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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매트 및 난방용 전열기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날씨도 건조해지면서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소홀히 하는 곳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비상구·주출입구를 폐쇄·훼손·변경하는 등의 행위, 주출입구·비상구에 이르는 통로 상에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소방시설의 수신반 등 전원차단 또는 고장상태 방치·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경우 등 불법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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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2023.1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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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상태'다. 청렴한 사람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을 탐하지 않는 사람으로 공직자의 가장 기초적인 덕목이다.지역주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차별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공직생활은 항상 청렴이라는 말에서 자유롭지 않다.공직사회에서 청렴은 매우 중요한 가치로 공무원의 6대 의무에 포함되며 청렴과 관련된 교육을 의무적으로 전 직원이 이수하고 실천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쓴다.공직자 청렴 교육을 받다 보면 청렴이 국민 행복지수, 경제성장 등 다양하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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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3.11.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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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필요하다. 매일 보는 기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근무하는 대변인실에도 글 잘 쓰는 직원이 많다. 글재주 없는 내가 그들 앞에서 기고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글감은 주로 영어나 '복면귀왕' 등 대변인실이 만드는 콘텐츠다. 글의 초점인 주제를 정하고 흥미를 끌 만한 제목도 붙인다. 글의 내용과 순서를 구상하고 쓰기 시작한다.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읽었던 책이나 유명한 사람의 말을 인용한다. 공감을 얻기 위해 개인적인 경험이나 노래 가사도 곁들인다.초안을 쓰고 나서 적어도 열 번, 많게는 서른 번을 수정한다. 글솜씨가 없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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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2023.11.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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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의 사전적 정의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다.우리는 충분히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신없이 바쁜 하루, 몇몇 고함을 지르는 민원인 앞에서 때때로 상황에 따라 친절을 잊지 않는 태도는 어렵기도 하다.그럼에도 친절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친절은 국가공무원법 제59조와 지방공무원법 제51조에 명시된 의무다. 이처럼 공직 사회에서도 친절교육, 친절시책 등 친절을 강조한다.친절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사소한 행동, 말 한마디로 시작할 수 있다.민원인의 말에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 민원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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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2023.11.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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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제주 시내에서 10대 학생 2명이 차량을 절도해 8시간 넘게 도심을 활보하다 사고를 냈다. 그중 1명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10월 27일 제주시 아라동과 오라동 일대에서 다시 차량과 오토바이 3대를 절도했다.경찰청 자료(2023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년범은 7만7000명으로, 5년 사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성폭력, 강도 등 강력범죄는 2000건, 마약범죄는 290건에 이르는 등 청소년 범죄가 점점 흉포화, 지능화되고 있다.국회에서는 형사처벌 연령을 기존 만 14세에서 13세로 하향하거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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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훈
2023.11.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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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Golden time),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구조하거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란 뜻이다.화재현장으로 출동하거나 응급환자에게 이송할 때 단 '5분'이란 시간이 우리 소방공무원들에겐 골든타임이다.화재 초기진압은 5분 이내 이뤄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이 짧은 5분이란 시간이 화재 확산 속도와 피해 면적을 증가시키고 인명구조를 위한 진입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비단 화재뿐 만이 아니다. 각종 구조·구급 사고도 시간과의 전쟁이다. 응급환자는 4~6분이 골든타임이며, 심정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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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2023.11.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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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와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쉽게 볼 수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동남아부터 남극까지 전 지구 환경을 위협한다. 모래사장에는 플라스틱 용기와 스티로폼 알맹이들로 파도가 어디까지 들어오는지 표시하는 선이 만들어졌다. 남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거북이와 바닷새 같은 동물은 물론이고 사람 건강까지 해친다.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을 받은 지역이며 섬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런 만큼 제주 해양을 지키는 영웅이 필요하다.바다의 영웅이 되는 방법은 이렇다. 개인용 물병을 갖고 다니거나 면이나 천으로 된 장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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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상
2023.11.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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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생각의 전환이 있고 나서부터 맨발 걷기는, 스스로 하는 발 마사지로 여겨질 만큼 밟을 때마다 느껴지는 촉각이 새롭고 활력이 생겨 건강을 선물 받는 기분이 든다.9월 동홍동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맨발 체험공간인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을 조성했다. 개장 이후 SNS를 통한 홍보 등에 힘입어 주말에는 맨발 걷기 인파가 줄을 잇고, 평일 하루 200~300명이 이용하는 대세의 산책길로 각광받고 있다.어린이집 원아들의 새로운 체험장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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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일
2023.11.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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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을 여행하게 됐다. 여행 전 인터넷으로 보는 대만이라는 나라는 아주 아름답고 좋은 것만 보였다.여행 첫날 가이드는 대만의 현 실상을 가감없이 얘기해줬다.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너무나 심해 사회는 불안하고 경제는 흔들리며 국민들의 삶은 넉넉하지 못하다는 대만의 실상을 듣고 나니 너무나 안타까웠다.이처럼 공직이 바로서지 못한다면 국민들은 몇십배나 더 힘든 삶을 살아야 한다.공무원은 사회 구조를 형성하고 의미있는 변화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그래서 더더욱 정직, 투명성, 책임감 등 모든 면에서 윤리적인 행동과 성실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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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화
2023.11.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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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 3년차,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을 겪고 느꼈다. 공무원이 되고 가장 많이 들은 것은 '친절'이다. 내 업무 특성상 민원이 많고 큰 목소리도 종종 오간다. 현재 담당하는 생활·환경 업무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다루다보니 민원인 입장에서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특히 우리 부서는 친절이 필수며 전 직원이 노력 중이다.친절은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태도라 생각하지만, 친절이 드러나는 순간은 사람 사이 다양한 상황과 관계에서 나오기에 항상 친절함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날 컨디션도 영향을 미치고 사람에 따라 내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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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정
