
제주경찰서는 14일 중고자동차를 판 돈을 가로챈 중고자동차 매매업자 송모씨(33·제주시)를 사기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모 자동차매매상에서 고모씨 등 6명이 내놓은 자동차 9대를 다른 이에게 팔아넘겨 9000여만원을 받고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이 같은 수법으로 송씨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이
지난 12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내연남의 집에서 K씨(37)가 남편에게 불륜현장을 들키자 베란다로 나간 후 갑자기 창문을 열고 7m 아래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경찰서는 12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용담2동 소재 박모씨(58·여)가 운영하는 모 단란주점에서 외상술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맥주병을 집어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는 한편 박씨의 얼굴을 폭행한 정모씨(40·주거부정)를 폭력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북제주군 추자도내에서 해양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이 불법적으로 소각되는 행위가 수십년째 이뤄지고 있지만 해당 지자체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손을 놓고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추자도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한 결과 추자도가 각종 해양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추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