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소방관서에서는 '소, 소 ,심'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과 열정을 다하고 있다.'소, 소 ,심'이라 함은 초기 화재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소화기 사용법,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 처치하는 심폐소생술 3가지를 말한다.올해부터는 '안전하이파이브'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이파이브'는 '소, 소 ,심'에 생
기고
김정석
2019.02.27 17:40
-
50만 제주시민의 주인인 제주시 청사는 현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본관을 비롯해 5별관 1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부족한 청사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2017년도에 매입한 건물 및 제1·2별관 연결통로를 제외하면 2023년에서 60년 이상 된 건축물로 화장실 고장 등 이따금씩 사소한 문제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올해 제주시 총무과 청사관리 부서는 시민 및 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하고 편리한 청사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5개 별관으로 분산된 청사의 비효율을 없
기고
유영택
2019.02.27 17:40
-
제주도는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빈발해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인지능력과 신체 반응력 저하로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2017년 전국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00명당 제주는 7.64건으로 1위, 대구(6.19건), 광주(5.93건)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82명,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중 51.4%(19명)이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올해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및 적성검사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기고
문원영
2019.02.26 18:53
-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있다. 누구든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얼마 전 대학 입시제도를 소재로 해 많은 관심을 끌며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SKY캐슬에 대한 논쟁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한 아나운서의 사연이 언급돼서인지는몰라도 요사이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된다. 그 아나운서가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궈낸 부모를 보고 배우며 알게 모르게 체득된 삶에 대한 태도
기고
김복심
2019.02.26 18:53
-
올해 1월 1일부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전면 시행됐다. 작물에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0.01ppm 이상 검출 시에는 부적합 처리돼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업인(100만원 이하) 및 농약 판매상(500만원 이하)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농산물은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의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이에 따라 농업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농업인 우려 및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했다. 도 주요 재배작물 사용농약 직권등록을
기고
강다희
2019.02.25 16:57
-
얼마 전 언론을 통해 명절 때마다 4급 2000만원 6급 500만원 챙긴 법원공무원들이란 뉴스를 접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직생활이지만 나도 모르게 '아직도, 지금도 여전하구나'라는 말이 나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탄생한 우리 사회의 청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이 거론되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에 단단한 청렴이라는 뿌리를 내리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매년 초에 공직내부에서도
기고
오정민
2019.02.25 16:57
-
공공임대주택은 그동안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공급돼 왔고 주택 수요와 공급 불균형 등의 사회적 현상을 거치며 무주택 서민, 고령자, 청년계층 등 다양한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유형별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임대주택의 양적공급에서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현 정부에서도 주거문제를 해소를 위해 2022년까지 주택 100만호(5년간 매년 20만호)의 공급과 병행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저소득 취약계층 등 수요층의 세분화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고
문창인
2019.02.24 15:42
-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언제부터인가 일기예보가 나올 때면 비가 올지, 안 올지 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어떻게 될 지에 눈과 귀가 더 반응을 한다. 산이 좋아서 자주 등산을 하는데 마스크로 중무장한 아내에게 가끔 핀잔을 줄 때가 있다. 하지만 금세 꼬리를 내리고 만다. 오고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얼굴을 싸맸다. 더러는 지나칠 때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 지인인지 으레껏 건네는 인사인지 모를 때도 많다. 희뿌
기고
양창훈
2019.02.24 15:40
-
하루하루 접하게 되는 주변 주차문제, 이제 늘상 일과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주차공간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이와 더불어 우후죽순 골목길 주택가, 상가앞 등 생겨나는 주차방해물 또한 문제거리로 부각하고 있다.화분·자전거·타이어·물통 등 가지 각색의 각종 주차방해물이 놓여져 있다. 입구 앞에만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입구를 벗어난 양 옆의 공간까지 미관상 보기 흉한 주차방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처음보는 장면도 아닌데 이제는 생활 불편의 거치물로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물론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주택앞 진입 통로를 방해하
기고
김영숙
2019.02.21 17:34
-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인구절벽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행정에서는 생소하게 사용하던 단어였지만 지금은 자주 통용되고 있다. 인구절벽이란 한창 일을 할 나이인 생산가능 인구 (15~64세)가 급속히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인구 감소는 사회경제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양상하는데 특히 활발한 생산가능 인구이자 주 소비층이라 할 수 있는 40대 중후반 인구의 감소는 경제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심각한 경제 위기를 발생할 수 있다. 즉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소비감소를 초래하게 되며 그에 따라 경제가 돌아갈 수 없다
기고
김영진
2019.02.20 18:50
-
