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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서는 6대 안전 분야에 대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14개 안전교육기관을 지정하고 올해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안전교육 실시 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이다.이번 안전교육은 국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안전교육기관 지정으로 개별법에 따른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 대상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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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심
2019.01.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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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평 모녀 사망사건, 구미 부자사망 사건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올해 서귀포시는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자 한다. 첫째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촘촘한 지역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1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82명과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804명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월 1회 동네살피미 날 등을 운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자원을 발굴하여 문제를 스스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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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2019.0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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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정목표인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위한 첫걸음은 '청렴'에서부터 시작한다.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제주시 공직자는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직자상을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공직자가 지켜야 할 의무중 하나인 청렴의 의무를 위반하는 사건이 아직도 방송매체를 통해 간간이 보도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우리는 청렴한 사람을 좋아한다. 청렴한 공직자가 있다면 그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청렴한 삶을 살았던 위인을 존경한다. 그만큼 '청렴'은 사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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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표
2019.0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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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나기 쉬운 계절이다. 계절별로 봐도 겨울에 35.1%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0.6%, 화재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아파트)은 10.2%나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연유로 고층 아파트의 경우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세대 내에 대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 또는 피난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돼 있다.아파트의 대피공간은 건축법시행령 제46조 4항, 5항에 규정하고 있다. 그 규정을 간단히 보면 4층 이상이 층의 각 세대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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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필
2019.01.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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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를 맞아 조천읍에서는 기해년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해 '공무원의 신조'를 전 직원이 제창하고 신규 직원의 소감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과거 공무원은 인기가 좋은 직업은 아니었다. 요즘은'공시생'이란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공무원은 고시에 합격하는 것만큼 통과하기 어려워지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이 됐다.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자가 된 공무원들은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어린 후배들에게 앞으로 성장해 나가면서도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선 공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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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진
2019.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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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감귤은 고려 시대 진상품에서부터 대학나무, 국민 과일이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첫째는 감귤 진상품은 시험과 연관이 있다. 감귤 진상품에 대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고려 시대에 공물로 바치는 것을 시작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필요한 감귤을 채우기 위해, 1530년대 19곳에 1840년에는 43곳까지 과원 수를 확대했다. 또 성균관 유생들에게 감귤을 나눠 주면서 과거를 실시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로 '황감제(黃柑製)'가 시행돼 각종 관서에 감귤을 하사하고 시(詩)를 지어 올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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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현
2019.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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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것 같다. 어려운 경제와 맞물려 반목과 갈등으로 얼룩져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오죽하면 젊은이들의 송년인사에 '2018년 잘가 개(무술년), 2019년 환영 해(기해년)'라고 했을까. 제주사회도 국책사업추진, 영리병원설립, 이주민 문제 등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놓고 각계각층에서 반목과 갈등이 대립됐다. 한국사회에서 반목과 갈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끊임없는 분열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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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2019.01.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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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무술년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희망찬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았다.사랑의 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 희망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캠페인 기간은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이뤄지며 모금액 목표는 47억7500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제주시 노형 오거리 설치되어 모금액이 1%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사랑의 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11월 설립 20년 동안 빈곤, 질병, 소외로 고통받는 이웃을 도와 희망을 전하며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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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연
2019.01.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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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큰복이 오고 재물이 흘러넘치는 해 황금돼지띠 해'라고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현실은 연초부터 '공시지가' '최저임금' '서민경제' 단어가 '먹구름'으로 해석이 되는 건 뭘까. 연일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인상지침 논란' 기사들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걱정과 저항감을 주고 있다. 지난해 전국 표준지 공지시가가 10년 만에 최고 상승했다. 올해 2월이면 표준지 공시지가가 발표될 예정인지 또 얼마나 오를런지 벌써 근심스럽다.공시지가가 상승되면 기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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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영
2019.01.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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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9월 14일 제2차 특성화고 청년인재 해외연수 및 일자리 지원사업(K-move스쿨)을 통해 설레는 마음을 품고 1년 3개월간 싱가포르에 연수를 다녀왔다.도착 후 필자는 '이알씨 인스티튜트(ERC Institute)'라는 현지 교육기관에서 3개월간 외국인 교사들에게 수업을 들었다. 또 주말마다 조별로 싱가포르의 유명한 관광지를 다녀오고 조원들과 소감문을 공유하는 등의 문화체험활동도 했다. 이 기간 동안 필자를 포함한 몇몇 학생들은 면접 기회가 생겨 조기취업을 하게 됐다.나는 '더 피알아이브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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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연
