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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50여마리가 폐사하고 3억8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9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750여마리가 폐사하고 양돈장 2개동 일부와 내부 기자재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추산 3억8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제민일보
2024.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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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업주를 소주병 등으로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업주 5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도 있으니 조용히 술을 마셔달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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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편의점에서 애인과 다투다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직원이 이를 말리자 진열대에 있던 커터칼을 집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편의점 안 냉동고 문을 부순 혐의도 받는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법으로 체포됐으며,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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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뒤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한 50대 공무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15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약 3㎞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호 대기 중인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차량 창문에 매달렸다 떨어지며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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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차장에 곽병우 경무관이 내정됐다. 서귀포경찰서장은 오훈 총경이 임명됐다.경찰청은 치안감급 10명과 경무관급 42명, 총경급 60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지난해 10월 김영일 경무관이 정년퇴직하면서 공석인 제주경찰청 차장 자리에는 곽병우 경무관(54·경대 8기)이 임용됐다.제주지역 순경 출신 중 처음으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오인구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총경급 인사에서는 서귀포경찰서장에 오훈 제주청 치안지도관(53·경대 10기)이 맡는다.또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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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되고, 단속 당시 도주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인 A씨가 술을 마신상태에서 운전했고, 주변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도주했고, 얼마 가지 못해 붙잡혔다. 도주 당시 A씨의 차량에 매달린 경찰이 전치 4주정도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으며,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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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두고 월정리 해녀회와 제주도 간 법적 분쟁이 벌어진 가운데, 주민 손을 들어준 1심 결과에 대해 해녀회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증설 중단을 촉구했다.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녀회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생활환경권, 세계와 국가유산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는 판결을 한 제주지방법원에 감사하다"며 "오영훈 도지사는 유산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월정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즉각 멈춰라"라고 외쳤다.그러면서 △용천 동굴 유로 확인 조사 시행 △남지미동굴 250m 구간 국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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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행자들이 다니는 인도가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포함됐지만 제주지역 인도 위 불법 주정차 행위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최근 야간 시간대 제주시청 대학로 인근에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고, 인도에는 차량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보행자들은 불법 주차된 차량을 피해 차도로 걷는가 하면 미처 인도 위 차량을 보지 못해 부딪힐뻔하는 모습도 목격됐다.특히 버스정류장 바로 옆 인도도 불법 주차된 차량이 점령하면서 보행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상인 A씨는 "평일에도 심한데 주말에는 더 심각하다"며 "보행자들도 불편하지만 가게 앞 인도에도 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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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62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됐다.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최종 44억9699만원을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4.1도를 기록했다. 이는 목표금액인 43억2000만원보다 1억여원을 웃도는 금액이다.앞서 지난달 29일 캠페인 60일 차에 누적 모금액 43억4161만원을 기록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돌파한 바 있다. 지난 캠페인 목표액보다 7%(2억8000만원) 상향됐음에도 목표를 조기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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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업주와 다투다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지하 1층 유흥주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지인들과 다퉜고, 홧김에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흥주점 내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75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2.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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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 충원, 시설 개편 등 다수의 보완점이 도출된 제주의 작은 도서관이 내실화된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내 전담팀이 구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3년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제주연구원이 실시한 제주지역 작은 도서관에 대한 첫 연구로, 제주특별자치도 작은 도서관의 운영실태 조사와 활성화 방안을 위해 이뤄졌다.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에 등록돼 있는 공공 영역의 공립(7곳),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4.01.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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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불은 손님 A씨가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1.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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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지역에 몰려든 까마귀들의 배설행위와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행정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대리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1월 31일 제주시 노형동에 설치된 한 전신주 전깃줄 위에는 수백마리의 까마귀 떼가 자리 잡고 있었다.도로 위에는 까마귀의 배설물과 깃털 등이 널려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위생도 위협하는 상태였다.이날 제주시 연동과 아라동의 주택가도 일부 도로 바닥이 까마귀 배설물로 뒤덮여 있는 등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떼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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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62㎞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2.52도, 동경 125.6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다.해당 지진 진도는 2로 조사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을 정도다.현재까지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유감 신고는 총 3건이 접수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경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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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5·16도로서 파손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차량정체 극심제주도, 안전안내문자 발송 보상 절차…현재 16건 피해 접수2억원 투입 포장 공사 진행…"유사 사고 방지 일제 점검키로"제주 산간 도로인 5·16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해 10여대의 차량이 줄줄이 파손됐다.31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5·16도로 성판악~숲 터널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 약 10대가 포트홀을 지나다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전 출근 시간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해당 포트홀은 가로 3m, 세로 1m 크기로 파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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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유연수 선수의 축구선수 꿈을 앗아가게 한 음주 운전자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36)에 대해 항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역시 전날인 지난 30일 제주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4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를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17%로 운전하다 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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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2024년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우선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사전 준비기간으로 치안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한다.아울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일제 모니터링도 추진한다.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제주 경찰 전 기능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 △지역 공동체 치안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 최소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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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반려동물 등록이 꾸준히 늘면서 유기동물 발생이 점차 줄어드는 등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제주도는 지난해말 기준 반려동물 등록, 유기·유실동물, 반려동물 관련 영업 현황 등을 담은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 조사결과를 1월 31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8110마리로, 현재까지 모두 6만1139마리가 등록됐다. 이는 도내 전체 반려동물 9만5304마리(추산)의 64.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이와 관련 도는 도내 동물병원 70곳을 반려동물 등록기관으로 지정하고 올
사회
김수환 기자
2024.01.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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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일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관련 지역주민들이 경관 사유화 등을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성산읍 신양리 주민들은 3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콘도3 건축하거 승인을 절대 하지마라"고 제주도에 요구했다.이들은 "제주도정은 사업자 측에서 상생방안으로 섭지상가 신축 계획을 제출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는 마을회와 협의됐다고 설명하며 심의위원회위원들에게 반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제주도정은 마을회와 협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계획을 제외시켜 갈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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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강정으로 제주해군기지와 관사가 옮겨졌지만 서귀포항에 여전히 구 관사가 남아있어 구도심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송산동 서귀마을회는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도심 활성화를 저해시키는 서귀포항 옛 해군아파트를 이전하라"고 촉구했다.마을회는 "강정에 군 관사가 새롭게 완공돼 기존 해군기지와 해군관사가 이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서귀포항 자구리 시민공원에 위치한 옛 해군 아파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 방치되며 지역 구도심 활성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마을에는 가장 기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31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