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이번 선거는 전국 1,300여개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260여만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제주는 32개 조합(제주시 17개, 서귀포시 15개) 약 10만명의 조합원이 선거인이 된다.이번 조합장선거는 2월 22~26일 선거인명부작성, 26~27일 후보자등록을 거쳐,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후보자가 법에 정해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다. 후보자는 이 기간 중에 선거공보, 선거벽보, 전화, 문자메시지, 명함, 어깨띠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책 등을 알리며
기고
곽희선
2019.02.18 18:54
-
우리가 흔히 신분증이라고 하면 주민등록증이 생각난다. 주민등록증은1962년 5월 10일 제정된 주민등록법에 의하여 그 주소지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된 자 가운데 17세 이상의 자에 대해 발급하는 신분증을 말한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모든 국민은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그 관할구역 안에 주소 또는 거처를 가지는 경우, 그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등록 또는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주민등록표의 기재와 기재사항의 변경·말소·정정 등은 세대주의 신고에 의해 이루어진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연령에 도달한 사람
기고
강민선
2019.02.17 18:57
-
노지감귤원에서는 1/2간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간벌작업과 함께 중요한 작업이 정지전정 작업이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지전정을 희망하는 농업인,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 기술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생 중에는 스스로 정지전정 작업이 어려워 인부에게 맡겨 작업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정지전정 인부임이 비싸고 제때 정지전정 인부를 구하기가 힘들어 전정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전정기술을 습득해 내 감귤원을 내가 정지전정 하려고 하는 것이다.전정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기고
현광철
2019.02.17 18:57
-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감귤원 1/2 간벌 발대식이 이틀 연속으로 있었다. 이번 발대식에서 많이 언급됐던 말은 '감귤원 간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고당도 감귤을 적정량 생산하기 위한 간벌 작업이 필수적이라는 근거를 내세운다.현재 도매시장에서 노지온주 10㎏당 가격이 최저가 3000원대에서 최고가 5만원대까지 형성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 '2017년산 감귤유통처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지온주 도외상품 출하 평균가는 2015년도 1만952원, 2016년도 1
기고
문정훈
2019.02.14 18:28
-
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환경적 측면과 연료비 절감이라는 경제적 이득 그리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산업적 측면 때문에 점점 보급이 확대돼 이제 주변 도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CFI 2030' 정책과 함께 다양한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보급 추진에 주력한 결과 전기자동차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 있다. 이제 우리는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우선 감전과 배터리 폭발 그리고 사고 시 화재발생에 우려가 상당히
기고
김정무
2019.02.13 18:52
-
올해 제주농업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월동채소 위기를 넘기자 지난 1월 21일 서부지역 양배추 생산농가는 10%이상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157㏊를 자율적으로 감축했다.과거 과잉생산만 되면 행정, 농협 등에 의존해 시장격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생산농가 스스로 자구노력을 기울여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오죽했으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스스로 폐기하고 나서야만 했을까.우리 스스로 제주농업을 지켜야하고, 농가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더불어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한 양배추 선제적
기고
김학종
2019.02.13 18:49
-
최근 제주지역의 외곽지역에 연립주택이 다량 개발·공급되면서 통행거리 증가는 물론 주택 미분양 문제도 가중되고 있다. 이것은 고가주택 중심의 공급도 있지만 주민의 경제활동(직장)을 제대로 고려하는 주택선호입지와의 불일치가 나은 현상이기도 하다.제주지역의 일자리는 동지역에 약 80%(제주시 83%, 서귀포시 61%)에 이를 정도로 대부분 집중되어 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의 영어교육도시 개발에 따른 건설업, 부동산업의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다소 수치는 낮지만 실질적인 주민의 경제홛동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일자리는 동지역에 대부
기고
하창현
2019.02.12 17:08
-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은 항상 회자되는 단어이다. 골든타임(Golden Time)이란 화재 초동진압 및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시간인 5분을 말한다. 화재 발생 5분이 지나면 불이 급속히 퍼질 가능성이 크고 심정지 환자 역시 4~5분 이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한다.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상황 발생시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119신고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재난대응 첫 단계인 119신고가 잘못되면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
기고
김우탁
2019.02.12 17:05
-
어학사전에서 "골든타임"이란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수술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져야하는 최소한의 시간, 영어로는 'golden hour'라고 한다.노환규 저자가 쓴 생과 사의 갈림길 "골든타임"이라는 책에서는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금쪽같은 시간, 환자들이 생과 사의 갈림길 놓이는 그 짧은 시간을 의미하고 있다.이렇듯 119의 골든타임은 화재, 구조·구급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고자나 주변인(의용소방대원, 마을 리사무장 등)"의 도움으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안
기고
양영석
2019.02.12 16:23
-
국민이 행복한 나라,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등급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전국 612개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발표했는데 청렴도 평가가 높은 등급을 받은 지자체 등은 언론매체를 통해 잘했다고 자랑하지만 평가가 낮은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언론 등에서 혹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렇게 국민들은 공직사회의 청렴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지난해 공직사회 부패수준에 대한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0.9%가 '공직사회가 부패하다'고 응답하였고
기고
나의웅
2019.02.11 17:12
-