2019.01.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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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9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으로 소통하고 책을 통한 행복한 제주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독서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우당도서관은 '시민의 주인인 행복한 도서관, 미래를 여는 도서관' 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독서시책을 추진해 '책 읽을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2019 제주독서문화대전 개최, 시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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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2019.01.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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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지속가능성이란 용어를 접한다. '지속가능성'은 '특정한 과정과 상태의 유지를 가능하게 만드는 역량'을 말한다. 또 다른 의미로 향후 우리가 생활하는 미래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지속가능성'이란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이후 특히 기후와 환경 그리고 인간의 미래에 널리 쓰이고 있다. 환경의 지속성과 같이 굴러갈 수 있는 수레바퀴처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인 지속성을 포함해 인류가 나갈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방향타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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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한
2019.01.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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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의 해인 기해년 새해가 시작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시무식 첫 날 모든 공직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청렴결의문' 선서를 하면서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한 해 업무를 시작했다. 청렴은 국가나 그 조직의 미래를 결정 짖는 중요한 지표이고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이기 때문이다. 서귀포시는 20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서귀포시 모든 공직자는 솔선수범해 청렴도 향상에 더 노력할 것이다.올해는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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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훈
2019.01.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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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 혁신실적 평가' 결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중 광역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학계·시민단체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평가를 거친 결과 혁신실적이 탁월한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재정특전과 함께 정부 포상(기관 표창)도 수상하게 됐다. '혁신'은 100대 국정과제에 담겨 범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국정과제와 연계한 실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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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2019.0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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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와 그 주변 지역의 평화 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 해였다.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돼 남·북관계가 개선됨과 동시에 실질적인 비핵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제13회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평화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협력의 방법을 논의했다. 제14회 제주포럼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갈등을 해소해 지속적인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아시아와 아시아 너머 세계의 회복탄력적인 평화 수립 방안을 논의하고자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협력과 통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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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순
2019.0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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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 임기를 마치며 마음에 남는 단어는 감동과 보람 그리고 비전이다.이사장이 되고 나서 서귀포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더 균등한 혜택을 주고자 후원자 모집에 나선 적이 있다. 시장에서 가판대를 펼쳐 놓고 하루 몇 만원의 수입을 버는 한 할머니는 한 달에 1만원씩 후원을 하며 "돈 버는 재미가 있다"고 했던 말을 필자는 아직도 가슴 뭉클함으로 간직하고 있다. 시골마을에서 마을 운영을 잘해 받은 귀한 상금을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고 서귀포에서 공부하며 자라고 있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하는 손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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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선
2018.12.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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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한해도 어느새 역사의 저편으로 기울고 있다. 이제 지나가는 것들은 지나가는 대로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희망으로 힘차게 맞아야 한다. 되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이 많지만 여러 방면에서 걸쳐 새로운 변화와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서귀포시 인구가 19만명을 돌파했으며 서귀포혁신도시에 9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돼 성장 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갖춰나가고 있다.시민과의 협치. 소통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민선 7기 서귀포시정에게 주어진 시민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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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2018.12.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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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공간에서 풍겨오는 내음을 맡으며 주민센터로의 첫걸음을 디뎠다.주민센터의 문을 지나 들어오면 보이는 민원대가 필자의 자리다. 신청받은 민원에 맞게 전산 시스템을 사용하는 법을 숙지하고, 선배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민원인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첫 일주일이 빠르게 지나갔다.아직 일을 처리하는 것이 서툴지만 친절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본인의 민원을 해결하러 올 뿐만 아니라 누군가는 이웃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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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2018.1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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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7개 사업 49곳에 10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ICT 활용 스마트팜 기술보급,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과수 재배 작형 개발 시범,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제주의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제주 농업·농촌은 이상기후, 재배·소비 시장의 글로벌화 등 외부요인부터 농촌인구 감소, 경영비 증가, 소비 패턴 다양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마냥 제주의 것인 줄 알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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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2018.1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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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여 살려고 한다. 혼자 사는 게 익숙하지 않아봐서일 것이다.사람은 보통 부모의 품에서 나고 자라 형제들 틈에서 놀다 학교 갈 나이가 돼 학교 친구들을사귀며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더불어 어른이 돼 짝을 찾아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직장에서 동료들을 만난다. 이와 함께 생활연령이 높아져 나이 80이 돼도 이 사회생활은 쭉 이어진다. 평생 사람들과의 끈을 자연스럽게 엮어가며 본능적으로 그런 생활을 안정된 삶이라 여기는 게 당연했다. 그마저도 변해서 혼밥이 흔해진 사회가 됐다. 지난 2000년대 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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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2018.12.26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