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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에 설치된 도로 시설물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으면서 교통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설치가 필요한 곳에는 정착 설치되지 않으면서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한 도로를 위해서 도로 시설물 신설, 보완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없거나 혹은 무용지물이거나도로 곳곳에서는 각종 시설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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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기자
2010.08.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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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반경 좁고 경사 심해 전도·충돌·화물 추락 이어져도로 안전시설 사실상 무용지물…주민 공감대 형성 필수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도로에서 사고 원인을 분석하면 운전자의 부주의보다 잘못된 도로 구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사라봉 오거리 교차로는 비정상적인 도로 구조로 인한 충돌·전도·화물 추락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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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기자
2010.08.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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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망성쇄 잦은 벤처업계서 SW개발업체로 15년간 '한길' '우리가 IT발전에 큰 역할' 직원들 자긍심 북돋기 잊지 않아기업 인트라넷 구축 솔루션 개발 보급…최근 모바일 오피스도쉽게 흥하고 쉽게 망하는 벤처업계. 많은 업체들이 마치 밀물처럼 밀려들다 또다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곳이다. 그러나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강윤종 사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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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8.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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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뒤덮은 붉은 물결이 '대한민국'을 외쳤던 2002년, 양군희 할머니(88)의 기억 속에는 집을 잃은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도로확장공사로 집이 철거되면서 공터에 임시로 설치한 컨테이너가 양 할머니의 집이 됐다. 수도시설이 되지 않아 이웃집이나 인근 식당에서 수돗물을 받아 사용한지도 벌써 7년이 넘었다.여름에도 간신히 햇볕을 피할 수 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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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0.08.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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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사람은 안보인다. 흐르는 건 안개와 소나무뿐. 헌데 인간처럼 서로가 의지한 듯한 형상, 저 실루엣에선 기척이 들린다. 언뜻 소나무냐, 인간이냐 눈과 귀를 연다. 아무런 수식이 필요없다. 구불구불한 몸체에 거친 피부, 숨죽인 숲은 수직의 장엄한 생명력으로 꿈틀거린다. 과연 셔터 소리가 났을까? 없다. 비었다. 수묵담채화 같은 그의 소나무에선 얼핏 겸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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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선
2010.08.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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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은 읏어도 국은논이 읏엉 밧농만 지섯던 엿날 사덜은, 밥을 여도 거친 보리밥광 조팝이곡 또 레도 벤벤치 아니여노난 국을 먹어사 엿주기. 경곡 무신 일이 경 한디사, 새벳조반 여 먹엉 웃드르 밧듸 가문, 해낮이 되어사 정심이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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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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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모 : 밥 먹엉 와시냐?(밥을 먹어서 왔니?)사 위 : 아니마씨.(아닙니다.)장 모 : 국 멩글곡 밥 영 가키여.(국 만들고 밥 차려서 가겠어.)사 위 : 옛날 국 곡 밥 때 보리낭 은 검질로 헷수과?(옛날 국 하고 밥 할 때 보릿짚 같은 검불로 했습니까?)장 모 : 경 멍 살앗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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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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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 경사면 가려 진행 상황 확인 안돼 대형 사고 위험 노출전 구간 정지선 변경·과속방지턱 설치 필요…안전시설 보완 절실 운전자가 상대편 차량 통행 상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도로만큼 위험한 도로는 없다. 도내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도로는 바로 평화로 굴다리다. 굴다리의 구조적 특성상 입·출입 차량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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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기자
2010.08.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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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 구부정한 사나이 안에는 6살의 변시지가 함께 하고 있어일체의 설명 없이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그림이 제대로 된 그림 # 6세에 일본으로 떠나다변시지는 1926년 5월 29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아버지 변태윤, 어머니 이사희의 5남 4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원주(原州), 고려 때 충신 변안렬(邊安烈)의 후예이다. 현재 호로 쓰고 있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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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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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당 1명 사망·41.8명 부상…대부분 페이드 현상 원인 안전 시설 부족…긴급제동시설 설치 당위성 충분 평가 도내 도로 중 1100도로는 운전하기 어려운 도로로 꼽힌다. 경사가 급한데다 급커브도 많아 조금만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버스의 경우, 급경사 도로 구조 때문에 브레이크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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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기자
