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해안으로 폐그물 등 대형 해양폐기물이 유입되고 있어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폐그물과 같은 해양폐기물의 경우 어장 피해는 물론 선박 스크류에 감겨 고장을 일으키는 등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대형 여객선이 해양폐기물에 걸려 좌초된다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또다른 폐기물이 없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폐기물을 버린 업체를 찾아 반드시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 김경필 기자
○…제주도가 녹지병원 개원허가 취소 여부 결정 앞두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녹지그룹 회장이 만나 앞으로 귀추에 주목.문대림 JDC이사장과 장옥량 녹지그룹 회장이 첫 만남이어서인지 상호 인사와 사업섥명에 그쳤기 때문.주변에서는 "영리병원 허가 취소직전 상황에서 JDC이사장과 녹지그룹 회장 만남 시기가 늦은 감이 있지만 두 사람 만남이 난제로 꼽히는 제주영리병원 문제를 풀 실마리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기대. 김용현 기자
○…출하 초기 가격 약세로 '위기'론까지 부각했던 한라봉이 주출하시기 가격을 회복하면서 처리대책 곳곳에 구멍.2018년산에 맞춰 처음 시행한 군납 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아직 67t 상당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물량 확보를 놓고 진땀.일각에서는 "가격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떻게든 보전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하더니 막상 가격이 회복되니 마치 남의 일처럼 군다"며 "이런 상황에 대책을 세운 들 무슨 소용이냐"고 한마디씩.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민사회가 예비주자와 당선 가능성 놓고 갑론을박.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 3명은 물론 당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고, 야당 역시 저마다 후보를 찾느라 분주.주변에서는 "총선 남은 1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며 출마를 굳힌 사람들은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야 할 때"라며 "하지만 일단 거론되고 보자, 이름만 알리자는 식 태도는 도민에게 혼선만 주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제주시 지역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이 급증하면서 북부소각장에 과부하가 걸리고 기기 고장 문제까지 생기면서 철저한 분리배출은 물론 배출량 감축 노력이 절실.생활폐기물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게 된다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각장이 가동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소각장 과부하 문제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기반시설을 확충해도 쓰레기 처리난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 김경필 기자
○…제주 감귤 재배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만감류는 계속해 늘어나는 등 가격결정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관리가 주문.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제주 지역 노지·비가림 감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 1% 줄어든 반면 하우스감귤과 만감귤는 3%·1% 증가.일각에서는 "처리난 상황 등을 감안하면 자율 조정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대목 보다는 상품·시장 관리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조언. 고미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근무시간 중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풀tv'를 운영하는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원 지사는 최근 '원더풀tv' 구독자수 1000명을 달성하자 근무시간 중 방송에 출연해 '감사댄스'를 선보여.주변에서는 "원 지사도 개인 방송을 운영할 수 있지만 근무시간에 개인방송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원 지사의 개인방송이 지사의 업무라고 한다면 만약 공무원들도 근무시간에 개인방송하면 제재할 수 없을뿐더러 도정은 누가 운영하느냐"며 일침.김지석 기자
○…일본인 관광객 제주 방문이 살아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데 반해 대응 체계 등에 있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비등.지난해 제주방문 일본인 관광객은 8만6000여명으로 전년(5만5000명)에 비해 56.5% 늘었는가 하면 올 들어 2월까지 전년 대비 49.4% 많은 9300여명이 제주로.일각에서는 "가뜩이나 관광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긍정적이지만 어떻게 유지할지도 고민해야 한다"며 "또 찾게 하는 것이 과제"라고 조언.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성산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여는 가운데 충돌이 우려.제2공항 반대 주민과 단체들이 국토부에 중간보고회 개최 중단을 요청한 가운데 찬성주민과 단체는 보고회를 당초 일정대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주변에서는 "2월 성산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방향 설명회가 무산됐지만 당시 찬성측 주민들은 진행을 요구도 컸다"며 "이번에는 찬반간 별다른 충돌없이 원만한 접점에서 진행되길 바란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정부가 서울과 제주에 시내면세점(외국인면세점) 1곳 신설 가능성을 밝힌 가운데 제주도 대응이 관심.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열린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대기업 면세점이 추가로 생기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일각에서는 "특정 유통대기업이 제주에 면세점 개점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관련 업계에서 돌고 있다"며 "가뜩이나 경쟁에서 밀리는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위기에 몰리지 않도록 대책이 시급하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제주삼다수가 '깨끗함'과 '건강'에 무게를 둔 브랜드 모델을 잇따라 발탁하며 먹는 샘물 시장 내 포지션 확보 여부에 관심.지난해 이승기에 이어 올해 김혜수 등 대중적 인기 보다는 평소 이미지 관리가 철저한 모델을 낙점.일각에서는 "최근 추세를 볼 때 뜬다는 유명 연예인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품질 관리 등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개발공사의 판단을 소비자들이 얼마만큼 이해할지가 관건"이라고 한마디씩.
