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4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을 통해 중국인들의 취업 의뢰를 받아 지난달 1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무사증으로 들어온 중국인 4명을 인솔해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취업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있다.서귀포해경은 지난달 23일 같은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고용된 중국인들을 적발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중 4명의 취업
제주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실탄 1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53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서 봉투에 담긴 실탄이 발견됐다.당시 클린하우스 공공근로자가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을 청소하던 중 실탄이 든 봉투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군 당국의 조사 결과 실탄은 1970~19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대공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실탄을 버린 사람을 찾는 등 조사를 하고 있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SUV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13일 제주동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해 전복됐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와 동승자 60대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이 인근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제주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45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4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창고 9㎡와 공구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서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전 9시께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거주자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같은날 오후 2시15분께 제주시 내 한 PC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빚을 갚으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바둑을 두다 말다툼 끝에 이웃주민을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11시쯤 서귀포시 보목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B씨(50대)와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자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같은 월세방 건물에서 각각 방을 얻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다음날 9일 오전 5시 45분쯤 건물주인이 쓰러져있는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발견
제주에서 실종됐던 30대 낚시객이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다.10일 제주동부소방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테트라포드 밑 해상에서 30대 A씨가 발견됐다.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전날 낚시를 하러 갔지만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신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A씨가 낚시 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던 50대 남성이 숨졌다.9일 서귀포소방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28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포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5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업체를 통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던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께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께 제주시 봉개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가 이동식 수조 등 화재 진압 장비를 사용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자동차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4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배터리 이상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건물 옆에 세워진 전동스쿠터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2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건물 옆에 세워진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동스쿠터가 전소되고 건물 내 주택 벽면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배터리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편도 1차로에서 앞지르기를 시도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7일 서귀포소방서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회수동 감귤유통센터 인근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지르기를 시도하다 SUV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당시 A씨는 앞서가던 SUV 차량이 좌회전하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고 제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A씨가 몰던 승용차는 SUV 차량과 충돌 후 전봇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이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고,
가석방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보호관찰관을 폭행한 40대가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20분께 제주시 구좌읍 주거지에 출동한 보호관찰관 40대 B씨의 팔을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전자발찌 신호가 잡히지 않아 출동한 B씨가 불친절하게 말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A씨는 B씨의 차량 조수석에 앉아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B씨와 함께 출동한 다른 보
출근길 제주 도심에서 한 음주운전 SUV 차량이 가로등과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사고를 내 2명이 다쳤다.6일 제주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소방서 인근 도로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챠량이 가로등과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마주 오던 차량 1대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와 피해차량 운전자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
제주 도로변에 주차된 한 카라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6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18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도로변에 세워진 카라벤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3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라반 내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7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배터리 과충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도로를 달리던 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5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3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도로를 달리던 영업용 택시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운전석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포구에서 운전 연습 중이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제주동부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 60대 여성 A씨와 동승자 60대 남성 B씨는 모두 자력으로 탈출한 상태였다.이들은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운전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연인과 다투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20대가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연동 마리나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쇼핑몰의 천장 석고보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4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제주시 연동의 로얄쇼핑 건물 1층 상가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건물에 있던 상인 등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 현장 조사 결과 1층 점포 20곳 천장 석고보드 약 330㎡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동료 직원을 폭행한 제주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사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제주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 4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제주시체육회 내 체육관에서 직장동료인 40대 여성 B씨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씨와 대화 중 B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넘어뜨린 뒤 발로 찬 것으로 확인됐다.B씨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정신적 피해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기욱 기자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연석과 돌간판을 잇따라 충돌하며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4분 경 서귀포시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내 회전교차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모닝차량이 연석과 돌간판 등을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A씨가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음주나 무면허 등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비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