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중문 해안가 테트라포드(파도 등을 막기 위해 방파제에 설치하는 콘크리트 블록) 사이에서 백골 일부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50분 경 서귀포시 중문동 성천포구 인근 테트라포드 사이에 백골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끼어있던 사람 두개골로 추정되는 백골화된 뼛조각 일부를 수습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해경은 국과수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3.07.31 15:17
-
제주 탑동 방파제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2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께 제주시 삼도2동 탑동공원 인근 4m 높이 방파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산소포화도가 저하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30 15:08
-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심정지가 온 5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28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49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씨는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30 15:07
-
제주로 여행 온 20대 중국인 남성이 실내포차에서 여종업원을 추행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4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실내포차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종업원 B씨를 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포차 인근 길거리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A씨는 최근 관광 비자를 통해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30 11:46
-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상에서 무참히 폭행 후 차량에 감금하고 협박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30대 A씨와 B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동네 선후배 사이인 A씨와 B씨는 지난 21일 낮 12시경 서귀포시의 한 카페 앞 노상에서 피해자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C씨가 타고온 렌터카에 강제로 태운뒤 1시간여 넘도록 감금하고 각목 등으로 협박한 혐의다.남성 2명이 피해자를 폭행하고 강제로 차에 태우고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3.07.26 18:48
-
제주 시내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성구매 사이트 광고를 보고 연락한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제주 시내에서 성매매 알선 광고가 증가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4일 합동단속팀을 편성하고 기습 단속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현장을 적발하고 성매매에 사용된 성인용품과 휴대전화를 확인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5 19:17
-
제주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5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45분만에 자연 소화됐다.이 화재로 펜션 13㎡와 침대 4대, 에어컨 1대 등이 불에 타고 14㎡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5 16:51
-
제주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노인과 관광객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및 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2시50분께 제주시 화북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80대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16일 오전 8시50분께 제주시 도련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70대 C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20일 오후 5시30분께 A씨가 자진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5 16:40
-
거짓신고를 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후 6시51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자택에서 '강도가 들었다'고 거짓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출동한 경찰관 2명이 경범죄처벌법 위반죄로 조사하려 하자 집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곧바로 제압해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4 15:39
-
수십 년 전 군 전역 때 챙긴 실탄을 집에 보관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십 년 전 군대를 전역할 때 챙겨온 실탄 10여발을 집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부인은 청소 중 발견한 실탄을 봉투에 담아 자택 인근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렸고, 관리자가 이를 발견해 지난 12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래 전 군생활 때 챙겼던 실탄을 전역하며 갖고 나왔다"는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4 14:45
-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사이 일명 '부축빼기'로 현금 180여만원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6분께 제주시 서광로 인도에서 술에 취해 잠든 50대 남성 B씨의 주머니에서 현금 180만원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21일 오전 12시45분께 제주시 소재 도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훔친 현금을 생활비로 사용하고 휴대전화는 버렸다고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3 15:30
-
제주에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전 연인을 협박한 30대가 긴급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전 연인 B씨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성관계 영상을 지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에게 다시 만날 것을 요구했지만 B씨의 거절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밤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3 15:10
-
울산에 이어 제주에서도 정체불명의 대만발 우편물이 배송됐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21일 제주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50분께 대만으로부터 배송된 노락색 우편물이 의심스럽다는 제주시 주민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자택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령해 개봉한 뒤 주문한 적 없는 화장품 추정 용기가 2개 들어 있어 버렸다고 진술했다.이후 A씨는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대만발 소포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3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했다.경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1 17:47
-
제주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소독제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7분께 제주시 도두1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내 장화 건조기에서 불이 나 직원에 의해 10여분만에 자체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조기와 에어컨이 불에 타고 건물 내부 16.5㎡가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건조기 열이 장화에 뿌린 소독제에 착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20 22:52
-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순찰차까지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제주시청 인근에서 제주시 오등동까지 약 5㎞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오전 1시45분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에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인도로 올라타 나무 의자 등을 파손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도주했다.결국 A씨는 도주 방향을 막아선 순찰차 1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19 16:00
-
제주의 한 전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자재업체에서 불이 나 오후 5시7분께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8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면적 788.87㎡ 규모의 2층 건물이 대부분 불에 탔다.해당 업체에는 불에 타기 쉬운 전선과 배터리, 건축 연료 등이 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34분께 관할 소방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등 236명과 소방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18 19:11
-
제주의 한 전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18 10:13
-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 SUV 차량이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6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제주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32분께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사거리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시내버스,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근길 사고 현장 주변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17 19:19
-
제주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46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서 70대 낚시객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20여분 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16 15:55
-
제주의 한 골프연습장 창고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15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57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골프연습장 조립식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3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가 전소 되고 골프연습장 외벽과 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당시 연기와 불길이 치솟으면서 60여건의 같은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3.07.15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