○…각종 폐기물 불법 배출과 자동차 배출가스, 에어컨 사용량 증가 등으로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정부와 자치단체가 탄소포인트제 시행과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 등 환경정책을 아무리 추진하더라도 도민들의 참여가 없다면 성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주변에서는 “환경오염은 도민들이 버린 폐기물과 자동차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환경보호는 도민들의 몫”이라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제주시 산지천 복개구조물 철거 논의가 진전을 거두지 못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2007년 9월 태풍 ‘나리’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13명이 숨지고 160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만큼 적극적인 재해예방대책이 요구.주변에서는 “동문시장 상가 등으로 복개구조물 철거가 쉽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런 저런 이유로 방치하다가 피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책임을 지겠느냐”고 쓴소리. 김경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지 관심.개발센터가 조직개편에 있어 휴양단지처를 신설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사업단을 통해 신규프로젝트 추진에 나서기 때문.주변에서는 "8개월 넘게 이사장 공석으로 JDC는 중대 사안에 대해 결정과 행동을 못하는 등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기에 역부족이었다"며 "문대림 이사장 취임과 조직개편을 필두로 제주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9일 여당과 정부, 청와대가 고교 무상 교육 단계적 시행 발표에 대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육감이 '마중물 역할'을 강조해 눈길.이 교육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제주의 전국 첫 고교 무상교육 시행이 국가 차원의 무상교육 시대를 열게 됐다"고 자평.주변에서는 "고교 무상교육 시행은 환영할 일이지만 재원 공동 부담에 대한 고민은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교육청의 재정 건전성도 높여야 한다"고 조언.
○…올들어 심해진 미세먼지 공습이 생활 문화만 바꾼 것이 아니라 소비자 불만·상담 분위기까지 바꾼 것으로 나타나 눈길.한국소비자원 등의 분석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상담 중 공기청정기 관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9%나 늘어나는 등 환경 변화를 반영.일각에서는 "생활에 밀접한 것일수록, 가격이 높다고 판단할수록 불편이나 이상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그만큼 공기질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는 반증"이라고 평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절차에 따른 청문 의견서 제출시기가 다가오면서 도민사회가 촉각.녹지병원 개설허가 취소든 반대로 개원시한 연장허용 이든 어떠한 결론이 나더라도 제주는 물론 전국에 미치는 상당한 파장은 피할 수 없기 때문.주변에서는 "영리병원 개원불발 원인책임을 두고 녹지냐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냐 논쟁이 뜨겁다"며 "청문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법정공방 2라운드에서 종결날 수밖에 없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는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농어촌민박 등 도내 숙박시설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투숙객을 유치하는 불법 숙박업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단순히 안전인증 민박수를 늘리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업계 경영 안정과 불법영업 차단 등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5일 제주도가 사업추진이 미진한 개발사업장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지만 돌연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논란. 도는 언론 공개가 의견 제시에 제약이 될 수 있다며 향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장 애로·건의사항을 전하겠다고 발표. 주변에서는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다며 연 간담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말따로 행동따로'인 모습"이라며 "보도자료를 내겠다는 말도 일부 의견만 따로 취하겠다는 소리 아니냐"며 쓴소리. 이은지 기자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타면서 이재민 722명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도 산불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문.나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주변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강원도 산불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고 경고.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