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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신산리 최대 29.0도 '전국 최고'도내 24~29도 내외…'고수온 주의보' 발령 지속제주 연안의 수온이 29도까지 치솟아 도내 양식장에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9일 고수온 속보를 통해 제주 연안 온도가 24도에서 29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제주 동쪽과 남측 수온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의 경우 28.1~29.0도로 나타나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밖에 서귀포시 중문동은 27.8~28.4도이며 서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7.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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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양계장서 발생…25일 한림 이어 올 두번째"밤사이 열대야 못버텨"…도 "예방 등 대응 총력""양계장 운영 40년만에 폭염에 닭이 폐사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중복(27일)에 맞춰 팔 예정이었는데 속이 탑니다"26일 오전 11시30분께 찾은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의 A양계장은 방역이 한창 중이었다.올해 제주지역 두 번째 폐사축 피해 신고를 접수한 A양계장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제주도, 제주시, 읍사무소 공무원들이 A양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해 AI(조류 인플루엔자) 검사 등을 실시했다. 그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7.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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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환경단체는 25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의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영향평가 대행업체가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사업부지는 곶자왈이 아니라고 기술되어 있지만 지질·생태적 특징을 봤을 때 선흘곶자왈의 일부임이 명백하다"며 "인근에 제주도 지방기념물이며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의 특징인 파호에호에용암(빌레용암)지대가 사업부지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선흘곶자왈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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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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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방과 달리 2013년 가장 더워작년 44년만의 마른 장마 제한급수내달초까지 비 소식 없는 폭염 예고올여름 역대 네번째로 짧은 장마 이후 제주에 폭염·가뭄과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과거 가장 더웠던 2013년 무더위와 가물었던 지난해 상황이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은 제주시 35도(7월 11일), 서귀포시 32.8도(7월 21일), 성산 33.2도(7월 19일), 고산 33.8도(7월 21일)로 기록됐다.제주도 북부·서부지역은 14일째·남부지역은 4일째 폭염주의보가, 동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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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8.07.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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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민원 잇따라…심할땐 역한 분뇨 냄새까지상인들 "아침·저녁 심각…관광객들 민원에 창피"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장모씨는 지난 20일 축산악취 때문에 당황했다. 장씨는 "저녁 시간께 축산악취가 해수욕장 인근으로 유난히 지독하게 번지면서 손님들이 '무슨 냄새냐'며 민원을 제기했다"며 "부끄러웠다"고 말했다.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모씨 역시 같은 경험을 했다. 박씨는 "한림 지역에 거주하는 제주도민은 이미 익숙하지만 관광객들에게는 미세한 악취도 역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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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07.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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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천 계곡 암벽등반 명소로 알려지며 훼손 심각사고 위험 아찔…제재 근거없어 시·경찰 관리 손놔제주시 해안동에 사는 A씨는 오랜만에 무수천 계곡을 찾았다가 화들짝 놀랐다. 높은 족히 8~10m 높이의 암벽마다 암벽등반용 볼트가 박혀있던 것이다. A씨는 "무수천 계곡 암벽마다 박힌 볼트가 1000개는 된다"며 "사고 위험도 높아 현장에서 암벽 타는 사람들을 말려보기도 했지만 법 위반이 아니라고 하니 막을 방법도 없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다.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인근에 위치한 무수천 계곡은 약 25㎞ 길이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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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07.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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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이정훈·최현·홍영철)는 20일 성명을 통해 제주시의 일도2동 주차장 조성계획 철회 입장을 환영하면서도 "용도변경된 주차장 부지를 완충녹지로의 환원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환경연대는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완충녹지에 이런 계획이 구상되고 공사 직전까지 갔는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주차장 조성을 원한다는 민원의 존재여부와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을 정보공개 청구했다"며 "하지만 주차장 조성과 관련된 정식 민원은 없었고 도시계획위원회의 회의록은 아직도 공개하지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7.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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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주차장 계획 일환제주시가 일도지구 아파트 밀집지역의 도로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단위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16일 혜성대유아파트 자치회(회장 변한종) 회원 212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주시에 제출했다.이들은 제주시 일도2동 46-2번지 주차장 조성 계획을 취소하고 완충녹지로 환원을 요구했다. 앞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 등을 통해 "해당지역 도시숲의 면적은 약 8600㎡으로 이중 약 3600㎡을 밀어내고 대형주차장을 만든다는 것인데 절반가량의 숲이 사라지게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7.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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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시 35도 최고 기온...밤사이 최저 26.1도 기록22일까지 비 예보 없어 장마 종료 예측...건강관리 주의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제주지역에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장마전선이 중국 북동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올여름 장마가 사실상 종료된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밤낮없는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동부, 서부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유지됐다.폭염특보가 내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8.07.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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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남 7·여 2명 증상…열사병 3·열경련 3명 등작년 81명·사망 1명..."폭염 대비 건강수칙 지켜야"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온열질환자가 일주일 동안 9명이 발생, 야외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9명(남 7명·여 2명)이다.주요 질환은 열사병 3명, 열경련 3명, 열탈진 2명, 열실신 1명 등이다.내원 시간을 살펴보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4명, '오후 6시부터 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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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07.