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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꾸준하게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을 두고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한다.약도 마찬가지다. 시대가 바뀌어도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며 사랑받는 약들이 있다.한방의 약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경옥고, 공진단, 쌍화탕 등이 있다.특히 경옥고는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여러가지 효과가 있어서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곤 한다.동의보감의 경옥고에 대한 언급을 보면 원기를 보하며 늙은이를 젊어지게 하고 모든 허손증(虛損症)을 보해 병을 낫게 한다고 써져있다.또한 정신이 좋아지고 오장이 충실해지며 흰머리가 다시 검어진
사외 칼럼
진승현
2023.12.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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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 되자 점점 따뜻한 실내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겨울철에는 하루 거의 모든 시간(하루 80∼90%이상)을 실내에서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겨울철 실내 환경(공기질)은 일반시민의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특히, 보일러 및 히터 등에 의해 건조한 상태에서의 실내 공기오염이 발생할 경우 건강한 성인은 별문제가 없겠지만 유아, 어린이 및 나이가 많은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서는 면역성이 약해 호흡기계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2020년 세계보건기
사외 칼럼
신우석
2023.12.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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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 층간소음 분쟁에 불만을 품고 고의로 벽과 천장을 도구로 두드리며 지속적으로 큰 소음을 발생시켰다면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21년 10월 무렵부터 약 1달간 자신의 빌라 내에서 31회에 걸쳐 도구로 벽과 천장을 두드려 큰 소리를 냈다. A씨는 평소 이웃들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여왔는데, 불만이 쌓이자 일부러 소음을 발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런 A씨의 행동이 이웃들에게 반복적으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소리를 전달한 것이라며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
사외 칼럼
오군성
2023.12.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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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으로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이 있다. 대부분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야구단을 창단해 전국 최강 야구단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한 시즌 동안 경기에서 7할의 승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곧바로 폐지되는 냉혹함도 함께 지니고 있다. 만약 폐지된다면 제작진과 출연진의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선수들의 책임감이 더욱 강조된다.그리고 프로그램의 연출자가 야구단의 단장을 맡아 선수들의 역량을 쏟아내고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방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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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철
2023.12.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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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 화재 현장에 청년 소방관이 출동해 80대 노부부를 구한 후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거대한 불길 속에서 내려앉는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다쳐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임성철 소방관, 28세의 젊디 젊은 나이다. 어려울 때마다 먼저 나서는 모범 소방관이라 한다.요즘 119소방대에 대한 미담이 종종 들려온다. 울산 아파트 화재 현장 옆 자동차 판매점 대표가 8시간 동안 화재진압에 몰입했던 소방관들을 위해 매장을 내주고 300인분 한우국밥과 간식을 대접했다고 한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지친 국민들에게 한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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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삼
2023.12.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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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벽'은 무릎 연골 주위에 있는 얇은 막으로 보통은 생후 약 6개월이 지나면 사라진다. 하지만 성인 무릎의 약 50% 정도는 추벽이 잔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체에 무해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두껍고 딱딱해지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주변부에 통증을 발생시킬 때 이를 추벽증후군이라고 하며 내측 추벽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추벽증후군은 직접적인 외상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과도한 운동, 반복적인 동작으로 추벽이 자극 받아 탄력을 상실하고 두꺼워지며 발생하게 된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축구, 자전거 등의 운동량이 많은 운동선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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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23.1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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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인구구조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 현실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주 발표한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서 헤드라인 지표격인 중위 추계는 비관적인 경로를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2072년 중위 추계 총인구는 3622만명으로 예측, 총인구가 곧 2000만명대로 추락할 것임을 경고했다. 극단적인 저출산과 고령화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도 확연하다.출산율에 있어서는 1.0을 밑도는 국가로 한국이 유일했고, 고령화 비율에서는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5~64세인 생산연령인구는 2072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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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림
