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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t급 차도선 등 2척 장기간 계류 해양오염 우려인근 어선 충돌 가능성도 제기…안전대책 등 절실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남항(운진항)에 수년째 폐차도선 2척이 흉물로 방치되면서 해양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운진항은 마라도와 가파도를 잇는 여객선 입출항로로 하루 평균 수백명이 찾고 있어 안전사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귀포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운진항에 경영난 등의 이유로 44t급과 61t급 차도선 2척이 수년째 방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8일 운진항에는 차도선 2척이 페인트칠이 벗겨져 선체부분이 녹슬고 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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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
2018.10.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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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쪽으로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의 이동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당초 전망보다 일찍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콩레이'가 부산 등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이틀 전 '매우 강한 중형급'이던 '콩레이'는 현재 '중간 강도의 중형급'으로 약해졌다.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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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8.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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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파손 제주복합체육관·위미항 추가 피해 우려복구 미완료 18곳이나…소방당국 "출동대세 만전"서귀포시 강정동에서 감귤농사를 하는 윤모씨(40)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향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지난 8월 제19호 태풍 '솔릭' 때문에 비닐하우스가 망가져 고치는 비용에만 1000만원이 들었다"며 "또 태풍 피해를 입게 되면 올해 감귤 판 돈 다 바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제주를 강타한 '솔릭'의 생채기가 다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10.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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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도내 곳곳에서 예정됐던 행사가 잇따라 연기됐다. 제주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를 오는 20일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오는 5일부터 3일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제24회 서귀포칠십리축제'도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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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10.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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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짜미 영향 27편 결항일본 관광객 수천명 내도 못해농작물 피해 우려…농민 안절부절어선 피항 잦아 조업 손실 발생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으로 제주경제 전반이 영향을 받은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관광산업 직격탄지난달 제주 관광산업은 태풍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2일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오사카(大阪) 지역 핵심 공항인 간사이(關西)공항을 폐쇄되면서 제주-오사카를 잇는 대한
환경/날씨
고영진 기자
2018.10.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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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짜미'가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7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짜미'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다.'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3m(시속 191㎞)로, 강풍 반경은 420㎞다.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이다.태풍의 강도는 중심
환경/날씨
연합뉴스
2018.09.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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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329.7㎜·남원 태풍센터 340.5㎜·성판악 340㎜ 등 기록시간당 60~80㎜ 강한 비…소방, 배수지원 60건·안전조치 9건 13일 제주도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60~80㎜ 이상의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산지·남부·동부·북부에 호우경보, 서부에 호우주의보 등 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가 오후들어 해제됐다.12일부터 1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북부 제주 133.8㎜·선흘 261.0㎜, 동부 성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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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8.09.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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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1일·13일 두차례 남동부 중심 많은 비 성질 다른 공기 만나 대기불안정...한라산 영향도지구 온난화로 강수일수 줄고 강우 강도는 세져폭염이 지나 제주에 물폭탄 수준의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해지기 때문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산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한라산 성판악과 성산, 남원 태풍센터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8.09.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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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민들이 발견해 신고…시 "폐사 원인 파악 중"서귀포시 강정동 강정포구 인근 '정의논깍'에서 은어가 대량으로 폐사했다.특히 강정천과 강정포구 일대에서 은어가 대량으로 폐사하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폐사 원인 규명 및 대책마련이 요구된다.9일 오전 강정포구 인근 '정의논깍'에서 대량으로 폐사한 은어들이 물위에 떠오른 것을 강정마을 주민들이 발견해 행정당국에 신고했다.이날 집단 폐사한 은어들은 성인 손가락 크기로 대체로 흰 배를 드러내고 주둥이를 벌린 채 폐사된 모습이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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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8.09.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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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입원…사망은 없어'역대급 폭염'에 제주지역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환자는 지난 7월 4일부터 4일 현재까지 총 96명(남성 77명·여성 19명)이다. 이는 62일간 하루 0.6명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지난 2015년 127명(사망 0명), 2016년 109명(사망 1명)보다 적지만 전년 81명(사망 1명)보다 늘어났다.현재 22명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6명은 병원 진료후 퇴원했다. 사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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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09.