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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분양 주택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읍·면지역에서 또 다른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제주도가 최근 읍·면지역 미분양 주택물량을 중심으로 적체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관련한 행정절차에 귀추가 주목된다.15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일대 10만2051㎡ 부지에서 공동주택 34동, 443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현재 사업시행사는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해당 도시관리계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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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제주 매각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와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매각 절차에 관한 이견은 물론 '도민 이득'이라는 지향점에도 차이를 보이면서다.제주도는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NLCS제주 민간매각 협상과 관련해 JDC가 도와 사전 협의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데 유감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앞서 JDC는 지난 13일 NLCS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를 선정했다.문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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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지방공공기관 재정지원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이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 조례’ 도입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는 제주도 산하 17개 지방공공기관에 지원되는 예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토론회는 류춘호 부산광역시의회 입법재정담당관의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제도 도입과 과제’ 발표로 시작됐다.이어 김동욱 제주대 명예교수,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단장, 문성환 제주관광공사 실장, 이령 부산광역
제주도의회
윤승빈 기자
2024.03.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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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전국 4·10총선 출마자들의 ‘4·3망언’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부 인사들의 4·3관련 몰이해와 망언에 대해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다만 도당은 “일부 극우 인사의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다.도당은 이어 “선거때만 되면 4·3의 정쟁화를 획책하고 득표의 수단으로 접근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저열한 전술에 신물이 난다”며 “4·3영령들을 선거에서 놔달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제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윤승빈 기자
2024.03.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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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일제히 규제 개혁에 나섰지만 제주도는 갈수록 규제사무가 많아져 향후 제주도정의 기업 유치 목표와 상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국무조정실 규제정보포털에 따르면 199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자치법규로 제정된 제주지역의 규제사무는 모두 1230건에 달한다.제주처럼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특별자치시도인 세종시(501건)보다 2배 이상 많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 1일 이후 신설된 규제사무만 해도 제주가 712건으로 훨씬 많은 수준이다.광역시의 경우 광역·자치구 규제사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3.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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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기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가 조수연 대전 서구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과거 '제주 4.3은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폭동'이라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14일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14일 본인의 SNS를 통해 "제주 4.3의 아픔을 보듬고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발언들이 나올 때마다 한사람의 제주도민으로서 저 역시 큰 상처를 받는다"면서 강한 유감의 입장을 표명했다.이와 함께 "제주를 지역구로 하는 여당 국회의원이 없는 것도 이러한 왜곡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법수 기자
2024.03.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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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트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미래 수소트램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소트램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트램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와 대중교통 노선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용상 전 철도학회장, 백승근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김학철 제주도 교통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제주의 교통·환경·도시재생 측면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수소트램 도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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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는 14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유족복지재단 설립 지원 및 4·3 왜곡과 폄훼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등 4·3을 위한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위 예비후보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태영호 국회의원의 4·3 망언 등 극우세력의 4·3 왜곡과 폄훼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회적 비판 말고는 마땅하게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 5·18 왜곡에 대한 처벌 규정을 인용해서도 4·3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는 4·3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법수 기자
2024.03.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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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도입 실행방안 용역결과기존 원인자 책임 논리 지적관광객 부과 근거 빈약 허점"환경사업 이익 관광객 수혜"'입도세' 논란에 휩싸여온 제주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원인자 책임원칙'에서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제주도는 14일 한국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가칭)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물을 고시했다.제주환경보전분담금은 자연환경·생태계 보전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객 등 도조례로 정하는 숙박시설·차량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에 이용일수를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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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전공 석·박사 양성 과정이 순항하고 있다.제주도는 제주대학교, 제주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올해 1학기 '4·3융합전공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4·3융합전공과정은 지난해 2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학기인 올해 1학기에는 석사과정 5명, 박사과정 8명이 수강하고 있다. 