2023.1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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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한국의 새로운 성장 경로: 204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모델'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2013년 한국 경제를 '서서히 끓어가는 냄비 속의 개구리'에 비유해 한국의 도전적 상황을 조망하며 내놨던 보고서의 후속격이 셈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맥킨지는 2010년대 들어 3%의 성장세로 침체기에 접어든 한국 경제는 2020년대 들어 2%로 더욱 힘을 잃어 급기야 2022년 GDP 기준 세계 10대 경제의 지위에서 밀려났음을 우선 지적한다.주요 요인으로 고령화와 낮은 출생률, 부진한 생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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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2023.1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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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토지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 임대차기간을 일정한 기한 내로 한정해 약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임대차기간을 지나치게 장기로 정하면 물가 상승에 따라 임대료를 적절히 올려 받는 것이 쉽지 않고, 임대인이 직접 물건을 사용하거나 처분해야 할 사정이 생겨도 계약기간에 얽매여 여의찮게 될 수 있어서 문제다.민법은 원래 석조, 석회조, 연와조 또는 이와 유사한 견고한 건물 기타 공작물의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토지임대차나 식목, 채염을 목적으로 하는 토지임대차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대차의 존속기간은 20년을 넘지 못하고,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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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훈
2023.1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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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앞바다에서 지난 4일 한화시스템의 고체연료로켓이 관측위성을 싣고 우주로 발사됐다. 제주가 우리나라에서 우주로 가는 입구가 되는 순간이었다.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고흥이 아니라 제주에서 우주로 가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가장 간단한 답은 한화시스템 등 우리 우주기업이 제주에서 우주로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제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첫째는 제주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있기 때문이다. 지구 중력 등 역학적 측면에서 우주 궤도에 위성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지구 적도에 가까운 곳에서 발사하는 것이 유리
사외 칼럼
고윤주
2023.12.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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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래성장전략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최악의 경우 2033년 무성장 경제가 되고 2042년부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산업들이 지난해 같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인구의 감소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의 10년 뒤 성장이 0%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다.수년 전부터 주력산업의 전환이야기가 나왔음에도 수익이 혁혁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란 이유로 차일피일 미뤘던 과제다. 이제 마지노선에 닿았는지 10년 시한부를 만들었다.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누가 할 수 있을까.한국은
사외 칼럼
김용훈
2023.12.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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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로 떠올리는 귤. 필자도 올해 처음으로 겨울을 제주에서 지내면서 '귤의 섬'에 살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이따금씩 보건소 진료실에 귤을 주고 가시는 도민 분들께 소소한 감사함을 느끼며 오늘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귤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로 피부의 노화를 늦추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감기를 예방한다.한의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진피(陳皮) 또는 귤피(橘皮)라고 해 귤의 껍질을 말려 한약재로 사용했다.진피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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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황
2023.12.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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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제주의 농촌은 가을이 가고 겨울 문턱을 넘어가고 있다. 초가을에 정성스럽게 가꾼 월동채소를 바라보는 농가들은 걱정이 많다. 일부 농가는 일찍이 시장 동향을 파악한 것인지 무럭무럭 자란 월동무 밭을 노타리 치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우리 농촌의 어려움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 많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올해와 같은 풍년의 역설은 20년 동안 반복되고 있는 제주월동 채소 산업의 현실이며, 올해는 특히 월동무, 양배추, 당근 등 제주월동채소 전 작목들이 시장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많은 농촌경제 정책가들은 농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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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옥
