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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보석으로 여겨지는 다이아몬드는 탄소의 결정체이다. 기본적으로 8개의 정삼각형 면을 갖는 팔면체를 이루고 있지만 4면체, 6면체, 12면체, 24면체, 48면체를 가진 것도 산출되는 경우가 있다. 다이아몬드(diamond)의 어원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나왔다. 우리말로는 금강석이라고 한다. 이 말도
사내 칼럼
김영헌 기자
2012.01.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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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보니 명절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음식장만을 해야하는 주부들은 '명절증후군'을 겪고 백수들은 취업이야기에 미혼 남녀는 결혼이야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거기에 언제부턴가 세뱃돈 준비가 또 다른 '명절 스트레스'가 됐다. 물가도 오르고 조카들도 자라는데 세뱃돈을 정하는 것도 꽤나 고민이 된다.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개그
사내 칼럼
김정희 기자
2012.01.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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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족자원은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데다 선원 구인난, 출어비용 상승 등으로 도내 어선어업이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은 이미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3년 전만 하더라도 200ℓ들이 1드럼당 13만원 정도 하던 경유(면세유) 가격이 지금은 20만원 선으로 50% 이상 올랐다. 더욱이 설을 전후한 요즘 연승어선을 비롯한 어선어업계는 불협화음이 한창이다. 제주도어
사내 칼럼
제민일보
2012.01.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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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잔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 우리나라 잔치음식 중 대표는 역시 잔치국수다. 이름에서도 그 상징성이 느껴진다. 예로부터 혼례나 생일 등 잔치가 있을 때면 국숫발처럼 길게 잘 살라는 의미에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던 음식이다. '고려도경'에 "고려에는 밀이 적어 화북에서 들여와 밀가루 값이 매우 비싸서 성례 때가 아니면 먹지 못한다&
사내 칼럼
현민철 기자
2012.01.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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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이란 원래 증세로서는 일괄할 수 있으나 어떤 특정한 병명을 붙이기에는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은 것을 지칭하는 의학용어였다. 그러던 것이 특정 인물을 우상시하거나 모방하는 정도가 병적인 상태나 그 정도가 심하고 반복적이며 만성화된 사회적 중독현상을 상징하는 말이 됐다. 요즘은 그 신드롬이 '학교폭력'의 뒤를 받치고 있는 듯싶다.애먼 '셔틀'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12.0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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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가 지난 12일자로 측근을 주요 보직에 기용할 것이라는 주변의 예측을 무너뜨린 인사를 단행했다. 주변의 예측을 깨트린 만큼 다양한 평가도 이어졌다.2010년 7월 취임후 파견·장기교육자 등으로 1년 이상 발령되면서 사실상 우 지사 임기중 주요 보직 기용이 힘들 것으로 예측했던 간부공무원들이 기회를 받은 가운데 "탕평인사&qu
사내 칼럼
제민일보
2012.01.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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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이 어떻든 절대 굽어 자라지 않고 위로만 자라는 나무가 젓나무이다. 이렇듯 젓나무는 주변에 버텨줄 것이 없기에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휘청거리며 갈피를 못 잡을 듯하다. 하지만 젓나무 숲은 그렇게 위로만 곧게 자라면서도 절대 흔들리거나 부러지는 일이 없다. 그 이유는 바로 다른 나무와 달리 자신들끼리 적당한 간격을 이뤄 무리를 지켜 자라는 그들만의
사내 칼럼
김대생 기자
2012.0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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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란 말만 나오면 가슴부터 덜컥 내려앉는다. 새삼스럽지도 않은 일이지만 지난달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세밑 연초 국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기에 제주에서도 모 중학교에서 2년여에 걸쳐 조직적인 상납이 이뤄진 일이 밝혀지면서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이후 진행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12.01.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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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공포된 지 50주년이었다. 1962년 1월13일 군사정부의 송요찬 내각수반 겸 외무부 장관은 "5개년 동안에 한국의 농촌 경제는 크게 바로잡힐 것이며 제2차, 제3차 5개년 계획에서 경제적 비약을 기대한다. 이제 우리 민족도 그 지표를 얻었으니 명시된 이정표를 쫓아 꾸준히 전진해야 한다"고 '경제개발
사내 칼럼
이창민 기자
2012.01.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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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가이자 과학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을 제외하고 확실한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만큼 세금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결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는 뜻이다. 세금이란 납세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덜 내고 싶지만 반대로 징수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은 것이다. 그러다보니 세
사내 칼럼
강경희 기자
2012.01.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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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큰 이슈가 생기면 그와 관련된 종목은 관심주가 되고 상승세를 탄다. 즉, 우리가 흔히 부르는 테마주다. 테마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계절, 날씨, 유행 등 다양하다.그러나 올해 사람들의 관심은 뭐니뭐니해도 20년만에 동시에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인가 보다. 정치 테마주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면서 금융당국조차 당
