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가 열리면서 삼나무가 또 다시 도마.제주에 있는 삼나무 대부분은 일본산 인조림으로 밀식식재로 인해 꽃가루 알레르기 질병유발, 오름 등 경관차단, 교통사고 위험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주변에서는 "1960~70년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삼나무가 심어졌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사회적 부작용이 크다"며 "숲을 늘리는 동시에 삼나무를 대체할 만한 수종을 찾아 산림갱신도 필요하다"고 한마디.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설명회까지 진행했던 제주 4차산업 혁명 전략펀드 조성에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어수선.투자 개념 펀드와 저리 대출 등 지원에 대한 해석차, 단순 창업과 스타트업 개념 이해 부족 등 온갖 해석과 의견만 분분.일각에서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주문을 하면서 정작 시도도 못하게 하는 셈"이라며 "도정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인지, 관련 산업 가능성이 없다는 것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일침.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 처벌 등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음주사고는 좀처럼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경찰에 따르면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이달 7일까지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60건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여전하다는 지적.주변에서는 “한순간 잘못된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일부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이구동성.
○…제주도가 통행량 감소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카드를 내놓았지만 반발도 거셀 듯.제주도가 중앙로터리와 탑동일대와 연동 일대 교통혼잡구간에 시내버스만 통행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으로 반대가 예상되기 때문.주변에서는 "해당 지역주민 의견수렴없이 섣불리 진행했다가는 갈등만 야기할 수 있다"며 "차고지증명제 확대와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도입과정서 우여곡절을 겪은 경험으로 시행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한마디.
○…제주시가 건축 인·허가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주목.특히 부서간 소통 부재로 인·허가 처리가 지연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협업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주변에서는 “업무량이 많아 민원처리가 늦어졌다고 변명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라며 “행정이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해나간다면 행정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고 이구동성.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주 현직 조합장들이 대거 낙선하는 등 '현직 프리미엄'에 대한 해석이 분분.다선 조합장들이 대거 일선에서 밀린 데다 '새 얼굴'에 대한 기대치나 검증할 장치가 부족해 농협은 물론이고 자치단체와 중앙 정부까지 파악에 분주.일각에서는 "역량을 비교할 방법이 없어 이런저런 말만 많아지게 된다"며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내부 분위기가 어떠냐가 좌우하다 보니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일침.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LPG차량 규제가 전면 풀리면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해져 차량비중이 급변할지 주목.제주도는 지금까지 경유차 비중이 가장 높고 휘발유가 뒤를 잇고 LPG차량이 전기차에 밀렸지만 판세가 바뀔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LPG차량이 구매제한으로 지금은 비중이 10%대에 그치지만 앞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제주도는 교통정책 등에 있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한마디.
○…제주에서 민간업체를 통해 반출된 생활폐기물이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국제협약 위반 등으로 반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주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는 가운데 행정뿐만 아니라 도민사회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문.도내 소각시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생활폐기물이 가정에서 배출됨에 따라 육지부 반출로 이어졌다는 지적.주변에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는 상황을 막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다른 분야들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제주 관광업계가 잇따라 등장한 악재들에 표현은 못하고 냉가슴만.올 들어 미세먼지에 이어 변사체·불법 쓰레기 등이 연관 검색어로 등장하면서 '~카더라'후유증이 도질까 노심초사.업계 안팎에서는 "확인도 하지 않고 제주라는 말만 나오면 '그럴 줄 알았다'식의 부정적 반응으로 일관하니 애가 탈 지경"이라며 "제주 봄소식만 홍보할 것이 아니라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관광이 산다"고 하소연.
○…제주도가 1년6개월만에 제주도청 전기차 급속 충전기 옆에 위치했던 주차장 요금정산소를 도청 입구 중앙으로 옮기면서 배경에 관심.도는 유료화 등 노력에도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이 지속돼 주차장 면수 확충 등을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의문 제기.주변에서는 "시위 등이 빈번하게 이뤄지던 제주도청 정문과 현관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것 아니냐"며 "요금정산소가 소통을 막는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우려.
