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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우리가 먹는 곡식 중 유일하게 한반도가 발상지인 작물로 우리 민족의 음식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 50대 이상의 분들은 집에서 물을 주며 키워서 먹었던 콩나물을 기억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 생활과 가까웠던 콩은 두부, 두유, 식용유 등의 식품소재에서부터 현재는 플라스틱, 바이오디젤, 섬유 등 친환경 산업 소재로까지 진화하고 있다.콩은 된장을 만드는 장콩과 콩나물을 만드는 나물용콩으로 크게 분류한다. 제주는 나물용 콩 생산의 주산지이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의 콩 재배는 보리, 조 등과 함께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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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9.05.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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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달은 서희의 12대손인 서선의 외아들이다.아버지 서선은 지금의 서울시장이며 좌의정 황희와는 사돈지간이라 서달은 명문가의 배경과 정치권력을 이용해 갑질·횡포로 유명했다. 어느 날 서달은 어머니와 하인들과 함께 온천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서달은 대흥으로 가는 길에 신창현을 지나게 되는 데 이 고을 하급관리인 아전이 서달을 보고도 예를 갖추지 않고 그냥 달아나 버렸다.그러자 서달은 달아난 아전을 잡아오라고 호통을 쳤지만 달아난 아전은 찾지 못하고 죄 없는 다른 아전이 잡혀 매질을 당하였다. 이것을 본 아전 표운평은 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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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민
2019.05.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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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구의 호텔에서 투숙객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1분만에 진화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다행히 호텔 주변을 순찰하던 시설관리 2명이 불을 발견 곧바로 경보 대피방송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해 호텔 및 별관에 있던 투숙객들을 모두 조기 대피했다. 현장 감식결과 호텔직원의 적극적인 초동조치가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번질수 있는 상황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처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대처방법은 주변 소방시설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하는 것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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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2019.05.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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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마약류 투약 사건이 일부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마약류 투약 사실이 주요언론에 거의 매일 보도되고 있어 국민의 체감하는 심각성이 매우 커지면서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들의 마약류 투약 사건이 우리에게 더욱 충격을 주는 이유는 사회 영향력이 크고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할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아직 가치관이 명확하게 서 있지 않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우상인 연예인들을 모방하여 마약류 사용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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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언
2019.05.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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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강정 주민들은 국가 안보와 마을 발전을 위해 제주해군기지 유치를 희망했다. 이후 주민들 간의 폭풍같은 갈등의 나날들을 보내며 어렵싸리 2016년 2월 씁쓸한 마음으로 제주민군복합항 준공식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필자는 무겁고도 착잡한 마음으로 기고를 한다.제주해군기지는 동해 1함대나 평택 2함대처럼 해군이 위치를 정해서 건설된 기지가 아니라 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해서 강정마을 바닷가에 건설된 민군복합항이다. 그만큼 우리 주민들은 해군에 거는 기대와 발전된 마을의 모습에 대한 희망이 컸지만 한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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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상
2019.05.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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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관광을 전공으로 하는 후배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제주 스마트관광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는데 모바일 검색·리뷰만으로 관광한 것으로 인식하거나, OTA·메타서치 등으로 인해 치열한 저가전쟁이 벌어진다는 부정적 내용이었다. 현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하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가격비교사이트(앱)에서 항공권 편도 3만원, 렌트카 2일기준 4만원에 예약하고 오는데, 도착하면서부터는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것처럼 고비용의 역습을 맞게 된다. 관광지 입장료 1인 8000~1만원, 해물라면 1만~1만5000원, 갈치조림 4만~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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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준
2019.05.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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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본다. 간판의 난립과 무질서한 설치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간판의 역사를 돌아보고 도시미관을 가꾸기 위한 발전 방안을 찾아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간판은 동서양 공히 그 역사가 길뿐만 아니라 변천 과정도 비슷하다. 처음에는 광고주가 상품의 모형이나 물품을 내걸거나, 널빤지나 깃발에 글자를 새겨 표시했다. 많은 과정을 거친 후 19세기에 이르러 간판은 광고적 요소와 장식적 요소가 혼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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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익
2019.05.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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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 보도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하여 접할 때가 많다.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교사들이 조금 더 노력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없을까?' 하고 늘 고민한다. 학생들과 함께 서로 웃고, 울고, 감동을 주던 35년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떠올리면서, 나름대로 실천한 학교폭력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학교에서는 교과 활동이나 다양한 인성프로그램, 위클래스, 교육청의 위 센터 등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건 발생 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하여 가·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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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효
2019.05.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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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러 군데의 기업 채용 심사에서 떨어진 후 요즘 취업과 창업을 사이에 두고 진로 결정에 고민 많은 조카에게서 몇 일 전 전화가 왔었다. 대뜸 "이모,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 뭐하는 곳이예요?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주제 중 하나예요."라며 물어 오길래 "한마디로 말하면 혁신적이고 기업가적인 인재양성과 청년 취·창업(직) 통합 지원기관이야"라고 했더니 흥미가 있는지 좀 더 설명 해달라고 했다.2018년 도민일자리실태조사에 의하면 도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공공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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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2019.05.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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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정보통신망의 발달로 언제가부터 언론이나 주변으로부터 보이스피싱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이스 피싱”에 대해 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발생한 금융사고라는 정도의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경찰 등 행정기관과 금융기관 등이 홍보에도 불구하고, 우리주변에서는 매일 매일 보이스 피싱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금융감독원이 발표에 따르면 2016년 한해에도 1,924억원이 피해가 발생하였고, 2017년도에도 2,431억원이 피해액이 발생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83%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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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룡