이목을 집중시킨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도대체 '알파고'가 어디냐며 그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다는 절실한 바람이 관련 기사 댓글로 줄줄이 달렸다. 학교교육의 변화를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한림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꿈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설계하는 일인 꿈디(꿈을 디자인하다)활동을 꾸준히 이어온다. 오늘 학생들은 번역가, 조종사, 태권도 사범 등 자신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노력한 경험을 발표한다.해외 진출 동기부여와 중국어 전공에 따른 진로 모색 동아리인 드림 중국팀은 문화 골든벨 실시, 유학 설명회
기고
박정환
2019.02.11 17:10
-
2019년 새해를 맞이한지도 한달이 지났다. 서귀포시 위생관리과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변화와 시도를 하고 있다.우선 기존의 단속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소규모 업소 및 어려운 여건의 업소를 대상으로 요리, 경영, 세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찾아가는 고충이동상담실을 운영하며 진심을 담은 따뜻한 행정을 펼쳐 침체된 업소들의 경영활성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서귀포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음식점, 식품판매업소 중 위생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지도와 교육, 환경 컨설팅 으로 시민들이 안심하여 찾을
기고
정연주
2019.02.10 16:57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은 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최근 10년(09년~18년) 평균 4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669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매년 약 213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산불 발생에 대한 통계를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36%, 소각행위 31%에 이를 정도로 부주의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새해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59건 중 담뱃불 및 소각행위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1건으로 52.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도민의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
기고
장은석
2019.02.10 16:54
-
민원팀으로 옮긴 지 3주가 다 돼간다.좀 일찍 출근해보니, 농촌 지역 특성상 오전 9시 전에도 민원실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있다.두세 명 정도고 결코 많은 수는 아니다."9시가 돼야 민원발급할 수 있어요.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세요"라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었다.담당 직원 출근 전이기에 좀 기다리셨고 민원 처리가 됐지만 마음이 불편한 아침이었다.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우선 '굿모닝 좋은 아침!, 열린 민원실'을 운영, 1시간 더 일찍 민원응대를 하며 나의 불편했던 마음이 조금
기고
변희정
2019.02.07 18:25
-
1982년 제임스 윌슨(James Wilson)과 조지 켈링(George Kelling)은 월간잡지《Atlanta》를 통해 간단하고 사소한 것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깨진 유리창에 빗대어 작은 경범죄를 방치해두면 나중에는 큰 범죄로 이어진다는 범죄 심리학 이론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발표했다.건물 주인이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방치해두면 지나가는 행인들은 그 건물을 관리를 포기한 것으로 판단하고 돌을 던져 나머지 유리창까지 모조리 깨뜨리게 되며 나아가 그 건물에서는 절도,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일
기고
강수나
2019.02.06 17:43
-
지난해 4.3 70주년을 맞이하며 동백꽃 뱃지 릴레이 캠페인과 요즘 인터넷에 핫한 장소로 뜨고 있는 제주 동백꽃 군락지를 보면서 그전에 단순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백꽃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꽃말을 찾아보게 되었다.동백은 상록수로서 겨울 또는 초봄에 꽃이 피므로 청렴하고 절조 높은 인간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보고 거기에서 높은 가치관을 취하려는 풍조가 배양되고,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동백을 매화와 함께 높이 기리며, 동백나무를 엄한지우에 넣어 치켜세우기도 하였다고 한다.얼마전 미투운동이 연예계를 비롯해, 학계, 언론계, 종교계를 휩
기고
이미정
2019.02.06 17:41
-
언제부턴가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 미세먼지 체크가 됐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생소했던 미세먼지라는 용어는 어느샌가 인터넷 메인에 자주 등장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낯설지 않은 익숙한 용어가 됐다.요즘 출근할 때마다 일주일 중에 4일은 공기가 탁함을 느낀다.나도 모르게 숨을 작게 쉬게 된다.탁한 공기에 숨을 작게 들이마시며 매일 접하게 되는 이 일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도 많이 생겼다.개인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는 국가간의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이 한층 더
기고
김정대
2019.01.31 18:51
-
장애등급제 폐지는 예상했던 것보다 준비 속도가 매우 느리다. 장애등급제폐지를 기대한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실망하고 있다. 장밋빛 환상은 늘 찾아올 때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정책의 중심축을 잃고 우왕좌왕한 결과다. 지금 이 시점은 변화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정책 추진의 세밀함과 철학적 일관성이 부족한 것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 문제는 이벤트성 기획의 아니라,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하고, 이에 따른 예산 확보도 관건으로 보인다.그동안 장애를 가진 분들
기고
강석봉
2019.01.30 20:06
-
2018년 제주 수출기업의 한 해 성적표가 나왔다. 제주기업이 지난 해 제주상품을 해외로 수출한 실적은 1억8234만달러이다. 전년대비 17.4%가 증가했다.제주경제의 고속성장이'17년 이후 4%대의 약보합세를 보이는데 비해, 제주는 최근 5년간 12.2%대의 높은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20.4% 수출증가에 이어 지난해도 17%가 넘는 성장률을 보임으로써 수출이 제주경제의 돌파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시차와 제도, 관습이 다른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밤낮없이 메
기고
문희영
2019.01.30 20:03
-
우연한 기회에 지인으로부터 아동안전지킴이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을 접하면서 신청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처음에는 생소한 활동에 의아해 했지만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경 합동 치안시스템이라는 내용에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고신청서를 제출하였다.사실, 필자는 정년 후 사회활동은 초년생과 같은 새내기 수준이라 두려움과 걱정도 있었으나 손자 같은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봉사한다는 생각에 마냥 즐거운 기대감이 우선 들었다며칠 후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아 면접을 거쳐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은 후 배정받은 노형지구대
기고
고택윤
2019.01.2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