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제주지역 청년들이 지방공무원 시험에 대거 몰리면서 바늘구멍 뚫기식 경쟁이 치열할 듯.올해 도청 공무원을 413명 채용하는 등 규모가 늘어났지만 원서접수자 역시 3424명으로 8명 중 1명만 합격할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도내 사기업 직원이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정년과 안정적 임금이 보장된 공무원에 몰릴 수밖에 없다"며 "직종마다 고용과 임금격차를 좁혀야만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최근 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전세버스 사고를 분석한 결과 4∼5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학여행단 안전 확보방안이 절실.도내 중·고교 학생들도 도외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나서는 만큼 학교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가 요구.주변에서는 “수백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안전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교통수단과 숙박시설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당부. 김경필 기자
○…미세먼지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도 모자라 제주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이래저래 걱정.대한상공회의소는 '미세먼지발 산업기상도'분석을 통해 대형소매점과 외식업계를 피해산업으로, 친환경자동차와 생활가전을 수혜 산업으로 분류.일각에서는 "전기자동차 생산 보다는 소비를 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수혜로 보기도 힘들다"며 "'야외활동 자제'라는 일반적 상황을 놓고 볼 때 제주에는 악재"라고 한마디씩. 고미 기자
○…제주도가 우리나라 관광 일번지라고 자평하지만 실제 그런 위치에 있는지 냉정한 평가가 필요.정부가 발표한 관광혁신전략 자료를 보면 제주는 외국관광객 방문율이 전국 4위에 그치고, 내국 관광객비율은 5위에도 이름을 못 올렸기 때문.주변에서는 "관광은 제주경제의 대표 산업이지 제주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라 평가하기는 힘들다"며 "타 지역과 치열한 경쟁하는 제주관광산업이 현재 오버투어리즘이나 수용력을 따질 처지는 아니다"라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3월말 결산'을 전후해 제주 지역 기업들을 대상을 실시한 경기 전망이 한결같이 '부정적'으로 나타나며 파장 여부를 놓고 긴장감.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물론 중소기업제주지역본부와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상공회의소 등이 내놓은 전망 자료에 '회복 기대'보다는 '당분간 고전'이 대세.일각에서는 "제주 산업 구조 특성상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는 것이 더 문제"라고 분석.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교화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이 도내에 부족해 시설 및 서비스 확충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보호자 감호위탁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복지시설에서 교화과정 등을 제대로 거치지 못할 경우 재범을 저지를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기반이 갖춰진다면 범죄는 저절로 줄어들 것”이라며 “범죄는 예방이 최선책”이라고 이구동성. 김경필 기자
○…제주도가 지난 1일부터 도민들이 각종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무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도민안전보험을 실시해 관심.도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월 추진계획을 수립해 타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한 자연재해·농기계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 등 14개 보장 범위를 설정. 주변에서는 "각종 재난과 범죄 피해를 본 도민이 금전적으로라도 피해를 보상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한마디. 이은지 기자
○…최근 3년 동안 제주에 간판을 건 음식점 중 한·중·일·양식을 제외한 기타 외국식 전문점 진입이 늘어나 눈길.국세청 국세통계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제주에서 영업중인 기타 외국식 전문점은 735곳으로 2017년 517곳, 지난해 636곳 등 꾸준한 증가 추세.일각에서는 "도민들의 식문화가 달라졌고 다국적 메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국제자유도시에서 이 정도는 당연한 것 아니냐"고 촌평.
○…제주시 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증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50만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지적.지난 3월말 기준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45만9007대로 1년 전보다 4만7737대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주변에서는 “지금의 자동차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면 내년 50만대를 넘어서게 되는 것 아니냐”며 “현재 운전자들이 느끼는 교통체증과 주차난은 전초전 수준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SNS를 통해 평택항으로 반송된 압축폐기물이 제주산이라고 한것과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남경필 전 지사의 빈자리가 크다고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원 지사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남 전 지사였다면 개인적으로 연락해 해결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언급. 주변에서는 "원 지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오프더레코드'를 내건 방송에서 옛 친구 남 전지사를 언급해 비교하는 것은 너무 소극적인 대처 아니냐"고 비판. 이은지 기자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이 1일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불연성 폐기물 처리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폐기물 배출량 감축과 철저한 분리배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신규 매립장이 가동된다고 해서 분리배출을 소홀히 할 경우 매립장 조기 포화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폐기물 분리 배출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동복리 매립장도 포화될 수 있다”며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 김경필 기자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대신 제주에 대한 이미지는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해석을 놓고 설왕설래.해외 보다 제주를 먼저 선택하고 주변에 소개할 만큼 관광 만족도는 좋았지만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는 상반된 반응에 갸우뚱.업계 내부에서는 "전반적인 관광 내용은 좋았지만 혼잡도 등으로 불편했던 기억이 남았다는 얘기일 수 있다"며 "제주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할 일이 많다는 방증 아니겠냐"고 한마디씩.
