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이어 제주에서도 정체불명의 대만발 우편물이 배송됐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21일 제주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50분께 대만으로부터 배송된 노락색 우편물이 의심스럽다는 제주시 주민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자택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령해 개봉한 뒤 주문한 적 없는 화장품 추정 용기가 2개 들어 있어 버렸다고 진술했다.이후 A씨는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대만발 소포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3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했다.경
제주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소독제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7분께 제주시 도두1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내 장화 건조기에서 불이 나 직원에 의해 10여분만에 자체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조기와 에어컨이 불에 타고 건물 내부 16.5㎡가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건조기 열이 장화에 뿌린 소독제에 착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순찰차까지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제주시청 인근에서 제주시 오등동까지 약 5㎞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오전 1시45분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에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인도로 올라타 나무 의자 등을 파손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도주했다.결국 A씨는 도주 방향을 막아선 순찰차 1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제주의 한 전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자재업체에서 불이 나 오후 5시7분께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8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면적 788.87㎡ 규모의 2층 건물이 대부분 불에 탔다.해당 업체에는 불에 타기 쉬운 전선과 배터리, 건축 연료 등이 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34분께 관할 소방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등 236명과 소방
제주의 한 전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 SUV 차량이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6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제주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32분께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사거리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시내버스,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근길 사고 현장 주변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제주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46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서 70대 낚시객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20여분 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골프연습장 창고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15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57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골프연습장 조립식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3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가 전소 되고 골프연습장 외벽과 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당시 연기와 불길이 치솟으면서 60여건의 같은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4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을 통해 중국인들의 취업 의뢰를 받아 지난달 1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무사증으로 들어온 중국인 4명을 인솔해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취업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있다.서귀포해경은 지난달 23일 같은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고용된 중국인들을 적발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중 4명의 취업
제주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실탄 1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53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서 봉투에 담긴 실탄이 발견됐다.당시 클린하우스 공공근로자가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을 청소하던 중 실탄이 든 봉투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군 당국의 조사 결과 실탄은 1970~19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대공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실탄을 버린 사람을 찾는 등 조사를 하고 있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SUV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13일 제주동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해 전복됐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와 동승자 60대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이 인근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제주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45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4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창고 9㎡와 공구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서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전 9시께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거주자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같은날 오후 2시15분께 제주시 내 한 PC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빚을 갚으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바둑을 두다 말다툼 끝에 이웃주민을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11시쯤 서귀포시 보목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B씨(50대)와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자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같은 월세방 건물에서 각각 방을 얻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다음날 9일 오전 5시 45분쯤 건물주인이 쓰러져있는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발견
제주에서 실종됐던 30대 낚시객이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다.10일 제주동부소방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테트라포드 밑 해상에서 30대 A씨가 발견됐다.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전날 낚시를 하러 갔지만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신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A씨가 낚시 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던 50대 남성이 숨졌다.9일 서귀포소방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28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포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5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업체를 통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던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께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께 제주시 봉개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가 이동식 수조 등 화재 진압 장비를 사용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자동차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4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배터리 이상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건물 옆에 세워진 전동스쿠터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2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건물 옆에 세워진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동스쿠터가 전소되고 건물 내 주택 벽면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배터리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편도 1차로에서 앞지르기를 시도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7일 서귀포소방서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회수동 감귤유통센터 인근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지르기를 시도하다 SUV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당시 A씨는 앞서가던 SUV 차량이 좌회전하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고 제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A씨가 몰던 승용차는 SUV 차량과 충돌 후 전봇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이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고,
가석방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보호관찰관을 폭행한 40대가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20분께 제주시 구좌읍 주거지에 출동한 보호관찰관 40대 B씨의 팔을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전자발찌 신호가 잡히지 않아 출동한 B씨가 불친절하게 말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A씨는 B씨의 차량 조수석에 앉아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B씨와 함께 출동한 다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