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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진검승부 체제로 돌입했다. 여·야는 지난주부터 제주도당 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이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어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26일 선거대책본부를 일찌감치 출범시켜 표심 선점에 나서고 있다.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후보진영도 마찬가지다. 소속 정당보다 먼저 선거체제에 돌입한 예비후보들은 지난 22일 선거관리
사설
제민일보
2024.03.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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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초부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건설사업 재정을 신속 집행키로 했다. 도로 신설과 확·포장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조기집행에 발맞춰 지역건설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경기부양책이 핵심이다. 문제는 도의 자금 배정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건설사업 조기집행도 '헛말'에 그치고 있다. 2개 행정시에서 사업을 일찍 마무리짓고 싶어도 도가 공사비를 내려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제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17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제주대학교 입구~아라동 금천마을 도시계획도로사업장도 마찬가지다
사설
제민일보
2024.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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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이 불과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주지역 선거캠프들은 모두 여야 중앙당의 지원없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각 정당 제주도당과 총선후보 캠프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양당 지도부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한번도 제주를 찾지 않은 가운데 다음주로 다가온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장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2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최근 도당 차원에서 중앙당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방문 일정을 조율
정치종합
특별취재팀
2024.03.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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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숨진 가운데 추락 방지 등을 위한 안전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여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24일 해당 사고지점에는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주듯 차량 잔해가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사고지점 옆으로는 해안가 절벽 쪽으로 나무 울타리 시설이 길게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차량이 추락한 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3.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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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이분도체육 제주 반입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가 소통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42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돼지 도축 후 이분체 상태의 도체육 제주로의 반입금지 요청 청원의 건'을 심의했다. 지난달 도의회에 접수된 이 청원은 제주의 청정 양돈산업의 유지와 전염병으로부터의 안전한 양돈농업 육성을 위해 타시도 이분도체육을 반입금지 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제주도가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한다는 내용 등을 제시하고,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3.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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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쏠림현상에도 인구 순유입 지역으로 분류됐던 제주도가 지난해 들어 인구 '순유출'로 전환됐다. 2010년 이후 14년만으로, 지역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인구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순유입을 지속했지만 지난해 1687명 순유출로 전환됐다.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5년만 해도 출생아 수가 5600명으로 사망자 수 3339명보다 2261명 많았지만 2021년부터 사망자 수(4229명)가 출생아 수(3728명)를 앞지른데다, 인구이동도 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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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추진된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1가구 당 150만원 한도 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설치, 문턱제거, 단차조정 등의 주거환경개선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로 지원된다.시는 2023년도에는 총 69가구·75건의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특히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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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24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분묘소재지 읍면사무소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은 경작지나 임야를 비롯한 사유지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미관을 해치고 농경지 활용·건물 신축 등 토지를 이용함에 있어 효율성을 크게 떨어트리는 무연분묘를 정비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무연분묘에 대한 개장허가를 신청하려는 토지소유주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비서류 지참 후 분묘가 소재해있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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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추념기간인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4.3 역사를 다룬 영상물 시청과 함께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또, 앞으로 추념기간동안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4.3유적지 체험학습 영상'시청 및 동백꽃 배지 배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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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사육중인 소, 염소 등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일제접종이 실시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은 우제류 가축(소, 염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 2회(4월, 10월) 전국적으로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상반기 일제접종은 관내 소, 염소 295농가·약 1만 5000여마리에 대해 실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농가 146호(소 134호, 염소 12호)는 공수의사 및 서귀포시축협 수의사로 구성된 일제접종 지원반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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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개학철을 맞아 분식류, 과자류 등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지도 점검을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새롭게 위촉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36명을 활용해 진행 중이며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67개 구역과 학원가 주변 1개 지역 등 편의점·문방구·학교 매점 270곳이다.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판매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어린이 정서 및 저해 식품 판매 △고열량 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4.03.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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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도 기대주' 이현지(남녕고)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네 아키라를 상대로 승리하며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현지는 25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올림픽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소네 아키라(일본)를 반칙승으로 눌렀다.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소네 아키라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소네는 이현지를 상대로 고전하다 연장전에서 세 번째 반칙을 받아 패했다.이현지는 앞서 패자부활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쉬스옌(중국
