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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3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서 문화분과위원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지방정부의 국제교류의 장으로, 한국에서는 제주를 비롯해 14개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제주는 이번 총회에서 제주의 주요 문화정책과 함께 한해동안 추진한 UCLG 연계 활동을 홍보했다.이날 제주는 예술공간이아 및 예술곶 산양 등 폐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소개했으며, 제주어 보존 육성, K콘텐츠 유치 사업 등과 함께 제주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탐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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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방큰돌고래에게 '법적 권리'를 갖게 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2025년 국내 생태법인 제1호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생태법인 제도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 회견을 열고 국내 최초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천명했다.생태법인은 사람 외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 등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외에서는 뉴질랜드의 환가누이강, 스페인의 석호 등의 자연물에 법적 지위가 부여된 바 있다.제주도는 생태법인 도입을 위해 올해 3월부터 학계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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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 운영'으로 도의원들의 뭇매를 맞은 제주더큰내일센터가 개선책을 내놓았다. 제주도가 교육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큰내일센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대책을 세운 가운데 악화된 지표가 반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제주도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육·실습과정 통합과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 등 교육과정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현행 교육훈련과 취·창업 과정을 교육훈련 과정으로 통합하면서 취업·창업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탐나는인재와 제주더큰내일센터 간 정례적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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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어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며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기록하는 등 제주해녀에 대한 보존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다.앞서 제주해녀어업은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이어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에 지정된 바 있다.제주해녀어업은 물질작업의 지속 가능성, 약자에 대한 배려, 생태주의적 요소의 모델을 통해 특유의 '제주해녀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문화재청은 이를 곧 인류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 발전 모델의 가치라는 풀이하고 있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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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제주도는 8~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을 비롯하여 5개국 8건의 유산이 등재가 확정됐다.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은 산소공급 장치 없이 맨몸으로 10m 이내 깊이의 바다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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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11.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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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결국 '식당 일회용컵 사용 금지'를 철회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7일 밝혔다.환경부는 앞서 지난 2일 소상공인연합회 등과현장간담회를 갖고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이에 오는 24일까지로 예정됐던 '식당 일회용컵 사용 금지' 계도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관측됐지만, 정부는 결국 철회로 가닥을 잡았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종이컵 사용이 금지되면서 음식점 등에서는 다회용컵을 세척할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거나 세척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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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장애인복지기금 사업 57개에 약 5억6600만원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도는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사업, 세미나, 취업활동 지원, 장애인식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장애인연극제 △장애인가족 주말 여가활동 △성인장애인 문해교육 △장애인 미술교육 프로그램 △정신장애인 밴드동아리 지원 등이다.또 △고령장애인 일상회복 지원 △고령장애인 정서 지원 등 고령장애인을 위한 복지 요구에도 대응하고 있다.특히 올해의 경우 중증장애인의 중대산업재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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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1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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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위한 제도가 조만간 마련될 전망이다. 일부 읍면동에서는 이미 주민자치회 유치를 위한 '물밑경쟁'이 한창이다.제주도는 오는 14일 개회 예정인 제422회 정례회에 '제주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안'을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례는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시범 실시에 앞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다른 시·도에서는 이미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제주특별법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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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기본권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도내 아동복지 시설 17곳에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아동 및 종사자 420여명이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과정에서 배출된 19명의 수료생이 강사로 나선다. 도는 아동권리교육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에 아동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아동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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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11.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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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입도조 현황 조사'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올해부터 진행한 '제주 입도조 현황조사'를 통해 남평 문씨 등 59개 입도조 조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입도조는 본관이 제주인 고씨, 양씨, 부씨를 제외하고 제주로 최초로 들어와 정착해 후손 대대로 제주에 가문을 이루었을 때 시조를 의미한다.입도조 현황 조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성씨별·본관별 입도조와 묘역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800여개의 본관별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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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11.