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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구취로 고민을 한다. 입냄새는 본인이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친구나 가족이 알려주거나 대화시 상대방 행동으로 알게 된다. 입냄새가 난다는 것을 알면 자신감을 잃고 사회생활에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우리 입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은 입속에 살고 있는 세균 때문이다. 이 세균들은 입속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며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드는데 그것이 지독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백태·구강건조증도 구강내 질환과 잇몸질환을 유발시켜 구취를 발생시킨다.사용하는 틀니, 입 안에 오래 있던 보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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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2023.11.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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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월에 남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해온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헌법에 명문화했다.이를 뒷받침하듯 8월 29일 김정일 위원장은 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전군 훈련지휘훈련 과정을 참관했다.인민군 전군지휘훈련소에서 김 위원장은 남한의 핵심시설을 표시한 대형 작전지도 앞에서 지휘봉을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지역을 가리키며 작전 초기에 '적의 전쟁잠재력'과 '지휘통신수단'을 무력화하고 사회정치·경제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핵심요소'들에 대한 동시다발적 초강도 타격을 지시했다.김 위원장의 지시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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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준
2023.11.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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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한명 한명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더욱 더 소중한 시대가 되고 있다. 예전에는 문제(비행) 청소년이나 취약계층 청소년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을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었다면 현재는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동일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하는 전달체계에 따라 지원 내용을 차별 적용받고 있다. 또한 일정 나이에 도달하면 자립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지원이 중단된다. 따라서 차별과 단절없는 실질적 자립지원 정책이 필요하다.우선, 차별 없는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정책 시행이다. '청소년복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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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23.11.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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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가 부른 노래 '어매'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어떤 친구 팔자 좋아 장가 한 번 잘도 가는데 몹쓸 놈의 요 내 팔자…" 부를 때마다 슬픈 추억을 소환하는 이 노래는 어머니의 아픈 품을 헤집으며 가난한 운명에 절규하고 있다.조물주로부터 받은 창조의 명세서라며 운명의 굴레처럼 여겨지는 사주팔자도 실은 십간십이지를 엮어 출생 당시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따져 하늘과 땅의 기운을 살피는 것으로 51만8400가지 경우의 수에 불과하다.우리나라의 인구가 5100만명이 넘으니 사주가 같은 사람이 우리나라에 100명이 산다는 얘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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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2023.11.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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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은 육지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내륙에서는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며 가을을 실감한다면, 제주는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을 보면서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된다. 여름 내내 나뭇잎 색깔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푸르기만 했던 감귤이 노랗다 못해 발갛게 익어가면서 가지마다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때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요로워진다.꽤 오랜 기간 서울 생활을 하면서 날씨가 추워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부모님께서 귤을 보내주셨고, 친척들이나 이웃들까지 귤을 보내주시다보니 친구들과 많이 나눠 먹었다. 그러다 한꺼번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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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2023.11.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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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위기, 국가 간 무역전쟁, 러·우와 중동 전쟁까지 겹치면서 식량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기존의 농법으로는 미래의 식량위기를 극복할 방안이 없고 그 대안으로 애그테크가 급부상하고 있다.애그테크(Agtech)는 농업과 기술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로봇 등 첨단기술을 농작물의 생산과 유통 등 모든 과정에 적용하는 것이다. 애크테크에 세계 벤처투자금이 2019년 221억달러(약 30조400억원)에서 2년 만에 두 배가 넘는 517억달러로 늘었다. 국내 애그테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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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명