융합과정에 참가하는 교수진만 18명에 달한다.4·3융합전공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전공 개설 교과목을 이수할 경우 학업지원금이 지급되며, 4·3주제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거나 학위논문을 작성할 경우에도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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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내년 지역안전지수 목표를 평균 2등급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제주도에 취약한 분야인 '생활안전'에 집중한다.제주도는 지난 13일 '2024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부서간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의견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제도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를 평가한다. 행안부는 상대평가를 통해 분야별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에 가까울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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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을 왜곡·폄훼한 정치인들이 잇따라 4·10총선 후보로 공천되면서 제주도민사회 반발이 거세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거쳐 대전 서구갑 선거구에 공천받은 국민의힘 조수연 예비후보가 과거 제주4·3을 '폭동'에 빗대며 왜곡한 사실이 밝혀졌다.조수연 예비후보는 2021년 4·3추념식 이후 SNS에 제주4·3을 '폭동'에 빗대며 "김일성, 박현영의 지령을 받고 무장 폭동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를 꿈꾸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5월 '제주4·3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고 말해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윤승빈 기자
2024.03.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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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14일 제주향교에서 봉행된 춘기 석전대제에 참석해 성현들을 기리고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겨볼 때"라고 강조했다.춘기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 도내 향교 3곳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받들고 가르침을 본받는 제례로 봉행된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 후 석전대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공자의 군주민수와 맹자의 방벌론은 총선을 앞둔 현시점에서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정치인 모두가 정치 본연의 목적인 민생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윤승빈 기자
2024.03.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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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3차례 '불발'된 곶자왈 보전 전부개정안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상위법 위반 여지 해소방안은 물론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제주도는 오는 21일 곶자왈 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개정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방안, 조례개정 추진 계획 후속조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워킹그룹에는 제주도의회와 곶자왈 공유화재단, 곶자왈 보전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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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예비후보는 14일 제주시 일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선대위 구성을 공개했다.김승욱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 정치권은 민생과 국익은 안중에도 없이 상호 비방하고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라며 "동부권 발전, 민생회복과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은 허향진 총괄위원장, 대책위원장에 홍국태, 원화자, 오영희 등이며 선거대책본부는 김수완 총괄본부장, 한재림 상임본부장, 김대우 정책본부장, 고경남 조직본부장, 한영진 여성본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수환 기자
2024.03.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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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에서 '제3차 제주도 건축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역 도시·건축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선과 관리를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한다.제3차 건축기본계획안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축, 삶이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삼고 3개 정책목표와 8개 핵심과제를 담았다.3개 정책목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행정 및 도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 △미래환경에 대응하는 건축 △제주다움을 추구하는 건축 등이다.공청회는 용역 수행진인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성호 연구책임자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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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물론 제주지역에서도 9급 공무원 인기가 지속적으로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4749명이며, 지원자 수는 10만3597명으로 경쟁률 21.8대 1을 기록했다.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9급 경쟁률을 살펴보면 △2020년 37.2대 1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 1 △2023년 22.8대 1 등 감소 추세에 있다.제주지역 역시 올해 접수인원이 총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1655명에서 277명 줄었다. 경쟁률 기준으로는 지난해 23.1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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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강순아 제주시을 예비후보는 13일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소속 대표자 및 활동과, 회원들과 '기후위기 대응 3법 제정' 정책공약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강순아 예비후보는 "현재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사업장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해 탄소 배출 총량을 줄이기 위한 사회 노력이 절실하다"며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동시에 원자력진흥법을 폐지해 위험천만한 원자력 발전소를 퇴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산업구조 개편과 노동자의 직종 전환을 지원하는 정의로운 전환법을 제정하겠다"며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선도시행
4.10 총선 2024 도민의 선택
김수환 기자
2024.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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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5개 국가 주한 외국대사들에게 제주 관광문화를 알린다.제주도는 오는 15~16일 주한외교단 초청 제주정책문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아세안, 유럽, 아프리카 등을 비롯한 25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도는 올레길 걷기, 로컬푸드 체험, 삼다수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라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4.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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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도내 여행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마 전문여행사 육성사업' 참가업체 공모를 추진하고 15~29일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신산업 연계 △무장애 관광 △레저스포츠 △K-컬처 △반려동물 △원도심 활성화 등이다.제주도내 본점을 둔 여행업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개 업체를 선정한다.선정된 업체에는 내국인 부문(6곳) 최대 800만원, 외국인 부문(4곳) 최대 1000만원의 팸투어 지원 및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도정핵심 신산업(우주산업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3.13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