스포츠종합
김은수 기자
2024.03.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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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강순아 제주시을 후보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7개 여성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돌봄, 재생산 등 여성문제를 개인 각자가 아닌 사회 모두가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피력했다.강순아 후보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돌봄과 재생산을 오롯이 감내해야 했던 여성들의 문제가 곪아 저출생 고령화와 같은 돌봄 위기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확대 개편해 성평등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성별임금격차해소법을 제정해 차별 없는 성평등 일터를 구현하겠다"며 "또 성평등 돌봄 및 안전한 일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수환 기자
2024.03.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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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후보는 25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기철 후보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에 육지에서 서귀포로 이주하시는 이주민 한 분 한 분이 감사하고 소중하며 이주민들이 서귀포지역에 안착해 생활하고 경제적 활동을 영위하는 것은 서귀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또한 "기존 주민들과 이주민 간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서귀포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특별취재팀
2024.03.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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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초등학교가 제21회 도협회장배 전도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제21회 도협회장배 전도농구대회가 16~17일, 23~24일 삼양다목적체육관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각각 열렸다.이번 대회는 남자초등부 2개팀, 유소년부 6개팀, 직장부 3개팀, 생활체육인들로 구성한 디비전 13개팀 등 모두 24개팀이 출전했다.대회 결과 초등엘리트 분야에서 일도초가 함덕초를 상대로 승리하며 5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중등엘리트 분야에서는 제주동중이 단독 출전하며 자동 우승했다. 성인 남자 농구 디비전4에서는 리딤이, 직장부에서는 페다고거가 각각 정
스포츠
김은수 기자
2024.03.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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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사회 찬반 갈등이 8년을 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 부가 조만간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할 것으로 보이면서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 국회의원의 역할이 막중해졌다.국민의힘 후보들은 제2공항 건설을 완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천명하기도 했다.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는 "제2공항 건설은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제주 경제 활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공항 활성화 방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윤승빈 기자
2024.03.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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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5일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권교체 2024 혁신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했다(본보 3월 25일자 3면).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상임고문, 부위원장단, 총괄선대본부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총괄선대위원장은 김황국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청년, 여성, 1차산업 종사자를 각각 내세웠다. 여성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오연미씨다. 청년 대표는 양기문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맡게 됐다. 1차산업 대표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농사를 짓는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윤승빈 기자
2024.03.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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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내빈 목록에 관심.이번 추념식은 총선을 코앞에 두고 치러지는 만큼 제주 표심을 얻기 위한 주요 정당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도에 따르면 늦어도 이번주 안으로는 내빈 명단이 확정될 전망.주변에선 "각 정당이 4·3추념식에 누구를 보내는지는 제주에 대한 관심의 척도"라며 "일부 고위 당직자는 자신의 지역구 선거운동을 이유로 추념식 불참을 알리고 있다"고 불만.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4.03.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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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괭생이모자반 유입시기에 맞춰 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황대책본부장은 해양수산국장이 맡는다.제주도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3~6월 사이 발생한다. 괭생이모자반은 대규모 띠 형태로 떠다니는 특성 탓에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괭생이모자반은 특히 해변에 방치되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까지 생겨나면서 빠르게 수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거된 괭생이모자반만 2만t에 육박한다.상황대책반은 도, 행정시, 읍면동,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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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게 정책질의를 보낸 가운데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두고 후보들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 전원은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요구안에 대한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공개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했다.정책질의 답변서 중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보류', 김한규 후보는 '무응답', 강순아 후보는 '반대', 위성곤 후보는 '추진' 입장을 밝혔다.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3.2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