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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으로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던 성폭력 범죄가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여성가족부는 8일 12개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방지와 신변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사제(師弟) 관계 및 일방적 권력 관계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등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린 성희롱·성폭력 범죄를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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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제주뱃길에 '모바일 승선권'이 도입됐다.한일고속은 이달부터 '제주-여수' '제주-완도' 2개 항로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승선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모바일 승선권은 승객이 직접 한일고속 홈페이지(www.hanilexpress.co.kr) 또는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에서 예매한 후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모바일 승선권 사용 시 승선 당일 매표소 대기 없이 개찰구 앞 승선권 확인시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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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신학기용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지난 1~2월 학용품, 학생용 가방 등 235개 신학기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벌여 12개 업체의 13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적발된 신학기용품은 필통 3개, 연필깎이 1개, 크레용·크레파스 2개, 지우개 2개, 샤프 1개, 색연필 1개, 학생용 가방 3개 등이다.필통의 경우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각각 1.04~4.17배, 229배 초과 검출됐다.이외에도 △연필깎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1.66배 △크레용·크레파스 납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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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 분출에 따른 화산재가 제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사회가 안도.화산재가 덮칠 경우 호흡기 질환 등 사람은 물론 항공기 운항 차질, 농작물 생육 부진 등 사회 전반에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주변에선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침몰로 제주바다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최근 외부 요인에 의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모니터링 강화 등 혹시 모를 유입에 대비해 피해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주문.
무공침
고경호 기자
2018.03.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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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 16일 대체선 취항 불구 여전히 선석 미확보제주도, 제주신항 개발 전까지 선석 재배치 불가 고수'제주-녹동' 뱃길 중단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해당 노선을 운항 중인 선사가 오는 16일 선령 제한에 도래한 기존 선박 대신 새 여객선을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제주도와의 갈등(본보 1월 30일자 5면)이 심화되면서 여전히 선석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남해고속은 현재 운항 중인 '남해고속카페리 7호'(3780t)가 올해 7월부터 선령 제한 도래로 운영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지난 2016년 대체 선박인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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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도당 등 논평정당과 노동계 등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촉구했다.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일 논평을 내고 "최근 한국 사회는 권력의 위계질서를 오·남용한 성폭력 피해에 대해 피해자들의 고발 및 국민적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월 바른미래당은 #Metoo 고백 피해자를 응원하고, #With you 할 것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권력형 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미투응원법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우리
사회종합
고영진·고경호 기자
2018.03.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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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사정으로 국내 수입이 중단됐던 결핵 백신이 6월부터 다시 공급될 전망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이 수입돼 6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피내용 BCG(Bacille Calmette-Guerin) 백신은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그동안 현지 공장의 사정으로 국내 공급이 중단돼왔다.지난 2일 들여온 피내용 BCG 물량은 총 4만5905바이알(45만여명 분량)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 검정을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국가 감정이 완료되는 대로 전국 민간 의료기관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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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경청, 경비함정 7척 동원제주해상에서도 실종된 근룡호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28분께 완도 청산도 남쪽 약 6㎞ 해상에서 완도 선적 연안통발어선인 근룡호(7.93t·승선원 7명)가 뒤집힌 채 발견됐다.이 사고로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선원 5명은 실종됐다.해경은 현재 남쪽으로 제주, 서쪽으로 목포, 동쪽으로 여수 해상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지난달 28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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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해중림초' 설치우도·성산 등 5개 지역제주바다에 '바다숲'이 조성된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은 올해 제주해상 5곳에 해중림초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해조류 주택'으로 불리는 해중림초는 해조류의 성장과 번식을 위해 인위적으로 바다에 설치하는 시설물이다.해중림초를 기반으로 조성된 해조류 숲은 바다 내 오염물질 제거하는 한편 수산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장 역할을 하는 등 연안 생태계 회복에 핵심 기능을 하게 된다.FIRA는 올해 제주시 우도면과 구좌읍, 성산읍 등 총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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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제주도의사회장에 강지언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제주도의사회는 3일 진행된 제36대 제주도의사회장 선거 결과 강 수석부회장이 총 375표 중 29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강 당선인은 공약으로 △찾아가는 현안지원팀 △회원 복지 특별사업팀 신설 △간호인력수급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기구 구성 △지역보건의료 정책팀 구성 △의료봉사단 법인화 등을 제시했다.강 당선인은 "임기기간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라며 "보건의료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
인물과 동정
고경호 기자