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등을 선출한 제7회 지방선거에 이어 2019년 3월 13일에는 농?수?축협,산림조합장 등 우리 지역의 또 다른 일꾼을 뽑는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익적 성격이 강한 조합장 선거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의 근간인 1차산업을 육성하고, 조합장선거 과정에서의 혼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법령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우리 제주에서는 32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제주시선관위에서 17곳(농협 11, 수협 4, 축협 1
기고
양정아
2019.02.20 18:50
-
최근 제주시는 환경총량을 넘어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쓰레기, 주차와 교통, 주거문제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들이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변화의 주체를 시민으로 설정하고 행정의 부드러운 개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민주도형 의식변화 운동인 "기초질서 지키기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이 계획은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의식개선을 통한 올바를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불
기고
윤인성
2019.02.19 18:07
-
지난해 식품기부액이 35억원을 넘어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식품기부액은 꾸준하게 성장해 사업시행 8년 만인 지난 2012년에 1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4년 만인 2016년에 20억원대에 이르게 된다. 그럼에도 기부식품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아 대량 기부를 받지 못하고 냉동·냉장시설이 없어 육류와 어류를 기부 받지 못하는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다.그런데 지난해 2월 '기부식품 물류센터'가 문을 열면서 이런 문제들이 해소됐다.마침내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더해 물류센터 운영으로 제주지역 식품나눔 사업의 확실한 진용이 갖춰졌다
기고
고봉식
2019.02.19 18:07
-
겨울없이 봄이 오는가 했다. 오늘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중산간이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1100도로, 516도로 등 주요도로에 결빙구간이 예상된다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메시지가 날라들었다.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겨울 산행에 나설 때는 조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에는 상고대와 눈꽃 등 설경을 보고자 산을 많이 찾지만 궂은 날씨와 추위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최근 2년간('16~'17)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평균 470건이고, 인명피해도 평균 389명이 발생하였다 한
기고
장영심
2019.02.18 18:54
-
오는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이번 선거는 전국 1,300여개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260여만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제주는 32개 조합(제주시 17개, 서귀포시 15개) 약 10만명의 조합원이 선거인이 된다.이번 조합장선거는 2월 22~26일 선거인명부작성, 26~27일 후보자등록을 거쳐,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후보자가 법에 정해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다. 후보자는 이 기간 중에 선거공보, 선거벽보, 전화, 문자메시지, 명함, 어깨띠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책 등을 알리며
기고
곽희선
2019.02.18 18:54
-
우리가 흔히 신분증이라고 하면 주민등록증이 생각난다. 주민등록증은1962년 5월 10일 제정된 주민등록법에 의하여 그 주소지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된 자 가운데 17세 이상의 자에 대해 발급하는 신분증을 말한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모든 국민은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그 관할구역 안에 주소 또는 거처를 가지는 경우, 그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등록 또는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주민등록표의 기재와 기재사항의 변경·말소·정정 등은 세대주의 신고에 의해 이루어진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연령에 도달한 사람
기고
강민선
2019.02.17 18:57
-
노지감귤원에서는 1/2간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간벌작업과 함께 중요한 작업이 정지전정 작업이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지전정을 희망하는 농업인,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 기술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생 중에는 스스로 정지전정 작업이 어려워 인부에게 맡겨 작업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정지전정 인부임이 비싸고 제때 정지전정 인부를 구하기가 힘들어 전정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전정기술을 습득해 내 감귤원을 내가 정지전정 하려고 하는 것이다.전정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기고
현광철
2019.02.17 18:57
-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감귤원 1/2 간벌 발대식이 이틀 연속으로 있었다. 이번 발대식에서 많이 언급됐던 말은 '감귤원 간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고당도 감귤을 적정량 생산하기 위한 간벌 작업이 필수적이라는 근거를 내세운다.현재 도매시장에서 노지온주 10㎏당 가격이 최저가 3000원대에서 최고가 5만원대까지 형성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 '2017년산 감귤유통처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지온주 도외상품 출하 평균가는 2015년도 1만952원, 2016년도 1
기고
문정훈
2019.02.14 18:28
-
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환경적 측면과 연료비 절감이라는 경제적 이득 그리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산업적 측면 때문에 점점 보급이 확대돼 이제 주변 도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CFI 2030' 정책과 함께 다양한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보급 추진에 주력한 결과 전기자동차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 있다. 이제 우리는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우선 감전과 배터리 폭발 그리고 사고 시 화재발생에 우려가 상당히
기고
김정무
2019.02.13 18:52
-
올해 제주농업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월동채소 위기를 넘기자 지난 1월 21일 서부지역 양배추 생산농가는 10%이상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157㏊를 자율적으로 감축했다.과거 과잉생산만 되면 행정, 농협 등에 의존해 시장격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생산농가 스스로 자구노력을 기울여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오죽했으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스스로 폐기하고 나서야만 했을까.우리 스스로 제주농업을 지켜야하고, 농가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더불어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한 양배추 선제적
기고
김학종
2019.02.13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