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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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 10일 성명 ㈔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은 10일 성명을 통해 도시숲에 공용주차장 시설 사업에 대해 "계속 추진한다면 적극적인 반대투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제주시에서는 일도2동 46-2번지 도시숲에 공용주차장시설을 발주했다는 신문보도를 접하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곳은 대규모 저유소시설로 주변의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시숲이며,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 등으로 이용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미세먼지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도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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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07.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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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열대야 가능성도10일 제주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기온이 33도를 넘는 등 올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북부) 낮최고기온이 33.1도(오후 3시25분)를 기록했다.이외 오등 32.7도, 제주공항 32.7도, 한림 31.9도, 외도 31.5도, 고산 30.2도 등으로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나타났다.기상청은 제주에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푄현상이 나타났고, 낮동안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밤사이 열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8.07.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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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 도심 내 도시숲과 공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도시공원일몰제 시한이 2년 밖에 남지않아 도시공원이 대거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한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합은 "도시공원은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 건강과 휴양, 정서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 하기 위해 지정된 곳이지만 대부분 사유지이기 때문에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공원은 2020년 7월부터 도시공원으로써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며 "문제는 도시공원들이 개발용도로 얼
환경/날씨
이소진 기자
2018.07.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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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8월 폭염으로 고수온 현상 가능성 커올 여름 우리나라 주변 해역 수온이 평년 대비 최대 1.5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7월 말에서 8월 사이 폭염 발생에 따라 연안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2016년과 지난해 여름철 강한 고수온으로 각각 184억원·79억원의 양식장 피해가 발생했다.고수온 현상 원인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따른 폭염 발생 △영향력이 큰 태풍이 없어 해수의 표층과 저층 분리 강화 △강한 대마난류 북상에 따른 저위도의 열 공급 증가 등이 지목됐다.이달 초 현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8.07.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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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제주에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10일쯤 북한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이에 따라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제주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겠다.10일부터 기온은 평년(최저 21~22도, 최고 25~27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특히 제주시 지역은 다음주까지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습한데다 일사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무덥겠다"고 설명했다.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8.07.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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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마리아'가 발생해 북상중이지만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남태평양 괌 동쪽 부근에서 발달한 열대성저기압이 4일 오후 9시께 괌 남동쪽 약 190㎞ 부근 해상에서 8호 태풍 '마리아로 발전했으며, 5일 오후 3시 기준 괌 북서쪽 1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오키나와를 향해 북서 방향으로 이동중이다. '마리아'는 10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은 한반
환경/날씨
김용현 기자
2018.07.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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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귀포 동쪽 190㎞ 근접 후 동해상으로 북상해 5일 소멸 예상윈드시어 타지역 악기상 61편 결항…위미항 동방파제 공사구역 피해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제주에는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고 3일 동해안으로 빠져나갔다.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당초보다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북상하면서 3일 오후1시께 서귀포 동쪽 190㎞ 해역까지 접근한 후 3일 오후 3시 현재 부산 남쪽 약 200㎞ 해상에서 27㎞의 속도로 북상하면서 제주를 빠져나갔다.쁘라삐룬은 4일 독도 인근 해상으로 북진한 이후 5일 오전 3시
환경/날씨
김용현 기자
2018.07.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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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께 서귀포 동쪽 190㎞ 가장 근접후 동해안 빠져나갈 듯기상청 오전 7시 태풍주의보 발효…제주 빗겨갔지만 안전관리 주의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쪽으로 방향을 더욱 선회하며 제주를 빗겨가고 있다. 또한 북상 속도도 느려져 3일 낮 12시께 제주를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지만 간접 영향만 주며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태풍 쁘라삐룬은 3일 오전 6시 현재 서귀포시 남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2㎞의 속도로 천천히 북진하고 있다.현재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75hPa ‘중’
환경/날씨
김용현 기자
2018.07.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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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관통예상서 동쪽으로 틀어 3일 오전 3시 제주 가장 근접할 듯3일까지 80~150㎜ 비 예상…2일 오후부터 제주육상 태풍특보 예보제주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쪽으로 방향을 더 틀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태풍이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 제주지역은 2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2일 오후 제주도 육상과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렸으며, 이날 오전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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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8.07.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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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부터 육상 직접 영향최고 300㎜ 이상 폭우 예보장맛비 이어 추가 피해 우려우리나라를 향해 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2일 밤부터 제주도 육상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3일 아침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 곳곳이 비 피해를 본 상황에서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m의 중간 강도 소형급을 유지하며 일본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18.07.01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