2023.11.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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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묻는 '안녕'은 '아무 탈 없이 편안한 상태'를 말한다.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서로 안부를 묻고 안전을 지켜 안녕한 사회로 가기 위한 '안녕 캠페인'이 시작됐다.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지역 문제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게 취지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도 2020년부터 3년 동안 안녕한 제주를 만들고자 활동을 전개했다.첫 해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환경문제,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대한 공동행동 필요성을 도출하고 이듬해 환경단체·자원봉사단체와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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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2023.11.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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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6대 의무에는 '청렴의 의무'가 있다. '청렴의 의무'란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해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사례·증여 또는 향응을 수수할 수 없으며, 직무상의 관계 여하를 불문하고 증여하거나 증여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공무원들은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과 규정을 준수해 자기 이익보다는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업무를 수행한다. 그래서 그 어떤 형태로든 부정부패나 편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 '청렴의 의무'야 말로 공직자로서 가장 먼저 우선시 돼야 하는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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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2023.11.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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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환경교육도시에 대해 아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환경교육을 위한 도시?' '환경교육하는 도시?'라는 확실한 표현이 아닌 재질문의 답변을 많이 한다.위와 같은 두 개의 대답 모두 '환경교육도시' 의미에 포함된다.그렇다면 환경교육도시란 정확한 정의는 무엇이며 어떻게 추진돼왔을까.환경교육도시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등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환경부에서 지역주도 중심의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시범공모를 첫 시작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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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2023.11.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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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깊은 곳에 방어떼가 춤을 춘다" 이도1동주민센터 둘하나갤러리 오른쪽 벽면에 부착된 방어모형 전시 공예품의 묘사 문구다.우리 동 주민자치위원회 교통·환경분과가 한달여간 공들여 만든 작품이며, 업사이클링 체험 교실 운영 결과물이다. 휩쓸려온 야자나무 씨방으로 방어모형을 제작했다. 공한지에 버려진 막걸리 통으로 동백꽃밭도 조성했다. 완성된 작품들을 청사 주변에 배치하니 민원인의 호응과 사랑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문화·예술분과는 삼성혈의 고장, 탐라개국신화의 마을 알리기를 목표로 미디어 활동에 힘썼다. 10월 14일 개최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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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원
2023.11.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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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거치며 자원봉사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필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도 청소, 정리 등의 노력봉사와 집수리 활동을 했는데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못했다.다른 단체들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코로나19 동안 60대 이상 봉사자들의 활동은 올 스톱이었다. 반면 20~40대 봉사자들은 온라인 챌린지 봉사활동과 키트제작 등 비대면 활동과 1인봉사활동을 이어갔다.고령층 봉사자들은 노화로 활동능력이 취약하고 기존 대면 활동에 익숙해 온라인 봉사활동이나 1인 봉사활동 등 새 봉사방식에 대한 접근과 참여가 쉽지 않다. 이것이 고령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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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
2023.10.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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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및 1인 가구 급증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본인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 119구급대원의 도착이 지연되면 골든타임 안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119안심콜' 서비스다.중증질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어린이, 임산부뿐만 아니라 전국민 누구나 사전 등록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유비쿼터스119 신고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서 환자의 질병 및 특성, 환자의 거주지 특성을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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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2023.10.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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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이란 말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이름도 어려운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는 무엇인가.퍼실리테이터란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고 조절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역활을 담당하는 사람, 회의시 결과물을 쉽게 도출하거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진자'를 뜻한다.제주도에서는 인증된 전문 교육기관이 거의 없어서 육지에 가거나 육지업체가 제주도로 와서 교육을 실시할 때 받을 수 있는 귀한 교육과정이다.현대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개인이나 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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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2023.10.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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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역시 MZ세대답다" 또는 "MZ라 그래, 우리가 이해해야지"라는 말을 꽤 많이 듣는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반~1990년대 초반 출생 밀레니엄(M)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Z세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MZ세대 특징은 변화에 유연하고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이나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조직원으로서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 대개 승진보다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중요시한다.1995년생인 나도 'MZ세대 특징'을 보고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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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완
2023.10.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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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가을, 제주를 처음 만났다. 버스 창문을 가득 채우는 파란색, 오렌지색 지붕의 납작납작한 집들과 제주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평온하고 아름다워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다.낮은 돌담 사이 좁은 길을 따라 걸어 바닷가에 닿으면 작은 포구에 정박한 배들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참 아름다웠다.제주에서도 이름난 천지연폭포, 한라산, 각종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 사이 사이를 잇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제주 농촌 경관이 없다면 그 하나 하나의 매력이 지금처럼 더 부각될 수 있을까.제주 농업인의 삶을 담아내는 농촌마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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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2023.10.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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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예산편성의 시기가 다가왔다. 국가 단위의 여러 악재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법인세수가 작년 대비 26%나 감소했다. 이 여파로 올해 세수가 예상보다 50조원 가량 모자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방자치단체인 제주도도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가용재원이 올해보다 30% 이상 축소돼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면 어느 허리를 졸라매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도민들도 의견을 내야 한다.도정은 성과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축제, 박람회 등 행사성 사업을 자제해야 한다지만 그게 과연 도민의 뜻일지 모를 일이다. 축제나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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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2023.10.29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