2018.03.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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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작년 8월 시행 불구 불친절 개선 제자리페널티 부과·인센티브 부여도 7개월째 계획제주지역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중교통 준공영제가 헛돌고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대중교통체계개편에 맞춰 대중교통 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도입, 추진하고 있다.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의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으로, 도는 지난 5월 제주도버스운송조합과 버스 준공영제 이행 협약서를 체결해 같은 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준공영제의 주요 내용은 재정지원금 보전을 위한 표준운송원가제도 도입,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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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 1.29% 만성 감염 추정간경변증서 간암으로 발전 '위험'정기적인 혈액 검사 등 검진 중요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횡격막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다. 간은 소장을 통해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고 독소를 해독하며,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단백질을 생성하고, 면역 기능에도 관여한다. 또 답즙산을 생성해 지방, 비타민의 소화 흡수에도 관여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간은 술, 약물,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 될 수 있다. 간을 손상시키는 여러 가지 원인 중 C형간염
지난 연재
고경호 기자
2018.03.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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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21일 프로그램 운영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1일 오후 7시부터 센터에서 '굿바이 미세먼지!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 가정사랑의 날'을 맞아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진행된다.센터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5세 이상 자녀와 부모, 글로벌 가족 등 총 열가정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한 가족당 5000원이다.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jejufamilyn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경호 기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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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노노케어 등 3개 사업 진행제주지역 노인들을 위한 '일석이조' 복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양지혜)는 5일 제주시 애월체육관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노인 360명은 올 한 해 '경로당도우미' '노노케어' '오롱도롱 손지사랑' 등 3개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경로당도우미는 제주시 애월읍·한림읍·한경면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실내·외 청소,
인물과 동정
고경호 기자
2018.03.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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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현민철 논설위원과 백광식 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간 시비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면서 경찰의 '여론수사'가 방증.경찰은 5일 "백 국장 투신 직후 여론이 백 국장에 대한 동정론으로 쏠렸다"라며 "투신하지 않았다면 둘 다 동등하게 조사했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사실상 사회 여론에 떠밀려 수사했다는 점을 인정.주변에선 "경찰이 법리나 사실관계 확인 보다 여론에 휩쓸려 수사를 했다는 것을 자인한 꼴"이라고 이구동성. 고경호 기자
무공침
고경호 기자
2018.03.0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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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광식 전 국장 폭행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몸 밀치고 머리로 들이미는 등 수차례 폭력 행사사건 당시 사업자에게 향응 접대 등 비리 의혹도2년6개월 전 제주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기자의 공무원 폭행사건은 출발부터 잘못된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본보 현민철 논설위원(이하 현 위원)이 백광식 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이하 백 국장)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현 위원이 백 국장을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백 국장의 폭행 혐의를 인정하는 수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특히 백 국장의 당일
사회
고경호 기자
2018.03.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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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전 국장 발언·떠도는 이야기 종합해 작성술자리 제안·인사 협박 모두 '거짓'으로 판명본보 현 위원과 백 국장간 시비사건과 관련, 또 하나의 쟁점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발표된 공무원 노조의 성명이다.당시 잠잠하던 해당 사건이 기자의 고위 공무원에 대한 일방적인 폭행 프레임으로 바뀐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전공노 제주지부)의 성명이기 때문이다.전공노 제주지부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2015년 8월 21일 성명을 내고 "언론기자의 '갑질' 행태에 분노한다"며 현 위원에
사회
고경호 기자
2018.03.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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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총 166척 나포중국어선 대비 1.5배 많아처벌 강화·단속 확대 요구제주어민들이 무분별한 불법조업으로 속을 앓고 있다.치어까지 싹쓸이해가는 중국어선뿐만 아니라 국내 타 지역 선적 어선들마저 불법조업을 일삼으면서 제주 어족자원 고갈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불법조업 혐의로 제주해경에 나포된 국내 선적 어선은 2016년 74척, 2017년 83척, 올해 1~2월 9척 등 모두 166척에 이른다.같은 기간 제주해경에 붙잡힌 중국 어선은 2016년 57척, 2017년 46척, 올해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8.03.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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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 농업안전보건센터 운영 기관으로 재지정됐다.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에 설립한 기관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제주 농업안전보건센터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진행해왔다.제주대병원은 2015년부터 3년간 농업인 작업 손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농업인 건강 검진, 농작업 손상 감시체계 구축, 농작업 손상 사례 현장조사, 농업인 작업 손상 예방 교육, 무료 파상풍 예방접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제주대병원은 지난해까지의 사업성과를 평가받아 2018~20
인물과 동정
고경호 기자
2018.03.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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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중 출신 김연주·장하은·한하늘양동영상 공모전에서 받은 상품권 전달제주4·3 유족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전달됐다.지난달 세화중학교(교장 송시태)를 졸업한 김연주·장하은·한하늘양은 최근 모교에서 제주4·3 유족들을 사용해 달라며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에 전달했다.김연주·장하은·한하늘양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청소년 동영상 공모전에서 제주4·3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 대상과 함께 상품권을 받았다.공모전을 통해 받은 상품권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직전인 지난
WeLove
고경호 기자
2018.03.04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