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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만장자 20여명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을 찾았다. '건실한 국가재정을 원화는 애국적인 백만장자들 모임'소속 회원인 이들은 의회 슈퍼위원회 소속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미국의 재정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세금을 더 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에게서 세금을 더 걷어가라고 요구한 셈이다.슈퍼위원회는 지난 여름
사내 칼럼
이창민 기자
2011.11.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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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ㆍ기부 서약)'란 모임이 있다. 미국의 부자 기부문화를 이끌고 있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2010년 만든 기부단체다. 기빙 플레지 회원인 억만장자들은 생전이나 사후에 재산의 절반 이상을 공익재단이나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서약한다. 현재 69명의 억만장자가 가입해 재산의 사회환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사내 칼럼
강경희 기자
2011.11.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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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을 가지고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산층으로 분류되지만 가난한 사람들.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샀기 때문이란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출을 갚는데 허덕이며 생활 자체가 빈곤하게 되는 사람들이다.사실상 시세차액을 노려 자기자본 없이 많은 대출을 받은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아냥 거릴수 있으나 안정적인 자기집을 갖고 싶은 당연한
사내 칼럼
박미라 기자
2011.11.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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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행보 하나하나가 세간의 관심사다. 안 원장이 1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안 원장은 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지분 37.1%의 절반(150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오랫
사내 칼럼
김영헌 기자
2011.11.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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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마침내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2002년), 세계자연유산(2007년), 세계지질공원(2010년)의 유네스코 3관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기록이다. 말 그대로 대통령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전 국민이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물이다. 120만 내외도민의 합작품이다.제주도가 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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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1.11.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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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산복도로(山腹道路·산의 중턱을 지나는 도로)를 중심으로 빽빽하게 마을이 형성돼 있다. 이는 6·25 전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생긴 서민 주거밀집지역으로, 부산의 역사가 녹아있는 명소다. 부산시는 현재 낡고 오래된 마을을 되살리는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2019년까지 추진중이다. 힘들게 올라야 하는 가파른 골목계단을 지
사내 칼럼
김정희 기자
2011.11.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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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로불사하는 황제로 영원히 이 나라를 다스릴 것이다" 2000년 전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꿈꾸며 했던 말이다. 그렇다면 진시황은 과연 얼마나 오래 살았을까? 진시황은 기원전 210년 나라를 살핀다는 명목으로 길을 나섰다 병을 얻어 죽었다. 그의 나이 고작 50세, 게다가 객사였다. 길을 떠난 목적은 불사의 약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사내 칼럼
현민철 기자
2011.11.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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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계절이 돌아왔다.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복지정책, 행정체제 개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삼다수 협약 문제, 공공보건의료정책, 재정문제, 신교통수단 도입, FTA 대책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이어 28∼29일 우근민 지사로부터 제주도정의 비전을 듣고 제주 현안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
사내 칼럼
이창민 기자
2011.11.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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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8일 오후 8시 중국 베이징에서 제29회 하계올림픽이 개막됐다. 중국인들이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8'이 여러 번 중복되는 것을 기념해 개최됐다. 당초에는 8시 8분 8초까지 6개의 8의 숫자가 나열되는 시간에 맞춰 개막식을 거행하기로 했지만 결국 방송시간과 각 국가의 시차에 따른 문제로 정각 8시로 조정돼 화려한 개막행사가 전 세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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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생 기자