○…제주시청 소속 공직자들이 노후 상·하수도시설로 생활 불편을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설 교체 등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자원봉사는 제주시 상하수도과 직원 5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2008년부터 지금까지 소외계층 891가구, 사회복지시설 11곳을 찾아 수도꼭지 교체 등 무료 봉사를 실시.주변에서는 “10년 넘게 봉사를 이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제주삼다수가 국내 먹는 샘물 생수 부문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키면서 전체 인지도 평가 순위까지 상위권으로 급부상.브랜드스탁의 '2019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종합순위 22위에서 11단계 오른 전체 13위에 랭크.일각에서는 "지난해 안타까운 사고가 있기는 했지만 미세먼지 같은 각종 위험요소들에 있어 안전하다는 인식이 통한 결과"라며 "신뢰는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고 평가.
○…최근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과 이메일 등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예방 대책이 절실.특히 직업이나 가족관계 등 개인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후 사기행각을 벌이는 등 범행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꾸준한 피해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주변에서는 “보이스피싱이나 인터넷 사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피해를 당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며 “이제는 전화를 받거나 이메일을 열어보기도 두려울 정도”라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카지노 조례와 보전지역 조례에 이어 축산분뇨 처리 방안까지 제주도와 도의회간 대립이 이어지는 양상.카지노 대형화 원천차단과 보전지역 1등급내 공항조성 제한 조례로 붙이는 상황에서 축산분뇨 처리 역시 정반대 입장을 내놨기 때문.주변에서는 "제주도가 추진중인 액비살포 금지 및 완전처리를 획기적인 대책으로 강조했지만 도의회는 액비활용 자연순환농법을 제시했다"며 "두 기관의 건전한 견제는 좋지만 감정싸움으로 흐리지 않기 바란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제주 지역 소비자들이 당장 가계 형편과 관계없이 '돈을 쓰겠다'는 심리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와 생활 트렌드 변화 등 엇갈린 분석.향후 6개월을 기준으로 한 생활형편전망지수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의류와 외식, 여행 등 선택성 지출 의향이 증가.일각에서는 "가정의 달이나 여름휴가 등을 변수를 감안하면 필수 지출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쓰고 싶다는 생각일 뿐 실제 지갑을 열어봐야 한다"는 입장도 비등. 고미 기자
○…제주 지역 경제가 순유입 인구 증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이를 감안한 인구 관리·지원 정책 필요성이 대두.경기전망 분석에서도 순유입 인구 감소에 대한 부담이 컸는가 하면 2월 변동 요인이 많은 20대 초반 전출 규모가 지난 2015년 2월 이후 최대로 확인.일각에서는 "청년 지원 정책이나 시책이 계속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지역 정착에 효과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라며 "대학 역량 강화와 고용정책 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일침.
○…제주시가 27일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1500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불법주차 및 노상적치물 단속에 나서 관심.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주차와 노상적치물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1회성 합동 단속으로는 불법행위 근절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등 시민 반응이 교차.주변에서는 “불법주차와 노상적치물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랫동안 이어진 문제인 만큼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제주관광 수용력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대처를 목적으로 한 연구조사 결과의 현실성을 놓고 해석차.설문조사를 '현재'기준으로 진행했는가 하면 도민·업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생각을 묻는데 그치는 등 수용력 기준부터 모호.일각에서는 "심리적 수용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좀 더 여유 있고 편한 것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혼잡하고 불편한 상황에 경쟁력과 공정성을 접목하라는 아젠다 까지 전반적으로 난해하다"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