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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 예비후보는 20일 "정부는 2012년 제주해군기지 예산안을 삭감한 국회의 의견을 존중해 공사강행을 멈추고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우근민 지사도 정부와 국방부, 해군측에 공사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요청하고 우리도 즉각적인 공사중단과
사내 칼럼
이창민 기자
2012.02.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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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12·12 군사반란과 5·17 쿠데타를 일으킨데 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 군사정권은 언론 강제 통폐합, 정당활동 제한 등으로 국민을 억압했다. 1980년 9월 1일 제11대 및 1981년 3월 3일 5공화국 탄
사내 칼럼
제민일보
2012.02.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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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賢母良妻). 어진 어머니이자 착한 아내. 과거 남편들이 바라는 아내의 최고 조건이었다.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집에서 착실히 살림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 이상 좋은 아내의 모습은 없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남편들이 바라는 아내 상도 바뀌고 있다. 이른바 '신 현모양처'로 요즘 사회의 좋은 아내는 살림 잘 하고 애 잘 키우는 것에 그치
사내 칼럼
강경희 기자
2012.02.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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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권이었던 조선시대, 칠거지악(七去之惡)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아내를 내쫓을수 있었다. 7가지라 하면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것,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 행실이 음탕한 것, 질투하는 것, 나쁜 병이 있는 것, 말이 많은 것, 도둑질을 하는 것 등이다. 다만 칠거지악에 해당되더라도 돌아가 의지할 곳이 없는 경우, 함께 부모의 삼년상을 치른 경우,
사내 칼럼
박미라 기자
2012.02.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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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 KT가 아이폰 3GS판매를 시작한 지 2년 여만에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천국이 됐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식당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 스마트폰 앞에서 얌전해지거나, 아빠의 퇴근보다 아빠의 스마트폰의 '퇴근'을 기다리는 자녀들, 여기저기서 얼굴을 숙이고 스마트폰을 응시하는 사람들 등은 이제
사내 칼럼
김영헌 기자
2012.02.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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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승자는 혼자다」(2009)는 칸영화제를 배경으로 한 성공의 정점에 선 슈퍼클래스와 슈퍼클래스를 미치도록 열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돈·권력을 손에 쥔 슈퍼클래스들은 선망의 대상이지만 외롭고 행복하지 않다. 이들은 밤마다 "성공은 사람을 중독시키고 노예로 만든다"고 탄식한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 이들은
사내 칼럼
김정희 기자
2012.02.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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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가 올해부터 사람·상품·자본 이동이 자유로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비행을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03년 수립된 제1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2011년 12월로 만료됨에 따라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미래 청사진을 담은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을 지난해 12월 확정됐다.제주도는 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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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2.02.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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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삼바축구로 유명한 브라질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심판 에드밀손이 도박사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11개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결국 에드밀손과 브라질축구에는 9600만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됐다.이탈리아 축구계도 2006년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렀다. 명문구단 유벤투스를 비롯 AC밀란 피오렌티나 라치오 등 11개팀 단장과 심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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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철 기자
2012.02.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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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 죽을 것 같은 사람에게 계속 물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아니면 한 방울씩만 떨어뜨려 준다면?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같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작은 희망 하나로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12.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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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오늘 마지막 날이라면 난 무엇에 대해 아쉬워할까. 최근 영국 '가디언'은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란 책을 소개했다. 호주의 말기 암환자들을 지켜봤던 한 간호사의 블러그에 올려놓은 이야기를 글로 모아 펴낸 책이다. 그들은 먼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다보니 정작 스스로에게 진실한 삶을 살 용기가 없었다는 것'을 첫 번째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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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생 기자
2012.02.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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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종종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망각을 말해주는 여러 신화와 전설이 있다.그리스 신화에서 땅 밑은 죽음의 세계이다. 죽은 자는 지하세계를 관장하는 하데스의 궁전에 이르기까지 5개의 강을 건너야 한다.저승사자가 죽은 자의 영혼을 첫 번째 강인 '아케론(슬픔)'으로 인도한다. 여기서 영혼은 슬픔을 버리고 간다고 한다. 이후 코키토스(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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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12.02.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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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5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 3위를 기록한 '완득이'에 나오는 말이다. 완득이는 카바레에 다니는 장애인 아버지와 살고 있다. 결혼 이주여성인 어머니는 집을 나간지 오래다.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는 완득이지만 싸움은 웬만큼 한다. 결손가정에 불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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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기자
2012.0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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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품의 브랜드명이라든가 기업의 이름 등을 고안하는 네이밍(작명)은 마케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제품을 차별화 하는 기본 요소인데다 광고의 전제조건으로서 매우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읽기 쉽고, 듣기 쉽고, 쓰기 쉽고, 말하기 쉽고, 외우기 쉬워야 한다. 아울러 어떠한 제품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품의 속성과 본질에 충실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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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2.02.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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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막을 내린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자체 평가가 나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제주도내에서 개최되는 50여개의 축제는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예산만 낭비하는 등 대표 축제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물론 이러한 지역축제의 부정적인 인식은 제주도만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전국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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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2.02.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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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사람으로서 올바로 살아가기 위한 바람직한 사고 방식과 삶의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사전적 의미의 개념은 특정한 사물, 사건이나 상징적인 대상들의 공통된 속성을 추상화해 종합화한 보편적 관념을 뜻한다.흔히 '개념없다'는 말은 보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행동을 하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발언 등에 사용되고, 이와 반대로 '개념있다'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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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12.02.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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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다소 우스꽝스럽거나 혐오감을 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개명 신청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평범한 사람들도 이름을 바꾸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2005년 7만9676명이던 개명 신청자가 2010년 16만5924명으로 6년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대해 불경기가 지속되고 삶이 팍팍해지면서 일종의 '심기일전'을 위한 방법으로 개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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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2012.02.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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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녀가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짝을 찾아 '애정촌'에 들어간 남자와 여자들이 모여 일주일간 생활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애정촌'에 모인 짝 없는 남녀는 짝을 찾는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채 이곳에 모여든다. 한 여자를 두고 여러 명의 남자가 대시하기도 하고 거꾸로 한 남자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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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철 기자
2012.02.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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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 합니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우리들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 듣는 순간 '눈물 찔끔 콧물 훌쩍'하게 만드는 묘한 느낌의 동요가 있다. 졸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졸업식 노래'다. 습관처럼 불러댔던 까닭에 그 유래며 의미를 제대로 음미해보지 못한 것이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12.02.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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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하루 중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이 공존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을 낀 동서로는 좁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칠레다. 국토의 전체 길이가 4300㎞로 남반구 길이의 42.7%를 차지하는 나라로 국토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인구 1550만명을 일렬종대로 세울 수 있다. 북쪽은 남위 17도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건조한 기후대이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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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생 기자
2012.01.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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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논란이다.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타이틀 얘기다. 최근 몇몇 언론이 이벤트를 주관한 뉴세븐원더스(N7W)재단의 실체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쟁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는 N7W재단의 실체다. 가장 큰 이유는 재단 사무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소지인 스위스 취리히와 독일 뮌헨 어느 곳에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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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2.01.31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