2023.11.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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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에 통상적으로 기재되는 조항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매수인이 계약을 위반하면 계약금은 몰수되고 매도인이 위반하면 계약금 배액을 반환하기로 한다는 약정이다. 이런 위약금 약정은 전형적인 손해배상액의 예정에 해당한다.가끔 그런 조항이 빠진 채 계약서가 작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당사자 일방이 계약을 위반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상대방이 계약금을 몰수하겠다거나 계약금 배액을 돌려달라는 주장을 할 수 없고, 실제 손해액을 입증해서 배상 청구를 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계약 위반에 따른 계약금 몰수나 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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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훈
2023.11.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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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기후환경 위기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전환점에 서있다.먼 이야기 같던 지구촌 환경이슈는 우리사회와 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역공동체 삶과 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 이제는 주민 주도하에 정부, 지자체, 시민사회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다.보유자원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필요하다.이런 관점에서 제주도내 36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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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극
2023.11.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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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제421회 제주도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성별 임금 격차 개선 조례'가 김경미 의원 대표로 발의됐다.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금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공 부문에서부터 성별 임금 격차를 개선하는 제도적 근거를 우선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전통적 성별 임금 격차는 여성의 낮은 상급학교 진학률을 꼽았다. 대학 진학 및 대학원 진학 등 상급학교 진학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조직내 직무와 직급 등의 차이에서 기인했다고 봤다.그 후에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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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2023.11.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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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고상돈 등을 이끌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77 에베레스트 등반대장' 김영도 옹이 불과 10일 전에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났다. 1977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때 대한산악연맹 회장으로 한국 등반대를 이끌었던 분인데 세월에 흐름에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한국인 최초로 세계 8번째 국가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고상돈은 제주가 낳은 위대한 산악인이다. 자랑스러운 산악인으로서 새역사를 만든 산악인 고상돈을 기억하며 무엇을 기념하고, 그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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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용
2023.10.3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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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복잡하지만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도급근로자 임금지급연대책임을 설명하려 한다.첫째, 일반도급사업의 경우 사업이 한 차례 이상 도급으로 행해지며 하수급인(수급인)이 직상수급인(도급인)의 귀책사유로 근로자에게 임금지급을 못한 경우 그 직상수급인(도급인)이 하수급인(수급인)과 연대해 임금지급책임을 진다. 이는 직상수급인(도급인)에게 종속도가 높은 하수급인의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일반도급의 임금지급연대책임사유로 직상수급인(도급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도급계약에 따른 △도급금액을 지급 않는 경우 △원자재공급이 늦거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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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세
2023.10.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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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는 국군의 날 및 개천절과 이어지며 짧게 4일, 최대 7일 이상의 연휴였다. 긴 추석 연휴만큼 배출된 쓰레기양도 많았다. 필자가 쓰레기를 버리고자 아파트 분리수거 장소에 가보니 평소보다 갑절 이상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특히 많은 스티로폼 박스가 눈에 띄었다.즉, 명절 선물세트나 포장을 위해 사용됐던 스티로폼 박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전에는 내용만큼 포장도 중요해 휘황찬란한 포장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었다. 하지만 최근 선물세트 및 포장 트렌드는 겉치레보다 실속 있고 가치소비(소비자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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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석