2011.11.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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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준비는 끝났단다. 하지만 잊지 말거라. 마법은 시계가 12시를 알리는 마지막 종을 치는 순간까지야. 12시가 지나면 모든 것들이 원래로 돌아간다. 잊지 마라. 12시야"일명 '신데렐라법'이라 불리는 심야 셧다운제가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셧다운제는 도입 검토 때부터 말이 많았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의 인터넷게임 중독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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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1.11.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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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간다. 내 생에 가장 '젊은 가을'이 이렇게 가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가을을 타게 했던 계절이기도하다. 가을을 타는 것은 가는 가을에 대한 아쉬움이다. 내가 향유할 수 있는 가을의 '유한함'을 깨닫는 순간 가을을 타는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가을은 있다. 그래도 이 가을이 절절한 것은 내가 주인공이 돼 활발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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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1.11.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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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바로 부탄이다. 중국과 인도 사이, 히말라야 동쪽 끝에 자리한 부탄은 한반도의 5분의1 정도 크기에 국토 대부분이 해발 2000m 이상의 산악지대로 이뤄졌다. 인구는 약 70만명,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채 2000달러가 안된다. 그런데 이렇게 조그맣고 가난한 나라의 국민 100명중 97명이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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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기자
2011.11.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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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언시(leniency)'의 사전적으로 '관대', '관용', '자비'라는 의미를 지닌다. 리니언시의 뜻을 바탕으로 리니어시 제도(leniency program)라는 시사경제 용어도 있다. 즉, '담합자진신고자감면제'다.기업이 담합을 자진신고했을때 과징금을 완전 면제하거나 경감시켜주는 제도이기에 리니언시에서 파생됐다고 볼수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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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1.11.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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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특히 논란의 핵심인 '한·미 FTA 독소조항'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이들 독소조항의 내용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 독소조항 12개를 한 네티즌이 축구에 빗대 알기 쉽게 정리한 글이 최근 인터넷상에 화제다. 트위터 이용자 @CuZrlab은 한&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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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11.11.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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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발자국(Water Footprint)'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생산되기까지 직·간접적으로 소비되는 물의 총량을 말한다. 유엔 산하 물교육기관인 유네스코-IHE에 따르면 사과 1개를 수확하고 씻어서 먹는 과정에 들어간 물발자국은 210ℓ이다. 쌀은 ㎏당 3400ℓ가 소요된다. 육류는 더 많아서 닭고기 3900ℓ&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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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2011.11.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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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하나로 살아온 세월 /꿈같이 흘러간 지금 /당신의 곱던 얼굴 고운 눈매엔 /어느새 주름이 늘고 /돌아보면 구비구비 넘던 고갯길 /당신이 내게 있어 등불이었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면서 /이 못난 사람위해 정성을 바친 /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한마디 뿐이라오"결혼한 부부라면 노래방에서 한 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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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철 기자
2011.11.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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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고 있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발표일이 채 열흘도 남지 않았다. 전 세계 440곳의 명소를 대상으로 2007년 7월 막이 오른 1·2차 인터넷 투표 및 전문가 심사에서 북한 백두산, 중국 양자강, 일본 후지산이 탈락함에 따라 제주도는 한·중·일 20억 인구를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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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1.11.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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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반가운 손님이 제주종합경기장 그라운드에 섰다. 다름 아닌 제주유나이티드공격수 신영록이다. 비록 경기에 뛸 수는 없었지만 가누지 못하는 몸을 이끌고 제주 팬들과 2011시즌 홈 마지막경기인 인천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서였다.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인 신영록은 제주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반드시 역경을 이겨내고 그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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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생 기자
2011.10.3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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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여의 터울로 두 '영웅'이 세계를 흔들고 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키우자!'고 외쳤던 전설의 혁명가 체 게바라와 '진화, 바로 그것이 언제나 내가 노력하며 시도한 것'이라며 IT의 신화를 만들었던 스티브 잡스다. 전혀 다른 세상·시간에 살았으면서 '신드롬'을 만든 두 사람에게
사내 칼럼
고 미 기자
2011.10.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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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2 지방선거 전후로, 국내 성과경영 전문가가 쓴 '삼다수의 전설'이 도민들의 입에 오르내렸다.저자는 공사의 경영혁신 활동을 관찰·기록해온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 '바뀌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감으로 지난 5년동안 매출 2배·순이익 3배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1등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던
사내 칼럼
이창민 기자
2011.10.27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