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한라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빌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라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책 대출 서비스 이용자는 1만2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7% 가량 증가했다.대출 도서 순위를 보면 1위 「역행자(자청)」에 이어 「트렌드코리아2024」(김난도)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도마민네이션」(애나 렘키)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김수현) 「불편한 편의점2」(김호연) 「내면소통」(김주환) 「돈의 속성」(김승호) 「위기의 역사」(오건영)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4.01.23 19:04
-
제주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설작업이 닿지 않는 인도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주도는 2009년부터 자연재해 대책 조례를 제정해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 작업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다.23일 오전 폭설이 내린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의 주택가 인도에는 밤사이 내린 눈이 그대로 뭉쳐 있었다.이 때문에 보행자들은 손을 주머니에서 뺀 채 아슬아슬 길을 걸어갔고 넘어지는 보행자들도 속출했다.이날 제주시 연동과 이도동의 상가 밀집 구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한 보행자는 계단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3 18:32
-
제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에 김정호 대구지검 사무국장이 발령됐다.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검찰직 등 5급 이상 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인사를 통해 김정호 대구지검 사무국장이 제주지검 사무국장으로 전보됐다.또한 제주지검 수사과장에는 서동희 광주지검 공판 과장이 승진해 맡는다.한편 강형규 제주지검 사무국장은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3 18:01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98%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즉각 시행하라"고 밝혔다.노조는 "법대로라면 오는 27일부터 50인(억)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며 "윤석열 정권과 자본은 '적용 유예'를 주장하며 법 개악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 74.4%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고, 제주 50인 미만 사업장 비중은 무려 98%에 이른다"며 "그동안 제주지역 노동자 절대다수가 중대재해 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3 17:32
-
대설특보·강풍주의보 발효…산지 30㎝↑ 많은 눈 기록항공편 400여편·여객선 10여편 결항…2만여명 발 묶여23일 3시 기준 20건 소방 접수…"25일까지 이어질 듯"제주지역 강풍에 더해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각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은 모두 막혀 제주를 떠날 예정이던 관광객 등 수만명의 발이 묶였다.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중산간에는 대설경보가, 제주도(북부·남부·동부·서부·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내려졌다.이날 오후 1시까지 주요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3 17:12
-
지난해 물가 폭등과 실질임금 저하, 금리 상승으로 노동자와 서민은 더욱 가난해졌고, 만연하는 불법 사채와 전세 사기로 최소한의 삶조차 위태로워졌습니다.전국 최하위의 임금과 높은 비정규직 비율로 상징되는 제주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청년들을 제주 밖으로 밀어내고, 28만 노동자 중 절반이 넘는 이들이 근로기준법조차 온전히 적용받지 못한 채 제도 밖 차별 지대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새해 작은 사업장과 플랫폼·프리랜서·이주노동자 등 불안정 노동자의 권리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기후위기와 디지털혁명으로 위기에 놓인 산업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3 16:19
-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본부장 강세환) 가족보건의원(원장 변정림)은 다음달 1일부터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건강검진은 기존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은 오후 8시(접수 마감 오후 7시)까지로 확대한다.이는 기존 진료 시간에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과 혼자서 2명 이상의 자녀를 함께 데리고 오지 못하는 다자녀 가정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강세환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맞벌이 부부들이 퇴근 후 자녀 검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3 15:43
-
제주 전 지역에 대설특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23일 출근길이 얼어붙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눈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이른 새벽까지 시간당 1~3㎝로 더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오전 6시 기준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명림로가 전면 통제 됐다.첨단로, 애조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아야 하고 번영로, 평화로, 남조로, 서성로, 제2산록도로는 소형 차량은 체인을
사회종합
김봉철 기자
2024.01.23 09:17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고도화·지능화하는 외국 어선 불법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정보 공유 등 상황관리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제주해경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공한 위성정보와 항공기 및 드론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 불법 어선의 조업 분포도와 이동 경로, 조업 동향 등을 인근 경비함정과 공유하고 있다.이에 제주해경은 올해 치고 빠지는 식의 무허가 중국어선 3척(유망 1척, 범장망 2척), 제한조건 2척(타망) 등 5척을 단속했다.해경 관계자는 "상황실에서 위성정보 등을 분석하고, 신속한 정보공유체계를 확립해 강화된 불법조업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2 19:03