2023.12.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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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토지의 소유자가 행정청을 상대로 미지급용지임을 주장하여 부당이득의 반환을 구하는 경우에 늘 승소하는 것은 아니다. 토지소유자가 도로로 사용되는 토지를 기부채납을 하거나 행정청이 적법한 수용절차를 거쳤거나 한 사정이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가 배타적 사용 수익권을 포기했다고 보이는 경우, 행정청이 점유취득시효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이는 경우에는 패소하게 된다.토지 소유자가 기부채납을 하거나 행정청이 적법한 수용절차를 거쳤다면 애초에 미지급용지라고 볼 수 없는 경우이고, 행정청이 소유의 의사로 평온하고 공연하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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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철
2023.12.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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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더 이상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다. 삶과 앎이 일치하는 교육은 학교, 지역사회, 가정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를 흔히 교육공동체라고 이야기한다. 교육공동체는 학교 교육이 곧 공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교육의 범위, 대상, 내용, 지원 등을 학교 안팎으로 확장함을 의미한다. 제주에서도 정책 자료집, 홍보 책자, 현수막 등을 통해 '제주 교육공동체'라는 단어를 쉽게 볼 수 있으니 도민에게도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우리는 교육과 결합하는 다양한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학교 통폐합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 교육을
사외 칼럼
홍지오
2023.12.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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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종 책을 읽다가 저자에게 반하고, 영화를 보다가 감독에게 반한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천재들이 있음에 감탄과 감사로 마음이 벅차오른다. 인터뷰를 찾아보기도 하고 작가의 다른 책들, 감독의 다른 영화들도 위시리스트에 올려놓는다. 그렇게 조용한 짝사랑을 시작한다. 가끔 SNS에 짧은 소감을 올리며 호감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아직 팬레터를 써본 적은 없다. '글 쓰는 여자들의 특별한 친구' 라는 책을 읽다보니 어떤 뛰어난 여자들은 좀 더 적극적이었다. 비타 색빌웨스트는 자신의 소설이 판매 1위를 했을 때에도 최고는 버지니아
사외 칼럼
정지연
2023.12.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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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기름진 식사와 바쁜 업무로 인한 과식, 폭식, 야식 등 현대인의 불규칙한 습관이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다. '선진국 질환'으로도 불릴 만큼 서구 국가들에서는 유병률이 30~40%에 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나 연말을 맞아 여러 모임으로 인해 과음, 과식이 잦아지는 요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주로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자극되고 손상된 식도 점막으로 인해
사외 칼럼
백승리
2023.12.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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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이 손님처럼 문을 두드릴 때면 골목 끝 초가집에 눈물 그렁거리며 울음을 삼키는 어린 애가 환영 되어 나타납니다.그 애 어머니는 이태 전에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시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그 후로 비탄에 잠겨 술로 버티시다 아내의 삼년상을 치르자 의무를 다하신 듯 어머니를 따르셨지요.그 애가 열세 살 때입니다. 동네 어른들은 두 부류로 나뉘어 그 애를 대했습니다. 부모 없는 애와 놀지 말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참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다른 분은 교육대학 교관이셨는데 우리 애들 공부 좀 가르치고 같이 놀아달
사외 칼럼
정태근
2023.1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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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지만, 미·중간의 핑퐁외교와 헨리 키신저의 비밀방중을 거쳐 닉슨 미 대통령의 1972년 중국방문은 한국 각계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중국관계 개선도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지난 11월 말 키신저의 서거 소식을 보며, 닉슨의 방중과 미·중관계정상화를 이끌어낸 키신저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필자는 대학교 학과 선택 시, 다소 늦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닉슨 미대통령의 방중보도를 보고, 한·중 관계개선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꿈꾸며 중국어학과를 선택했었다.그리고
사외 칼럼
김장환
2023.12.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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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는 땅 위를 흐르는 강물이나 하천수와는 달리 땅속 지층의 틈을 따라 흐르기 때문에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없는 물이다. 그러다 보니, 지하수가 어디서 생겨났고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처럼 지하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물이다 보니, '주인이 없는 물'로 여겼던 때가 있었다. 제주도에서 처음 지하수 관정이 개발된 것은 1961년의 일이다. 애월읍 수산리에서 관정 개발이 성공을 거둔 것을 계기로 1972년부터 본격적인 공공용 관정 개발이 진행됐고, 1980년대에 들어서는 사설관정 개발 붐이 일었다. 내 땅에 관정을
사외 칼럼
고기원
2023.12.17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