2010.08.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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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민 포기 농사 위해 제주행 선택'지구온난화' 위기 기회 삼아 인생 전환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의 연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연평균 기온은 1930년에 비해 1.5℃나 높아졌다. 이같은 기후변화는 제주농업에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미래농업의 성패는 기후변화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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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0.08.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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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내 생애 가장 무더운 여름이다. 단순히 덥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일본이나 홍콩의 날씨를 연상시킨다. 끔찍한 것은 이런 더위가 8월 내내 계속되리라는 것이다. 더욱 끔찍한 것은 이런 이상기후 현상이 이제는 돌이킬 수도 없어 매년 반복되리라는 사실이다. 자연이 우리가 저지른 패악의 빚을 받으러 온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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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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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중인 오름탐방로를 따라 나무의 맨살에 동여맨 밧줄들…사람의 행정은 늘 자연의 소리를 놓친다 산은 맞이하는 이를 좋아하고 물은 그 맑음을 좋아하니 산이 오고 물이 감아돌면 귀함이 가까이 머물고 재물이 넉넉하며, 산이 조아리고 모여들어 물이 구불구불하면 자손이 번창한다. 귀한 기운을 서로 취하는 자리란 본디 용맥으로부터 이탈하지 않고 전후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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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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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전에 목적지 따라 미리 차선 선택 운전자 '당황'차선변경 어렵고 과속도…업무협의 전무 대책 낮잠 제주가 교통사고의 섬으로 전락하고 있다. 올해 7월말 기준 교통사고 2034건이 발생, 5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300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63명임을 감안하면 벌써 87.3%에 육박하는 등 최근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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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기자
2010.08.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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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란 알몸과는 달리 단순히 벗은 상태가 아닌 '일종의 의상'을 걸친 것이중섭의 에로티시즘, 마사코를 향한 강렬한 연애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 한국근대미술 최초의 누드화 우리는 일상을 통해 많은 그림들과 만난다. 정물화, 풍경화, 역사화, 인물화 등. 인물화 가운데 누드는 화가나 일반인을 불문하고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화가들은 학과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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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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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서비스 제공에서 시작, GPS전문회사로 거듭"제주, 좌석난 해결, 다양한 먹을거리 개발 시급" 강동호 ㈜지오시스템 대표이사의 꿈은 '마도로스'였다고 했다. 외향선을 타고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마도로스는 남자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로망 중의 하나. 물론 한때 꿈이기에 실현은 못했지만 전혀 다른 길을 가는 것도 아니다. 강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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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8.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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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외도초 6학년 어린이들이 동반자 참여…효과 극대화 장래희망 바꾸는 등 어르신 이해하고 삶의 무력감 해소 등 소통의 힘 커 어르신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평소에는 몇 번을 권해도 움직이기 귀찮다 손사래를 치던 어르신까지 일치감치 옷매무새를 챙기고 자세를 잡는다. "아이들이 오는 날"이라는 귀띔을 듣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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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0.08.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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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우보천리. 소의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왔다. 안그런가. 이 삶을 두고 한마디로 갈라진 나라, 굴곡진 역사의 축소판이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독립운동 시기 일본에 쫓겨 함경도에서 북간도로 간 유랑민의 자손. 중동 카이로, 북한, 한국으로 정착해야 했던 그의 삶은 유장한 대하이다. 이십대, 이미 그의 눈은 멀리 문명교류의 길에 꽂혀있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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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선
2010.08.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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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저디 쉐 단 보난 열흘이 넘곡 보름이 넘곡산 름 타먹곡 낭섶도 튿어 먹곡 멍 연명헷주 “어려려려 어려” “왕 왕 이놈의 쉐 어듸레 젠”이건 쉐앙 가는 소린디 쉐테우리 엿던 옛말 두 개만 헤여 보카? # 첫 번째 옛말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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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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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은 소와 같이 산다. 소와 입 맞춘다'는 소문 반인반수의 폭력성을 통해 한국전쟁의 비극을 고발# 소, 친근한 것은 민족적인 것화가들은 어떤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 소재를 선택한다. 소재 선택에 따라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해지거나 반대로 불분명해지기도 한다. 주제는 화가 자신의 미적 세계를 구축하는 결정적인 내용이다. 이때 주제를 보강하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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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8.02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