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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흥원은 1988년 제주도내 최초의 전문 예술공간으로 개관해 현재 2개의 극장, 3개의 전시실, 45명의 도립무용단을 운영중입니다. 그동안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면서 제주도민의 문화 수준을 성장시키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해 우리 진흥원은 참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2개의 극장에서는 약450여회의 대관을 통해 도민과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관객은 13만명에 육박했습니다.공연장의 가동율은 85%, 3개 전시실은 99%에 달하면서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중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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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속에 피어나는 꽃나무들이 순수하면서도 고결한 자태를 뽐낸다.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눈 속의 제주의 꽃과 나무' 생태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2014년 설립한 제주토종 농업회사법인 ㈜제주생물자의 기획으로 마련됐다.주요 전시 작품은 동백꽃을 비롯해 하얀 눈 속에 꽃피는 흰털괭이눈, 가시딸기, 모데미풀과 제주의 겨울 풍광을 대표하는 팽나무와 송악 등 30여 점이다.이 외에도 가시딸기, 섬모시풀, 환삼덩굴, 가시복분자딸기 등 제주산 원료를 추출해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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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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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제주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발전에 기여할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무용단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제주도립무용단원으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전형은 실기심사와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실기심사는 따라하기, 전통작품, 창작작품 순으로 진행한다. 면접시험은 예술성, 인성, 단원으로서의 자질, 제주 문화의 이해도 등 제주도립무용단원으로서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20일간이며, 접수는 31일부터 2월 6일(공휴일 제외 5일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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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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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음악창작소 제뮤가 발매한 '월간 제뮤' 1월의 앨범은 뮤지션 디웨일(D.Whale)의 '잔향'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월간 제뮤' 1월의 음원으로 뮤지션 디웨일(D.Whale)의 '잔향'을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디웨일은 제주에서 활동중인 로컬 뮤지션으로, 깊이 있는 음악과 조화로운 소리로 시간을 초월하는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2023년도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메이저리거 김남원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을 통해 '잔향'을 처음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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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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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입니다. 경제, 사회, 정치, 문화 어느 분야 위기 아닌 것이 없습니다.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기후 위기입니다. 기후 위기는 인간 조건 그 자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인공지능의 발달 역시 예술의 아우라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새로운 창조의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AI 예술이 전통적 예술의 아우라에 대한 우리의 관념 자체를 송두리째 바꿔 버린다면 과연 예술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술은 모든 징후의 선각자이자 암흑 속에서도 눈을 감지 않는 자각입니다. 제주 4.3예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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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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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향유 참여 확대 노력력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출발, 생명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 만큼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주 예술문화의 중심축을 이끌어 온 제주예총은 새해를 맞아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음악, 연예 등 다양한 장르별로 화합을 이뤄내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에 힘을 더할 것입니다.매년 희망으로만 반복되는 문화예술계의 숙원사업인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예술인들에게 창작기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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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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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모인 아이들의 구술땀이 모여 이 자리가 마련됐어요. 80명의 주역들이 만든 이번 무대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 그리고 추억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4대 종교 성직자들으로 구성된 밴드 '만남중창단'이 두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주)도레미컴퍼니(대표 고정은)는 10일 오후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하나의 울림'을 열었다.이번 연주회는 제주와 서울 지역아동돌봄센터에서 활동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모여 교류하는 연주회로 의미를 더했다.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와 종로구어린이청소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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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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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거장 화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명화전이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11일 도내 미술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명화전으로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JAZZ)'의 원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도 관람 가능하다.'재즈(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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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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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4년도 예술곶 산양 레지던시 작가를 공모한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각예술 분야 작가 활동 3년 이상인 예술가 또는 3년 이내 관련 발표 논문(저서)이 있는 비평·이론가, 전시기획자 등의 연구자 7명이다.접수 기간은 23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 및 예술곶 산양 홈페이지(http://.sanyang.or.kr)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예술곶 산양은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의 폐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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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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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삭감의 여파로 '울상'이었던 도내 문화예술기관들이 2024년 기획사업 추진 전략 등을 발표하며 분주히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문예회관 개관 36년, 도립무용단 34년을 맞는 2024년 목표 및 주요 추진전략을 10일 발표했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품격높은 예술기획 및 문화행정 서비스 확대를 통한 지역 대표 문예회관 정립'을 목표로 삼아 4대 전략 8개 주요사업을 추진한다.