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여자친구를 태운 상태로 과속 운전해 사고를 낸 뒤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7일 오전 12시55분께 여자친구 B씨를 차에 태운 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도로에서 시속 97㎞로 과속 운전하며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옹벽을 들이받아 B씨에게 흉골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도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씨와 금전적인 문제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6 18:35
-
제주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초등학생 4명을 협박하고 현금을 뜯어낸 중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내 모 초등학생 학부모 4명이 "중학교 3학년 A군에게 자녀가 현금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A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SNS로 도내 초등학교 6학년 4명에게 연락해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학교로 찾아간다"고 협박하며 130여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다.A군은 간편송금 서비스로 돈을 입금 받았으며, 친구 등 지인의 계좌를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군을 공갈 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6 16:41
-
제주에서 사찰만 노려 시줏돈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과 제주시 구좌읍 등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한 사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찰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피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23일 제주시 한 숙박업소에서 투숙 중인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6 16:21
-
동거 중인 연인과 다투다 흉기로 위협하며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3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동거하던 연인 20대 남성 B씨와 다투던 중 흉기를 휘드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금전 문제로 말싸움 중 B씨가 발을 걸어 넘어뜨리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5 18:23
-
제주에서 수업 중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모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업 중 수차례에 걸쳐 학생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학생들에게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희롱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주도교육청은 성고충심의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바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5 15:26
-
제주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54분께 제주시 오라1동 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이도2동까지 약 2㎞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불법체류자가 무면허 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를 주차하고 주거지로 들어가는 A씨를 발견했다.경찰을 본 A씨는 6차선 도로를 횡단하며 약 200m를 달아났으나 경찰의 추격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4 19:01
-
제주 한라산을 등산하던 50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25분께 한라산 영실통제소 인근에서 등산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4 18:42
-
제주에서 달리던 택시가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80대 기사가 부상을 입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몰던 80대 남성 A씨가 인근 주택으로 돌진했다.A씨는 사고 직후 자력 대피했으며, 얼굴 열상 등 경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주택 안에는 거주자가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택시가 전소됐고, 주택 16.5㎡가 불에 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4 18:15
-
제주도교육청 소속 과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서 도교육청 A과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A과장의 가족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3일 실종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와 관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와 논평을 내고 A과장 사망에 대한 애도와 함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서울·전북·경기 지역의 연이은 교사 극단선택에 이어 또 다시 들려오는 비보에 참담하고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4 15:50
-
제주에서 취객이 잠든 사이 지갑에 든 현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27일 오전 12시 45분께 제주시 서광로의 한 편의점 앞 벤치에서 잠든 30대 남성 B씨의 지갑에서 현금 13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술에 취해 지갑을 테이블 위에 둔 채 잠들었다가 깬 뒤 현금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했다.경찰 조사에서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3 16:25
-
제주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29분께 서귀포시 하예동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떠 있다는 지인 B씨의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혼자 낚시를 하러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현장을 직접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면 결국 숨졌다.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인근해상에서 관광객 20대 여성 C씨가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19구급대는 C씨를 구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9.03 16:15
-
제주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57분께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36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작업장 120여㎡와 정비공구류 및 자동차 부품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30 16:17
-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홀로 조업을 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서귀포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45분께 한경면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5톤)의 60대 선장 B씨가 전날 출항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km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해 선내를 수색했지만 B씨를 찾지는 못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를 추가로 급파하고 드론수색대 등 민간단체에 수색 공조를 요청해 합동으로 주변 해역을 수색중이다.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3.08.25 18:18
-
제주항 테트라포드에서 60대 낚시객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38분께 제주항 서방파제 외측 테트라포드에서 60대 낚시객 A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머리와 손목 등을 다친 A씨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도내 테트라포드 사고는 최근 3년간 2020년 4건(부상 5명), 2021년 3건(사망 2명·부상 1명), 지난해 3건(사망 1명·부상 2명) 등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만 지난달 기준 5건의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22 14:10
-
제주 돈내코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43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 계곡 원앙폭포에서 물놀이 중이던 60대 여성 A씨가 움직임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현장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21 18:33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틈을 타 제주지역 한 공원에 설치된 나무 탁자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에 있던 나무 탁자 2개 중 1개가 사라졌다는 제주시청의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탁자는 올해 제주시에서 설치한 46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크기는 가로 180㎝, 세로 160㎝ 높이 70㎝ 정도에 달하며, 무게는 약 70㎏으로 추정된다.공원 이용객이 태풍 북상 전 탁자 2개를 포개놓고 갔는데, 태풍 후 1개가 사라져 제주시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20 16:44
-
제주공항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 셔틀버스가 포트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께 제주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렌터카 업체가 운영하는 셔틀버스 앞바퀴가 포트홀에 빠졌다.해당 포트홀의 크기는 지름 86㎝~1.3m, 깊이 1.2m 가량으로 확인됐다.셔틀버스는 당시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신제주 방면으로 주행 중이었다.버스에는 렌터카 업체 고객과 운전자 등 1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나자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차로를 긴급 통제하고, 출동한 견인차가 버스를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20 16:16
-
제주의 한 길거리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최근 비슷한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16 15:49
-
광복절 제주에서 물놀이 중 익수사고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4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 해상에서 7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해경과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후 4시15분께에도 제주시 도평동 계곡에서 50대 B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해경과 소방당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16 15:32
-
제주의 한 포구에서 스쿠버다이빙 공기통이 충전 중 폭발해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서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제주시 한림읍 수원포구에서 스킨스쿠버 업체 대표 60대 A씨가 스쿠버용기 충전 중 폭발로 다쳐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8.15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