사내 칼럼
박미라 기자
2012.01.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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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면서 제2의 교복이라고 불리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한낱 의류 브랜드에 불과하지만 청소년 사회 내에서는 '계급'을 나타내는 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노스페이스 계급도'를 보면 씁쓸하다 못해 어떻게 해서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됐는지 답답할 정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
사내 칼럼
김영헌 기자
2012.01.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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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뷔(Deja-vu)'라는 말이 있다. 이는 처음 경험하는 일인데도 이미 보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심리상태로 한자어로 '기시감(旣視感)'이라고 한다. 1900년 프랑스의 의학자 플로랑스 아르노가 처음 이러한 현상을 규정했고, 이후 에밀 보아락이 '데자뷔'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일부 학자들은 이를 전생의 기억이나 예지력 같은 초능
사내 칼럼
김정희 기자
2012.01.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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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특히 이번 총선은 지난 1992년 총선 때와 같이 오는 12월에 치러질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갖고 있다. 총선 승패가 대선 결과와 직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여야 모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더구나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촉발된 정치 환경의 변화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지 주목되고 있다. 전
사내 칼럼
제민일보
2012.01.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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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선거의 해다. 오는 4월과 12월 각각 제19대 국회의원과 제18대 대통령선거 등 양대 선거가 치러진다. 본격적인 선거철을 맞아 후보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각종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이런 선거철이 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얘기가 있다. 바로 바른정치, 공명선거다. 부패하고, 무능하고, 반개혁적인
사내 칼럼
현민철 기자
2012.0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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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신사'라는 별명에 뒤뚱거리는 우스꽝스러운 뒤태의 펭귄에 요즘 마음이 꽂혔다. 마냥 귀여운 상상 안 이미지가 아니라 영하 50도가 넘는 혹한 속 경이로운 삶의 모습 때문이다. 최근 상영되고 있는 자연 다큐멘터리 속 펭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의 것들로 감동을 주는가 하면 소위 '겁 없이 잘 나가는' 인간 세상에 반성과 교훈을 함께 던진다.아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12.01.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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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선조 25년 4월 고니시 유키나카(小西行長)가 이끄는 왜군 제1군 1만8000여명이 부산성을 공격을 시작으로 1598년까지 7년간 걸친 일본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을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고 한다. 이 전쟁은 이어 제2군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제3군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의 침략으로 진행됐다. 당시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
사내 칼럼
김대생 기자
2012.01.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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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 되면,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사자성어를 써서 자신들의 뜻을 직접적으로 또는 우회적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된다.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세계 경제 어려움이 예상되고 한반도 정세도 유동적"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어느 나라보다 먼저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qu
사내 칼럼
이창민 기자
2012.01.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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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마지막 날 밤 TV 방송은 온통 연기대상 시상식 차지였다. 그저그런 시상식 속에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한 방송사의 시상식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감동대상 시상식'으로 한해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준 이들을 시상하는 것이었다. 일본의 조선왕실의궤 반환 등 해외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운동을 주도한 혜문스님, 히말라야에서
사내 칼럼
강경희 기자
2012.01.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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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이 밝았다. 열두 간지 가운데 유일한 상상 속의 동물이자 다섯 번째인 용의 해다. 용은 예로부터 상서롭고 영험한 동물로 인식돼 왔다. 더욱이 올해는 60년 만에 맞이하는 흑룡(黑龍)의 해라고 해서 여기저기서 기대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마디로 우리의 삶도 올해는 용이 물속에서 오랜 세월 수양하다 날개를 얻고 여의주를 물어 승천하듯, 활짝 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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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2.01.03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