문화 환경 변화 및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방향에 맞춰 뮤지컬, 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다원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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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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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 관장이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변종필 관장은 2019년부터 제주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한 학술세미나 기획에 참여하고 지역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수상했다.또한 다양한 주제의 학술세미나에 참여하고 연구를 발표해 미술관 본연의 학술역량을 강화했으며,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내실화를 다져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변종필 관장은 "수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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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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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의 가치를 도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16일부터 공영관광지 3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229명을 배치해 운영한다.도는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목관아 △4·3평화공원 △돌문화공원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관광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규 양성된 해설사 39명도 이번에 정식 배치한다.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안내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관광지 안내소에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도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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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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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 사업을 추진한다.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주간으로 운영되는 무료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4편이다.상영 일정은 △16일 이웃집 토토로(한국어 더빙) △17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한글자막) △18일 벼랑위의 포뇨(한국어 더빙) △19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한글 자막) 순으로 진행된다.4편 모두 전체관람가로, 오전 10시 이전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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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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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품은 감동의 선율이 신년의 포문을 연다.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왈츠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과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있다.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희 작품 351' 등이 연주된다.관람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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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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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민간 소유주로부터 무상 임대하고 있는 구 서귀포관광극장을 최근 매입하면서 이중섭미술관 신축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9일 이중섭미술관에 따르면 미술관 신축 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용역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신축공사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에 착수한다.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서귀동 532-1번지 일원 7641㎡에 이중섭미술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문체부 사전평가 당시 보전의 역할, 상징적 공간의 원안 유지 등을 조건으로 서귀포관광극장 매입에 적정 판정을 내리면서 서귀포시가 매입에 속도를 내왔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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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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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원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작곡가인 무소르그스키가 사망 후 림스키코르사코프가 남겨진 악보들을 토대로 완성한 대표 명곡 '민둥산에서의 하룻밤'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곡들이 연주된다.제주유스윈드오케스타라와 제주교원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역임중인 홍정도의 지휘와 함께 플루트 연주에 △고창건 제주고등학교 교사 △김해리 함덕고등학교 교사 △이영자 한라초등학교 교사 △장미경 대기고등학교 교사와 2명의 퇴직 교원이 무대를 꾸민다.클라리넷 무대는 △박성배 애월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1.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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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해녀, 해풍, 인물, 가을텃밭, 노을, 겨울바다, 내 마음의 꽃….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그림나라 이야기를 들려주던 교사들이 교실 밖에서 이런 화두들을 좇았다. 저마다 화면에 상상의 나래를 달고 무지개 옷을 입히더니 세상에 내놓았다.제주도초등교원미술인협의회는 오는 1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14회 초우회 정기전을 연다.올해 14회 전시를 개최한 제주 초우회는 현직 초등교사, 퇴직 교장, 교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8명의 회원 중 14명의 회원들이 2~3작품씩 출품했으며 유채화, 수채화, 수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1.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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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구비 옛 성안길을 따라 걷는 올레코스에 방문객들을 위한 작은 쉼터가 마련된다.제주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성안올레 쉼터 '꼬닥꼬닥' 개소식을 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성안올레 코스 완주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책방'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꼬닥꼬닥'은 성안올레 코스 안내 정보 제공 및 방문객을 위한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꼬닥꼬닥'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라는 뜻을 지닌 제주어로 성안올레를 찾는 이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성안올레를 천천히 걸으며 삶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1.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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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과 본질에 대한 탐구로 급기야 모든 색을 버리고 황토색과 검은색으로만 작품세계를 구축한 고 변시지 화백. 그만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더욱 가까이 만나본다.전(前) 기당미술관 명예관장 고 변시지 화백 타계 10주기 특별전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가 오는 28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변지시 화백은 1932년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이민을 떠나 스물두 살 때인 1947년 일본 문부성 주최의 '일전'에 입선하고 이듬해 일본 화단을 대표하는 '광풍회전'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다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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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1.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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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 관광의 도시로 움직임이 일던 제주의 상황을 카메라 앵글로 포착한 이갑철. 그가 당시의 제주를 풀어놓는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이 운영하는 산지천갤러리는 오는 3월 24일까지 산지천갤러리 기획전 '천구백팔십_제주로부터'을 연다.이번 전시에는 이갑철 작가의 초기작인 '제주' 시리즈 42점과, 미발표작인 '곶자왈' 시리즈 7점등 49점이 선보인다.작가는 1980년대 당시 오솔길이 큰 도로로 확장되고, 한적한 마을에 카페가 생기는 등 섬세한 흔적들까지 포착했다. 언덕에 서서 수평선을 향해 옷을 휘날리며 기원하는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1.0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