2023.10.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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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술가곡을 많이 창작한 김성태의 '동심초'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곡을 바탕으로 1959년 신상옥 감독은 최은희, 김진규, 엄앵란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전쟁 과부인 여주인공이 좋은 사람을 만나 연정을 품었지만, 이웃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포기하는 줄거리다. 성장기의 딸이 극구 반대하는 것도 당시 상황을 반영한다. 1967년에 리메이크됐는데 김지미, 신성일, 남정임이 출연했다. 이 시대에는 가요 가수들도 이 곡을 불러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그 시대 교과서나 악보집에 '동심초'의 가사는 신사임당의 시를 김안서(김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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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주
2023.10.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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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A씨는 기침이 멎지 않아 내원한 환자다. 약국에서 감기약도 사 먹었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진료를 받게 됐다고 했다. A씨는 X-ray 등에서 폐렴 소견이 보여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오늘은 세계 폐렴의 날을 맞아 흔하게 발생하고 위험도도 매우 높은 폐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폐렴은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호흡기를 통해 폐렴구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데, 특히 감기나 독감, 다른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
사외 칼럼
강은석
2023.10.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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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쉬멍, 오멍가멍, 말랑말랑, 코시롱달코롬, 푸지그랑, 과랑과랑, 뽕글랑, 벨롱벨롱, 참베지근, 자끄뜨레, 망생이, 이디가카, 이디글라, 바당드레, 호로록, 모다들엉, 오고생이, 서답마께, 개염지영말축, 어드레감수강 등 참 정겹고 아름다운 말이다. 이는 제주 사람들이 말하는 의성어나 의태어가 아니고 이 모두가 제주어로 쓴 간판 문구다.제주어 간판은 제주도민의 얼굴이자 각종 사업소를 통해서 제주인의 삶의 현장을 보여주는 도구이며 제주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가장 먼저 알리는 홍보물의 보물이다.제주어는 탐라왕국시대의 숨결이 남아 있는 제
사외 칼럼
현병찬
2023.10.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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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불(火)의 힘(용암)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2020년 세계유산축전을 처음으로 준비하며 1만 년 전, 거문오름에서 폭발한 용암이 김녕 앞바다까지 14㎞를 흘러간 불의 흔적을 찾아 그 길의 이름을 '불의 숨길'이라고 이름지어, 처음으로 '불의 숨길' 축제를 진행했다.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올해는 '상생과 공생'을 주제로 지난 10월 3일 성산일출봉 우뭇개동산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불의 숨길' 세계유산축전이 모두 끝났다.제주는 2002년 12월 생물다양성 보전 중요성
사외 칼럼
고수향
2023.10.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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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마구리 울민 마 걷나(맹꽁이가 울면 장마가 그친다)'라는 제주도 속담이 있다. 여름철 긴 장마와 뜨거웠던 햇볕이 어느새 서늘한 바람으로 바뀌고 곡식이 여물어가는 계절이 왔다. 계절의 변화는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아주 천천히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올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기상기구(WMO) 제19차 총회에서 부산, 서울에 이어 제주지방기상청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100년 기상관측소'로 선정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923년 5월 1일 제주시 건입동 현재의 위치에서 창설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제주측후소로 시작해 제주
사외 칼럼
유희동
2023.10.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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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제주를 비롯 인천, 경주, 부산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서울이 뒤늦게라도 레이스에 뛰어들 기세다. 후보도시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인천은 일류 시설로, 경주는 문화유산으로, 그리고 부산은 과거 개최 경험으로 어필하고 있다. 제주로서는 효과적인 유치전략을 세워야만 이길 수 있다.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한다. 필자는 2000년 ASEM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 심사에 관여한 적이 있었다. 당시 혼신의 힘을 다해 캠페인을 펼쳤던 제주도의 자세가 특히 좋아 다수 심사위원들의 마음이 제주로
사외 칼럼
마영삼
2023.10.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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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인간 본연의 참된 모습을 잃어버린 채 물질의 노예가 돼 살고 있다. 인간은 윤택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산업과 과학을 발전시켜왔으나 윤택하고 풍요로운 정신적 삶을 누리기는 커녕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힘과 기술로 무장한 기계의 부속품과 같은 존재로 전략해버렸다.인간의 고유한 본질과 존엄성은 망각되고 포장된 상품처럼 가치가 매겨지고 있다. 더구나 물질숭배의 사회 속에서 남들보다 더 잘 살기 위해서 요행과 술수로써 성실한 사람들의 땀의 댓가를 가로채가는가 하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
사외 칼럼
성웅
2023.10.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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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급용지와 미불용지는 같은 말인데 행정청이 토지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사용 중인 토지를 일컫는다. 본디 행정청은 도로를 설치하는 등의 공익사업을 시행함에 있어서 토지주에게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함이 원칙이다.그런데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우선 사인 소유 토지의 전부나 일부를 먼저 사용해 놓고 나중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일이 적지 않다. 이런 일이 있으랴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거 권위주의 정부시절에는 이런 일이 대단히 많았다고 한다.이때 행정청이 사인 소유 토지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과 나중에 보상금이 지급되는 시점이
사외 칼럼
문종철
2023.10.26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