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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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4·3평화재단 이사장 및 이사 임명권 논란을 두고 "법률과 제도에 근거해야 한다"고 못박았다.오영훈 지사는 6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차담회를 갖고 4·3평화재단 운영 조례 개정 의지를 피력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4·3평화재단 이사장 및 이사 임명권을 기존 이사회에서 제주도지사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 입법예고 이후 현재까지 4·3평화재단과 도정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오 지사는 "올해만해도 4·3평화재단에 출연하는 예산이 36억원이 넘는다. 국가재정을 포함하면 100억원이 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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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11.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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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행정구역이 개편될 경우 '4개 행정구역'을 선호하는 도민들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제주도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도내 거주 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4.9%(439명),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8.4%(227명),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7%(134명)로 집계됐다.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439명을 대상으로는 적합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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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11.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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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당 180원으로 동결되면서 비판을 받아온 가공용감귤의 수매단가 인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미래감귤산업추진단 회의가 오는 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은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인상 검토 논의다. 가공용감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당 180원에 수매가 이뤄지고 있다. 가공업체가 120원을 내면 도정이 60원을 보전한다.앞서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지난달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정에 가공용감귤 수매가격 동결을 지적한 바 있다.감귤생산 필요경비가 증가하고, 물가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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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하천유역 내 홍수피해 최소화, 하천생태 서식처 개선 등을 목표로 '수자원관리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은 치수계획 뿐 아니라 물이용과 환경분야까지 포함하는 등 수자원을 통합한 종합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대한 착수보고회는 오는 8일 열린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수안전도 향상을 위한 유역기반 홍수방어대책, 미래 물 수요 여건변화를 고려한 갈수량 산정 등 이수관리계획, 하천생태 서식지 현황을 고려한 환경개선 대책 등이다.또 하천기본계획 상 하천정비사업을 재해위험도, 시급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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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 등에서 '제2회 제주한의약 웰니스 융합 전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한의약 자원 전시 △공공 한의 진료·상담 △한의웰니스 체험 △어르신 생활체육 경연대회 △바른 걷기교육 △한약재 활용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박람회에서는 도내외 웰니스 관련 기관 및 기업 40여곳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한의약 의료기기 체험, 뇌파검사 체험, 인공지능 체질진단,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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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묻는다.제주도는 오는 4일 오후1시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2030 청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제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제주청년원탁회의 및 주권회의, 도내 청년단체 추천 및 공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정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청년들은 5개 분임으로 나눠 숙의토론 시간을 갖는다. 도출된 의견은 이달 말 예정인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전달된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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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길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제주도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방시대 엑스포' 기간 동안 제주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이 기간 제주전시관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택시, 항공우주산업, 그린수소 생산·보급·활용이 홍보되고 있다.특히 전시관에 조성된 UAM 체험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실제 운행되는 UAM과 같은 기기에 탑승해 VR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VR을 통해 하늘길을 통해 제주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도 관계자는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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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40년 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제주도는 오는 3일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년 단위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종합계획 및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계획은 '사람과 자연, 현재와 미래가 공유하는 활력도시, 제주'를 미래 비전으로 삼았다. 도는 도민의 도시, 청정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활력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9개의 전략을 마련했다.2040년 장래인구 100만명은 상주인구 80만명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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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임명 방식 변경을 추진하면서 논란이다. 현직 고희범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도지사가 임명한다는 내용의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현재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 이사장을 전환하고, 이사회 역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사장과 선임직 이사는 공개 모집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한다. 현재는 재단 이사회가 자체적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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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가 제주 이후 4개 시·도까지 확장되면서 지방의회 역시 경쟁이 아닌 연대를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도의회와 세종시의회, 강원도의회, 전라북도의회는 1일 제주도의회에서 '자치분권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특별자치시·도로 지정된 제주, 세종, 강원과 함께 지정 예정에 있는 전북의 지방의회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박람회는 특별자치시·도 의회의 상생협력 협약식과 함께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 역할 및 협력 강화 토론회로 이어졌다.이날 4개 시·도의장이 협약을 통해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와 관련한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1.0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