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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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재활용 도움센터에 시범 운영 중인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재활용 도움센터 4곳(△대정읍 하모3리 △표선면 표선리 △동홍동 △중문동)에서 캔과 페트병을 가지고 오면 가연성 쓰레기봉투로 교환하는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를 시행한 결과 8월 한 달간 총 2만3310개(일평균 752개)가 수거돼 가연성 쓰레기봉투 310장(5·87장, 10ℓ·180장, 20ℓ·43장)이 교환됐다.'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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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8.09.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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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일 집중 호우에 도로 및 주택가 곳곳 침수서홍동 지하주차장 등 물에 잠겨…시 "우수관 등 점검""갑자기 폭우가 시작되고 얼마 안 돼 무릎까지 빗물에 잠겼습니다. 장마철도 아니고 태풍이 온 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심한 물 폭탄은 처음입니다"지난 1일 서귀포시에 내린 시간당 120㎜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가가 침수되는 등 도심 곳곳이 물난리를 겪었다. 이날 오후 3시 서귀포시 서홍동 흙담솔로 일부 주택가 지하창고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빗물에 잠기면서 인근 주민들이 지하 전체에 가득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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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8.09.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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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난개발저지대책위원회(공동대표 고창훈·오승학·이상기)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는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의 원형을 파괴하는 비가역적 개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012년 세계자연보존총회(IUCN)에서 제주도는 △보전을 확대하는 원칙 △자연친화적 원칙 △지속 가능한 실천 등 3대 원칙을 채택하고 선언했다"며 "현재 3대 원칙이 행정기관에서 잘 지키내고 있는지 철저한 반성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산방상과 용머리 해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해야 한다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9.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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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최대 120㎜ 이상...2일 낮부터 차차 그쳐주말 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월 1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예상 강수량은 3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이 비는 9월 2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산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특히 9월 1일에서 2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내외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이번 비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적 편차가 크겠다.해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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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8.08.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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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차 채집 평균 9마리7월 276마리 대비 급감유충 성장 어려운 날씨탓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면서 올여름 모기 개체수도 크게 급감했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제주시 한경면에 설치한 유문등(誘蚊燈)에서 잡힌 모기(22주차)는 평균 9마리(27일 2마리·28일 18마리)다.4주 전인 6~7일 조사(19주차)에서 평균 160마리(6일 252마리·7일 67마리)가 잡힌 것과 비교하면 17.7배나 차이가 난다.올 들어 가장 많이 잡혔던 날은 지난달 16~17일(16주차) 276마리(16일32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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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08.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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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로마을 입구 인근 전용관로 터져…이틀째 원인조사 중민원인 "태풍 온 후 25일께 물 흐르고 악취…27일 신고"2015~2016년에도 유출사고…사전 점검에도 사고 '지적'제주시 거로마을 입구 인근 골목의 관로에서 봉개매립장 쓰레기 침출수가 유출하는 현상이 발생했다.인근 기업체에 근무하는 고모씨(47)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인근 지역에서 침출수 유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씨는 "지난 주말 출근했는데 악취 섞인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며 "지대가 낮은 지역이라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8.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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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최근 하논 분화구 주변 토지 개발행위 등 적발폐기물 등도 방치돼 훼손 심각…"체계적 관리 방안 모색"5만 년 이상의 기후, 식생 정보 등이 담겨 '생태계 타임캡슐'로 불리는 하논 분화구에 대한 복원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하논 분화구 일대가 보존·관리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2022년까지 하논분화구 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복원,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도는 460억원을 투입해 분화구 내 사유지 등을 매입하고 분화구 호수인 화구호
환경/날씨
김지석 기자
2018.08.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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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27일 예보"향후 수온상승 가능성 낮아"35일째 지속되고 있는 제주연안 고수온이 태풍 '솔릭'이 다녀간 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27일에 발표한 고수온 속보에 따르면 제주연안 평균기온은 23.5~23.6도로 나타났다.지역별 수온을 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23.6도, 중문동 23.5도로 관측됐다.태풍 '솔릭'이 제주지역을 통과하기 이전인 20일께 제주연안 수온은 최대 28.0도였던 것과 비교해 4~5도 떨어진 셈이다.최대 수온 29.0도까지 치솟았던 10일과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8.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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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환경연대 28일 성명…사과 촉구㈔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이정훈·최현·홍영철)는 28일 성명을 내고 "하수역류사태에 대해 한마디 사죄의 말은 고사하고, 하수량을 측정하러 간 제주도마저 기만하는 신화월드의 행태는 정상적인 기업이라고 보기에는 최소의 자질마저 없는 사기꾼 집단의 행각과 다를 바 없다"며 사과를 촉구했다.이들은 "신화월드 하수역류사태 후 제주도가 하수량을 측정할 때 신화월드 측이 직원 기숙사와 샤워실의 상수도를 단수하고 하수발생량을 측정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며 "신화월드는 이후에도 제주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8.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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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닷물·한라산 등 지형 마찰로 세력 약화돼솔릭 제주 근접후 눈 흐려져...올가을 1개 영향제주를 지나 북상하는 태풍이 한반도 상륙 전에 세력이 약해지는 요인 중 하나로 제주 지형적 마찰 효과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는 태풍 힘이 가장 강할 때 마주하게 되는데, 한라산 등 섬과 부딪히면서 힘을 소진하기 때문이다.국가태풍센터 등에 따르면 제주를 강타한 제19호 태풍 '솔릭'은 태풍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24일 새벽 4시 태풍특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40시간 제주에 영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8.08.2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