-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제주도 교통정보센터 CCTV 영상이 일부 기기에서 재생되지 않아 이용자 불편이 잇따랐지만 제주도자치경찰단에 의해 복구됐다.22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주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CCTV 정보'를 확인한 결과 영상이 재생되지 않았다.홈페이지 지도 내 표시된 CCTV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위치의 도로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지만 화면에는 'LOADING'이라는 글자만 표시되고 있었다.이날 눈 예보로 인해 출근길 도로 상황을 확인하려던 이용자들은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없어 혼란을 겪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2 18:43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9일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제주도정과 지방공공기관간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오 지사는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을 비롯한 서귀포의료원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의료원의 운영현황 및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혁신의 과정을 통해 서귀포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며 "제주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15분 도시 조성에 있어서 서귀포의료원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4.01.22 18:36
-
협약식 참여 과정 인지 공모는 없어…다만 지지 선언 등 무죄정원태·김태형 중요한 역할…A씨·B씨 주도 정치 자금 수수도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벌금 90만원이 선고되며 지사직이 유지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사전선거운동'만 유죄로 인정했다. 나머지 공소사실은 모두 증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이번 선고공판 쟁점은 '사전선거운동'과 '지지 선언' 등 크게 2가지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 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 등이 기소돼 재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2 17:07
-
제주소방서는 2023년 소방시설 자체점검 추진실적 분석 결과 불량 대상은 5816곳 중 903곳으로 지난해 다비 12.6%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건축물 관계인, 관리업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가 소방시설을 연 1회이상 점검하는 민간 중심 자율안전관리 제도다.제주소방서는 자체점검반 단일 접수창구를 운영해 자체점검 관련 민원상담·접수·진행경과 및 결과 조치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제주소방서에 접수된 자체점검 민원대상은 모두 5816곳으로 △복합건축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2 16:47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1월 25일~2월 1일)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가스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소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가스 안전 사고는 모두 28건으로 연평균 5.6건꼴로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4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3건 감소했다.인명피해는 부상 24명으로 인명피해율은 사고 1건당 0.85명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2억여원으로 집계됐다.특히 1월에만 17.9%인 5건이 발생했으며, 주로 오전시간대(6~11시)가 42.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2 16:28
-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지사직이 유지된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 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부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9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2 16:19
-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1심 재판부가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2 15:38
-
최근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민방위 대피시설에 비상용품이 구비되지 않은 곳이 많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상황 발생시 주민들이 몸을 피할 수 있도록 한 민방위 대피소 안내가 붙어 있었다.하지만 내부는 주차된 차량들로 꽉 차 있었고, 약품과 방독면 등 비상용품은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주차장 구석에는 주민들이 갖다 놓은 잡동사니들이 쌓여 있었다.해당 아파트에 사는 주민 A씨는 "주민센터에서 팻말을 붙이고 갔을 뿐 별다른 안내를 못 들어 비상상황 발생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1 18:12
-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옥외가격표시제'가 시행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제주지역 일부 미용실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업소 간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하고자 2013년부터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했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면적이 66㎡ 이상인 곳은 출입문과 창문, 외벽 등 보기 쉬운 곳에 요금표를 부착해야 한다.하지만 도내 일부 미용실에서는 외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없었다.최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미용실은 요금표를 외부에 부착하지 않아 내부에 들어가야만 가격을 확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21 16:09
-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부 판단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검찰은 당선무효형을 구형한 가운데 1심 형량에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 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오는 22일 진행한다.앞서 재판부는 관련 기록이 방대해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직권으로 선고공판을 한 차례 연기했다.실제 결심공판 직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21 16:07
-
제주에서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길을 걷던 80대가 렌터카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5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골목길에서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걷던 80대 A씨가 B씨가 몰던 렌터카에 치였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B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19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