2019.05.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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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포근한 봄철이 되면서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제주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제주도 교통사고 사망자 총 15명 중 노인이 9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어, 노령인구가 많은 제주도의 특성 상 많은 사회적문제점을 도출하고 있다.이에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제주일주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르신교통사고예방 전담강사를 선발하여 수시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주청의 어르신들 교통사고(사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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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2019.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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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은 자신보다 가족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다. 만약 사랑하는 가족이 눈앞에서 갑자기 심장 이상 등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 당황하게 되고 골든타임이 지난 후 119가 왔을 때는 이미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일어난다.심폐소생술은 의료인, 구급대원들만이 할 수 있는 응급처치가 아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즉시 이루어지는 심폐소생술이 환자를 회복시키는데 더욱 중요하다.만약 심폐소생술에 즉시 나서지 않는다면, 심정지 발생 후 4~6분 만에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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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2019.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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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돌담들, 제주를 가장 대표할 수 있는 단어이자 상징물이다. 제주의 돌담은 현무암으로 기공도 많고 돌담을 쌓을 때 기초가 되는 굽 자리를 잘 만들어서 쌓기 때문에 수직으로 받는 힘에도 잘 견디고 돌 사이사이에는 틈새가 있어 수없이 이어져온 태풍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서고 있다.제주 돌담의 역사는 고려시대인 13세기경부터 토지경계의 분쟁을 없애고 소나 말의 침범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밭담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로는 비바람을 막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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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훈
2019.05.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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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장미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푸른 5월, 도민들에게 장미보다 더 마음을 끄는 세금 고민 해결사들이 있다.제주시 A씨가 지난해 집을 판 뒤 양도소득세가 부과된 것을 알고 의아했다.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 비과세 대상인 줄 알았는데 세금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을 세무사를 만난 후 그 고민이 해결되었다. 주민등록상 부모 집에 함께 사는 걸로 기재 되어 있었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자로 분류 되어 양도세가 부과됐던 것으로 실제상 각 각 독립된 세대인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된다는 마을세무사의 조언 덕에 양도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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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숙
2019.05.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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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산품 하면 흑돼지와 삼다수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흑돼지와 삼다수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최근 도민 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부 양심 없는 양돈농가들의 대규모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사실에 도민들은 분노하기 시작했고 양돈업이 혐오산업으로 인식되었다.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지금까지 제주도민들은 양돈이나 축산악취 문제에 대해서 너그러웠다. 제주가 혈연, 지연, 학연 사회라는 특수성과 1차 산업에 대한 배려라는 측면이 있었다. 그리고 제주의 축산은 규모만 키워왔지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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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준
2019.05.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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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힘든 날이 있다. 그 불안을 잠재워주는 건 다름 아닌 동료다. 파티션 옆에서 같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분위기를 공유한 동료와만 나눌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 누구와 협력하는가. 그 사람이 우리의 동료다. 강점을 보고 피드백 해주는 자가 진정한 동료다. 서로를 성장케 하는 자가 책임 있는 동료다.현장 요구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문해 본다. 학교에서 행정실 조직이란 무엇인가.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교사의 원활한 교수활동, 민원처리 등 다양한 지원행정을 펴는 곳이 바로 행정실이다. 교육의 전문성과 자율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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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2019.05.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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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사가 많아지고 매체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매일같이 각종 홍보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언론에 홍보할 때에 가장 중요한 점은 홍보 효과의 극대화이므로 이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시정 시책은 시민도 알아야 한다"는 목표 아래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 사업을 효과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매월 언론 브리핑 운영 계획에 맞춰 매체별로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홍보 결과에 따라 본청, 읍면, 동 3개 부문으로 나눠 분기별로 홍보 우수부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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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춘
2019.05.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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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야근 없이 집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중소기업들의 1년 농사 중 5월은 ‘정부지원사업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ICT기업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은 제주도의 경우, 5월에 있는 지원 사업은 1년 농사의 시작이다. 시제품 개발지원, 제품고급화, 특허 및 인증지원,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들이 거의 동시에 공고되어 마감되기 때문에 지난해에도 전쟁과 같은 5월을 보냈다.다양한 기관의 지원 사업에 도전하여 선정되었는데, 그 중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원하는 ‘지능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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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목
2019.05.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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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제주교육은 이석문교육감 시즌2로 새롭게 출범했다.이석문교육감은 교육특별자치 실현, 교육복지특별도 추진, 모두를 존중하는 맞춤교육,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 등 제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조직에도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특히,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열린 행정과 도민들과의 소통·공감하는 청렴환경 조성을 강조하였다.또한, 신뢰하고 공감하는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으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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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범
2019.05.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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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 하늘' 이양하 선생의 수필 "신록예찬"에서처럼 5월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이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꽃이 만발하고 산록이 푸르러 가족단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하지만 요즘 매일 같이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뒤섞인 뿌연 하늘을 바라보면 그리운 풍경이 돼 버렸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사상 초유의 수준으로 높다. 아침이면 스마트폰으로 미세먼지 상황을 점검하고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일상화 돼가고 있는 요즘 부득이하게 외출을 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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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
2019.05.01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