○…제주도 버스 총파업이 예고되면서 '도민의 발' 보호를 위한 전세버스 투입 계획 등을 세웠지만 '사람'이 없어 냉가슴.준공영제 도입과 우선차로제 시행 등으로 전세버스 기사 인력이 대거 빠져라간 상황인데다 기본 수요를 소화해야 하는 업계 입장에서는 볼멘소리.업계에서는 "사람이 없어 힘들다고 할 때는 못들은 척 하던 급하니까 내놓으라고 한다"며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싶어도 움직일 사람이 없어 못 내놓는 상황"이라고 한마디씩.
○…제주시가 동문시장 불법주차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행정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동문시장 상가에 물품을 납품하는 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단속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기가 힘들 것으로 전망.주변에서는 “동문시장 주차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불법 노점상이나 노상적치물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수 있겠느냐”며 “특혜나 봐주기 논란이 없도록 지금부터라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
○…제주도가 공유숙박(도시형 민박)이 허용될 경우 스페인 바르셀로나처럼 주택임대료 폭탄이 우려.바르셀로나에서는 집주인이 지역주민 주거용 대신 관광객에 비싼 가격에 숙박용으로 제공하면서 주택임대료가 폭증했고, 제주 역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주변에서는 "제주에서 섣불리 공유숙박이 허용될 경우 도민들이 비싼 임대료 때문에 외곽으로 쫓겨날 우려가 있다"며 "정부정책이라고 일괄적용보다 제주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한마디.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받은 조합장 후보가 검찰에 고발조치 되는 등 마지막까지 초긴장.도선관위와 농·수협 관계자 등이 전방위로 나서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지만 단순 실수로 보기 힘든 상황이 나오며 한숨.일각에서는 "타 지역처럼 금품이 오가는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불법'이란 단어가 나오는 것도 불편하다"며 "이유가 무엇이든 마지막까지 공정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
○…지난 10일 밤 서귀포시 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덤프트럭에 일가족을 태운 승용차가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문제가 대두.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매년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주변에서는 “사업용 자동차 밤샘 주차 문제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단속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주문.
○…3·13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코 앞에 다가오면서 유효표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에 더해 과열 양상과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비등.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지인 등을 통한 지지 호소가 만연한데다 이를 공유하는 사례도 나오는 등 적법성 공방.일각에서는 "선거운동이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불법인지 알고도 모른 척하거나 편법을 써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선거가 끝난 뒤 수습하는 것도 일일 것"이라고 일침.
○…우여곡절끝에 올해 3월 국회 첫 임시회가 열렸지만 4·3특별법 개정안이 상임위서 통과될지 미지수.손혜원 의원 특검 등을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 대립으로 올해 1~2월 임시회가 무산됐다가 3월 열렸지만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으로 또 다시 충돌.주변에서는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대립가열로 인해 이번 임시회에서 4·3특별법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며 "71주년 4·3추모식 이전에 도민과 유족들에게 특별법 처리라는 선물을 주길 바란다"고 한마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지난 7일 서막행사에 이어 8일부터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졌지만 비날씨로 10일 일정이 전면 취소돼 아쉬움.제주들불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올들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성공적인 축제를 기대했기 때문.주변에서는 “야외 축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 아니겠느냐”며 “비만 오지 않았어도 더 좋은 행사가 됐을 것”이라고 한마디.
○…제주시민사회 단체가 8개월 공석 끝에 새로운 JDC의 수장을 맡은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에게 JDC 개혁을 촉구.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JDC는 각종 비리와 방만 운영, 불필요한 사업 강행 등으로 도민사회 갈등과 혼란을 키웠다"며 개혁 필요성을 강조.도민들은 "JDC가 그동안 난개발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부각된 만큼 문 신임 이사장의 어깨가 무겁다"며 "JDC가 도민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
○…제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노상적치물과 불법 주·정차, 1회용품 사용 등을 근절하기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역점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 그동안 차량 증가 등으로 제주시 도심지 불법행위가 고착화되다보니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주변에서는 "지속적인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에도 불법행위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과태료 상향 조정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